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로 들어주신 사람이... 딱 우리 아빠네요. 5남매 막내로 완전히 형누나보다 예쁨받는 왕자님으로만 살아서 50대인 지금도 자기 편한 행동만 하려 하는데 그게 자식에게도 얄짤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아빠가 자식들을 사랑을 안해주는건 아닌데 사회에서 타인을 위한 적절한 행동이나 표현을 참 모른다는 생각을 해요
평생 나랑 함께야~이부분에서 뭔가 울컥 하네요~보통 성인이 되면 결혼을 통해 만들어갈 자신만의 새로운 가족에 대한 기대나 애정이 더크고 아니면 혼자만의 자유로운 인생을 꿈꾸느라 원래가족(부모님과 형제등)의 소중함을 잊고 등한시 하기 쉬운데 어쩜..가족 모두를 사랑하신다는 님의 마음이 넘 따뜻하고 사랑스러워요~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난다는 말은 그사람을 지탱해주는 긍정적인 경험이나 마음이 보인다는 말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같아요 실제로 그렇게 빛이 난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던 경우도 봤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개인의 역사를 다 알수는 없는거니까요.. 게다가 칭찬으로 하는 말에 굳이 부정하면서 어두운 이야기를 꺼내기도 이상하고요ㅋㅋ
저는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나는' 이런 류의 표현들이 여기저기서 자주 쓰이는 게 한편으로 참 걱정이 돼요.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거나 사랑받고 자라는 건 본인의 선택이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요. 영상 초반에 질문자님께서 그런 표현을 듣고 나는 이혼가정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정반대의 사람인 것 같다고 느껴져서 그에 대한 고민을 하시게 된 것처럼, 비슷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 알게 모르게 상처받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정말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엔 평범한 가정에서 별탈없이 자란 케이스 외에도 다양한 환경과 많은 속사정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나는 사람'이라는 카테고리로 사람을 구분하는 것에 대해 조금 조심스러워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 받았는가도 엄청 중요한거 같아요. 원치 않는 방식이나 기괴한 방식으로 받은 사람들도 심각한 손상이 생기는것같고요(치킨빌런과 김밥빌런도요 ㅠㅠ). 한부모 가정에서도 당연히 각자의 방식으로 정성과 사랑을 주십니다. 사랑받고 자란 사람은 티가 난다니, 쉽게 말할 수 없는 일인 거 같아요. 각자의 자리에서 사랑을 배워가며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우리 존재 모두 오늘도 힘냅시다
식당에서 직장 동료 네명이서 밥 먹고 계란말이가 네개 나왔는데 한명이 하나 집고 나중에 또 하나를 집더라구요. 그 사람이 평소에도 나이답지 않게 좀 애같이 굴고 일 뺀질대는 스타일이었는데 딱 생각나네요. 잠실 살고 부모님 유복하다는 자랑을 굉장히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랑 받고 자란 사람은 자존감이 높고 어쩌고 이런 프레임 때문에 한때는 유복한 가정환경을 부러워도 했었는데 그 사람 보고 생각이 바뀌었었네요 ㅎ
음식예시 진짜 공감돼요 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배려심이래야되나 그게 모자란게 보입니다.. 진짜 말하자니 치사한가싶고 해서 생각만 하는데, 예전에 사겼던 사람이 음식 같이 먹으면 맛있는 주재료만 골라먹는거 보고(먹어보라는 말도 안함 ㅋㅋㅋㅋ 그냥 자기 먹기 바쁨) 정내미 떨어지더라구요.. 얼마 안가서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졌는데 저 부분도 일조 한 것 같아요 ㅋㅋㅋ
제 남친이 딱 저랬어요. 남들 일할때 혼자 게임하는 사람. 사귀고 초반에 자기만 상전처럼 가만히 있길래 한마디 했죠. 설거지 하라고. 그때 제가 좀 큰소리로 말하니까 깜짝 놀라서 일어나고 설거지 하더라구요. 저 만나고 처음 알았대요. 다같이 뭔가를 할때 본인도 같이 해야한다는걸... 내가 놀면 다른사람 일이 늘어난다는걸 인식 자체를 못했기 때문에 고쳐졌고 지금은 서툴지만 다같이 놀러갈일이 생기면 절대 안앉아있어요. 눈치보면서 돌아다니죠ㅋㅋㅋ모르면 알려주면 되더라구요. 근데 알아도 스스로 떠받길 원해서 가만히 있는거면 어휴... 바로 헤어졌을듭요..
