뭔가 원작에서 각색해서 ...상수 수영이 둘다 마음이 있었는데도 워낙 형편이나 주위 환경때문에 남에게 잘 나서지도 못하고 서로 배려 아닌 배려하는 캐릭이라 (서로 손도 못잡고 과연 내가 지금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책임질수 있나를 고민하고 서로에게 건네는 한마디 위로도 이게 과연 맞나 다시한번 생각하며 쉽게 건네지도 못하는 아주 결이 같은 사람들인거 같아요 둘은) 타이밍 안맞아 못사귀고 다른인연 만났다가 그 인연들과의 계급차이나 현실적 문제등을 이유로 헤어지고 비슷한 환경 비슷한 성격 비슷한 결을 지닌 두사람이 결국엔 이루어지는 스토리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워낙 환경적으로 자신감이 넘칠수 밖에없는 미경 앞에선 웬지 작아지는 상수와 거친세상에서 내편에게 기대려 했지만 나보다 더 여유가 없는남친에은 동굴로 들어가거나 힘듬을 내색하지 않고 그로인해 오히려 점점 미안해지고 부담을 느끼는 수영....그런 것들을 원작과는 달리 더 섬세하게 그려내지 않을까해요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 커피계급 교차편집도 있지만 상수와 수영은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머뭇거리는 손을 세상 거칠거 없던 미경이는 자신감있게 잡아끌고 세상을 아직은 무지개빛으로 보는 종현은 스스럼 없이 수영의 손을 잡았다가 진짜 현실이 가로막자 스르르 놓아버리게 되는 그런 디테일한 장면들을 연출분이 잘 그려내고 있으니 ^^ 원작은 현실적이다 못해 냉혹한 세상을 그리고 있지만 드라마는 각색을 통해 조금은 다정 할수도 있는 아니 다정한 내편을 꿈꿀수 있는 이야기로 그려내길 기대해 봅니다 ^^
소설과 드라마 둘다 각자의 결핍과 현실조건에 부딪혀 나아가지 못하는 연정, 연애관계가 드러난다는거네요. 남주는 드라마에선 지나친 책임감이 진중함(또는 우유부단함)으로 이어짐. 지금껏 연애를 안해왔다던가 횡단보도에서 멈칫하는 장면 등등 여주는 자격지심으로 남주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를 하고 비관적으로 생각하게되구요 서브여주와 서브남주 설정이 재밌는게 서브여주는 현실적인 부분에서 결핍이 없기때문에 속마음을 있는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인물이고 서브남주는 현실적인 부분에서 결핍이 있음에도 속마음을 있는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인물이라는 점이네요.
소설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네남녀의 옴니버스식의 사랑에 대한 이해관계를 그려낸 듯 하군요. 근데 드라마는 이미 남녀 주인공 배우가 가지는 무게가 달라서 남녀주인공 서브남녀 이렇게 구도가 잡혀서 소설처럼 만들지는 못할 듯 하군요. 드라마도 소설구도처럼 만들려면 네남녀의 배우의 비중이 비슷했어야 했는데~~
수영이 같은 여자 만나면 암걸리겠어요. 인간적으로 있을수 있는 번뇌와 갈등인대도 거기에 줄듯 말듯한 여운을 주며 남자혼을 빼먹는 짓을 무수히 하고 종현이나 상수도 희생물로 만들어 버립니다. 수영이 없었으면 미경이랑 잘 될 수도 있었을 텐대. 인생에서 저런 여자 안 만나길 빕니다. 수영이가 너무 이쁘고 남자 홀리게 나오긴 했어요.
