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이 책은 30분쯤 되지만... 한 권의 귀한 책을 읽어주는 데서 넘어 총합정리해 정독 후 엑기스로 들려주는... 마치 탁자 위에 시원한 맥주가 놓여있고 건너편에서 나는 듣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흥분감정까지 담긴... 맥주잔을 들어 갈증을 축이며 읽고... 아니 들려주는 김세라 님의 눈을 슬며시 쳐다보는데... "그 대목을 읽어드릴게요." 귀에 다시 집중하게 합나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그동안 올리신 100편? 매일 하나씩...
소박한 일상을 누릴 수 없는 상황에서야 그 지리하기까지 하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비로소 알게 되더라고요. 성당에서는 두 손을 모으고 서로에게 '평화를 빕니다"라고 기도하는데 그 기도가 깊이 다가올 때가 있어요. 덕분에 주말 한 때 귀한 시간 가졌습니다. 고마워요. 세라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