진짜 사람받고자란사람보다는 사실 눈치보면서 살아온사람 남눈치 잘보는 사람들이 사람받고 자란것같은 모습으로 비춰지는게 남에게 미움받지않으려고 남의 기준에 맞추다보니 배려잘하는사람이되는듯. 이타적 사랑만 받고 자란사람은 주로 외동이거나 부족함 없이 부유하게 자라서 눈치볼일없이자라서 주변 눈치안보고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다보니 남들을 배려할줄모르게 된듯. 이기적.
배달음식에 대해 예전에도 말씀하신적 있죠 이미 몇 년 전 일이라 지금은 공동의 음식 포장을 먼저 벗기는게 당연한 습관이 됐지만 그 때 당시 영상을보고 스스로를 돌이켜 볼 수 있었습니다 오마르님의 영상을 보면서 다른사람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 자아성찰을 할 수 있게되고 그 성찰은 좋은습관을 만들어 조금은 더 어른에 가까운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편부모에 좀 힘들게 자랐는데도 사람들이 사랑많이받고 자랐을거같다, 부잣집 외동딸,막내딸같다고 많이함. 성격 모나지않고 둥글둥글 순한편이고, 잘 웃고, 어디든 잘 어울림 욕 안하고 어떤 상황이던 남 배려하고 존중하려고함 내 것이 아니면 욕심내지않음. 그리고 어딜가던 항상 겉모습을 깔끔하게 하고 다님. 작게나마 주변사람 챙기고, 인사 잘하고, 누가 나를 챙겨주면 고맙다고 항상 얘기함. 진짜 엄청 기본적인것들이고 당연한것들만 잘 지켜도 잘 자랐다고 생각하고 좋게보더라.
와.......... 햄버거 감자튀김 예시.... 제가 딱 중학교때 겪었던 친구 이야기네요..ㅋㅋㅋㅋ 네명이서 다같이 맥날가서 햄버거세트 각자 시켜먹고있는데 보통은 감튀 우루루 부어먹고 곁들여서 같이 먹잖아요? 근데 어떤친구 한명만 자기 햄버거 까지도 않고 감튀만 먹더라구요 ㅋㅋㅋㅋ 어떤친구 한명이 "너 특이하다 보통은 곁들여서 먹는데 감튀부터 먹네?"라고 했더니 그친구왈...."이거부터 먹어야 조금이라도 더 먹을 수 있잖아" 엄청 해맑게 웃으며 말하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그때 정말 다른친구들이랑 다같이 아....하면서 갑분싸 됐던 기억이 있네용 ㅋㅋㅋㅋ 그로부터 20년정도가 지나 30대인데 아직도 기억나는 애인데 그때 느꼈던 싸함을 여기에서 예시로 보니 넘 웃기고 그친구 아직도 그렇게 살까 싶어요 ㅋㅋㅋㅋ
5:10 고등학생때 1년 내내 반 일진애한테 '나댄다'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지 밖에선 돌덩이처럼 굳어버려요 숨만쉬어도, 쉬는시간에 움직이는걸로, 화장실가는거로 하나하나 지적받고 욕먹으니깐 이게 성격으로 굳어졌어요ㅠㅠ 집이나 친한사람들 있을땐 내 식사시간이 10분 20분 늦어지더라도 남 챙기는거 아무렇지 않고 좋아하는데..ㅠㅠ