그냥 제목하고 인물설정만 대충 끌어다쓴 다른드라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원작대비 각색이 너무 많이 됐네요. 거기에 원작에없던, 상수어머니 마사지샵에 미경하고 미경엄마가 vip로 드나드는건 결국 그냥 미경하고 안이어주겠다는 장치로 깔린느낌 같긴 합니다. 극중 미경이야 뭐 부자인줄 알았지만 사실 아니라는걸 알고 살짝 당황하겠지만 결국 좋아는 하지만, 미경 엄마는 딱봐도 본인 마사지해준 사람을 사돈으로 맞이할리 없어보이죠. 중후반부에 결국 미경엄마때매 상수 미경은 깨질운명으로 보이고, 뭔가 상수 수영 으로 각색해서 이어줄거같긴한데, 원작이 너무 좀 그렇네요 ㅋㅋ 거의 막장소재인데 아예 뒤집을지 그건좀 의문이긴합니다. 거기에 정청경이나 기타 경필이나 이런배우들 분량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더 주인공 두명을 이어줄거같긴한데.. 더 봐야 윤곽이 나올듯요 ㅎ
이드라마는 죄다 남자들 성격이 왜 이러냐 상수는 욕망과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도 여러 여자들 상처주도 종현은 종현대로 자격지심에 쿨하지못하도 맨날 눈치나보고 진짜 빠증스런 전개임....상수랑 수영 둘다 몸은 딴사람이랑 있으면서 마음은 서로한테 있고 이상황을 질질 끌고....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관계가 너무 오래 감 원작은 되게 현실적인데 드라마작가가 로맨스물로바꾸려고 캐릭터 이상하게 잡담하게 만드는것같음
Mun Ka Young is soooo pretty. Since I watched "The Interest of Love", she has become my favorite Korean actress. Her acting and chemistry with her co-star Yoo Yeon Sok are 1000/1000. Their kisses are the best I have seen watching K-drama. Reel or REAL the two of them look so perfect together! #theinterestoflove #munkayoung #yooyeonseok
참고로 '80년대 학력고사 시절 강남8학군(경기,영동,상문,서울고 등이 서울대 진학률 5위안에 드는 학력고사 시절 명문고임 -그래서 이 시기 강북의 외고 나왔다는 윤종신이나 유준상을 김구라가 무심하게 보는 이유임) 의 시작일 때 솔직히 부자인 경우도 많았지만, 학군 따라 전,월세를 사는 이들도 주위에 엄청 많았어요...일례로 중동중,고가 강북에서 개포동으로 '84년에 왔을 때 전학 온 이들이 엄청 많았는데, 은마아파트에서 버스(87번)타는 이들이 제일 많았고, 멀리 압구정이나 사당, 봉천동에서까지 온 이들도 있었다는..왜냐하면 전학 순위가 300번 때 이상으로 밀려 있어 이사 전 강북의 학교를 다니던 중 때마침 중동중,고가 강남으로 오니 밀려있던 학생들을 그쪽으로 다 집어 넣어 생긴 현상이었습니다...
소설가 드라마상의 달라진 설정으로 소경필이라는 캐릭터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의 경필은 상수보다 못한 외모에(문태유배우님 죄송) 사랑에 대해 현실적이며 방관적이고, 여기저기 오지랖을 떠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제 생각에 원래 경필은 과내 킹카급의 외모와 유머러스함 등을 고루 갖춘 바람둥이 캐릭이지 않을가 싶네요 그래서 대학시절 배경+외모+능력(학점)등의 퀸카급 미경이 경필과 사귄것이고(나 경영학과 박미경이야라고 했을때 선배들까지 모두 기억하고 알아볼 정도라면 학내 퀸카급 정도여야 하지 않을까?), 경필이 미경과 헤어짐을 위해 미경의 친구와 원나잇을 하게 되는 설정도 그정도 급의 설정이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것도 미경을 위해 그런 것인지 아니면 경필이 천성적인 바람때문 인지모르겠으나 후자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누구를 생각해주고 그런 캐릭터가 아닌 천성적인 바람둥이 캐릭터 그래서, 이런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기에 외모가 다가 아님을 안 미경이 같은 지점에 근무를 하면서, 진중하고 과묵한 상수에게 끌림을 느끼게 된 것이라 생각되네요. 수영 또한 처음부터 상수를 좋아한 것이 아니며, 단순 상수, 미경커플을 위해 헤프닝을 벌인 것이 아닌 경필의 바람둥이라는 덫에 걸려 관계를 맺게 된 게 설정 상 앞뒤가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