사랑받고 자란사람들은 티가 난다 이런말도 사실 좋긴한데.. 또 어떻게보면 풍파를 겪고 삶의 아픔과 애환을 아는 사람들중에 진국인 사람들도 많아요 사람이 좀.. 현실도 알고 같이 이 땅에 발붙이고 살고있는 느낌이 들때 그럴때 되게 인간적이고 편안한 매력이 나오거든요 붕 떠있는 사람은 즐겁지만 뒷맛이 좀 쓸때도 있고... 아픔을 같이 나눌수도 있는 사람, 어려운일 있을때 서로서로 얘기할수 있는 사람도 정말 귀하고 또 더 멋있을때도 많아요 사랑을 받든 못받든 모든건 과정이고 결국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거죠
생각보다 기본적이고 당연한 걸 안하는 사람이 많구나 뜨악하게 되네요😅😅 자칫 사소한 문제로 여길 수 있는걸 이렇게 진지하고 논리적으로 말해주니까 주변에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들 출몰하면 이 영상 같이 보면서 밥 먹고싶네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어떤 주제의 이야기를 하던지 상대방이 이해를 잘 할수있도록 말을 참 재밌고 맛깔나게 하시는거 같아요 ㅎㅎㅎ
저 이혼가정에서 자랐고, 외동이고, 어머니가 항상 일에 바쁘셔서 항상 집에 혼자있을때가 많았습니다. 근데 어른이된 제가 항상 듣는말은 언니오빠 있어? 동생있어? 사랑많이받고 자란거같아. 대가족이야? 구김이없어. 집 화목했을거같아. 이런말들입니다. 그냥 타고난 성격같습니다. 왜냐면 저희 사촌들도 다 비슷한 성격이거든요. 가정환경은 다 달라도요. 그냥 유전이자 타고난겁니다. 물론 양육이나 교육으로 일정부분 조정은 되겠지만 타고난 결은 안바뀝니다.
진짜 ㅇㅈ이요,, 친구들 사이에 식당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한 친구가 물 뜨러 가거나 하면 그제서야 기다렸다는 듯이 가져올 때 내 껏도!! 올때 휴지도!! 이런 친구 있어서 한번 뭐라고 한적 있었거든요,,? 왜 애들 일어날 때마다 뭐 시키냐고 너도 좀 일어나라고 했는데 무리에 다른 친구 말이,,, 좀 떠다 줄 수도 있지 뭘 이러면서 세상 쿨한 척 하면서 저만 이상한 애 된적 있어요,,,😅 지금은 그 친구들이랑은 연락 따로 안하지만, ㅋㅋㅋㅋㅋ 왜 걔네끼리 친한지 알겠더라구요,,, 전에는 유유상종이라는 말 안믿었는데 얘네 보고부터는 믿어요,,, 정말 사람 하나 바보 만들기 딱 좋더러구요ㅋㅋㅋㅋㅋ
제 전남편 얘기네요. 애기들 어릴때 (4세, 6세) 자장면 탕수육 오면 저는 아이들 자장면 덜어주고 탕수육 작게잘라 세팅하기 바쁜데 지혼자 자장면 비벼 입에 넣기 바쁜 인간.. 단한번도 살면서 배달음식 시켜 지 입에 먼저 안넣는 꼴을 못봤네요. 심지어 지 애들보다도 지 입이 먼저. 저런 사람 진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같이 살면 암걸려요.
…전 외동딸로 아버지가 작정하고 딸인 절 외동으로 낳으셨고 사랑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사랑에 갈급함도 조급함도 없이 채워진 채 살았지만 사람 눈치 엄청 보고 제법 어두운 인상에 사람들이 그것도 인생 경험 많이 하셨다는 어른들 조차도 혹시 가정환경이 안 좋았냐는 소리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제가 왜 이러는 진 모르겠고 그냥 타고났겠거니 생각하며 삽니다 하고 싶은 말은 사랑 많이 받고 자랐어도 저처럼 음침해 보이는 사람도 있고 저와 반대로 가정환경이 안 좋았어도 누구보다 사랑 많이 주고 밝게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떻게 보이든 뭐 어떤가요 내가 가진 좋은 점 알아봐주는 좋은 사람은 반드시 있을 것이고 그 사람들과 더불어 베풀며 살면 되죠 어두워 보여도 전 아무래도 좋습니다 화려한 빛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은은한 빛을 가진 사람도 있으니 내가 살면서 느낀 것들 하나하나 소중히 여기면서 그냥 살아가 보아요
와 배달음식 예를 들었을때 울엄마 아들 생각나네요. 심지어 아빠도 짜장면 비닐 까고, 탕수육 비닐 까고 그러는데 지는 폰 만지고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대놓고 말했죠. "닌 왜 안까냐고(이런 이기적임 때문에 오빠라 부르기도 싫음)"그랬더니 지는 멀티가 안된대욬ㅋㅋㅋㅋ그럼 폰을 내려놓고 비닐 까는게 먼저 아님? 어이없어서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런가 어딜 똑같이 가도 예쁨 받거나 기억하는 건 "저"이고, 울엄마 아들놈은 사람들이 기억도 못하거나 '옆에 있던 남자'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게 제일 처음부터 오마르님께서 말씀하신 「사랑 받고 자란 아이」와 「사랑'만' 받고 자란 아이」의 차이인것 같아요. 「사랑'만' 받고 자란 아이」는 본인은 희생할 생각 안하고 타인만 희생해서 자기가 편해지길 원하더라고요. 이게 사회에선 이기심, 이기적이라 표현되고요. 그래서 그런가 사랑이든 뭐든 주는 법과 베푸는 법을 모르고, 오로지 남이 지 미워하는 것만 생각하며 탓하더라고요. 그게 인간관계에 들어나더라고요. 아 오랜 친구도 이런 애가 있어서 손절했어요!! 정말 사랑만!! 받을 줄 알더라고요. 글고 얘도 남탓만 하더라고요ㅋㅋㅋㅋ지 잘못 없다고 에휴.. 그러니 사연자님은 걱정할 필요 없는게 이기적인 행동만 안하고, 남들과 같이만해도 반은 간다는 겁니다. 요즘에 이혼한 가정, 조부모님이 기르는 가정 등등 얼마나 많은데요. 뭘~😊
진짜 사랑 받았다는 티? 증거? 는 아마도 그 속에 사랑이 넘쳐서 타인에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 내 자신을 너무 사랑하기에, 다른 사람 또한 그 사람에게는 자신일테니 그걸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어릴때는 부모님이시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고 보니 부모님께서 베푸신 사랑과 존중은 당연한 것도, 그렇다고 언제나 완벽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당연하죠, 부모님도 인간이니까요. 하지만 언제나 노력해주셨고, 이제는 그게 얼마나 큰 사랑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 어렸을 때는 받은 사랑을 베풀지 못하며 살았던 거 같아요. 이제는 그 사랑 베풀며 살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사랑 받은 티? 사랑을 주위에 베풀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부모님께서 보여주신 사랑 뿐 아닌, 살아가면서 받은 사랑이 분명히 있고, 어떻게 보면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사랑하고 아껴주고 존중 할때에 진짜 "사랑받은 티" 가 나는 거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누군가 사랑해주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해주는 것은 한계가 없으니, 모두들 열심히 나를 사랑하고 그 후에 넘치는 사랑으로 타인에게도 사랑을 베푸는 멋진 사람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평범한가정속에 살고 있지만,그런환경속에서 뭔가를 이뤄내고 이겨내며 증명해보이는 수밖에..현실이 편견으로 바라본다면 말이죠! 꼭 이상하게 말하는 인간,행동하거나 시키는 인간이 아니라면 굳이 나쁘게 말할이유가 없죠. 삐딱한인간은 계속 삐딱하게말하는거고,원치않은 상황에 엮어 삐딱하게 말하는거하곤 다르다는걸 인지못하는 인간도 있더라구요. 지금 현대사회는 구분못하는인간들이 이득에 휩쓸려가는 현상임!
이번꺼 진짜 핵공감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죠~ 친구중에 고소득 전문직 친구가 있는데 같이 밥,술 먹으러가면 물, 수저 등 자기 껏만 챙기고 다먹고 계산할 때 카운터에서 각자 계산해달라고 하더라구여 5천원짜리 떡볶이를 먹어도 2천5백원 달라고 하고.. 첨엔 자린고비인가보다... 이러고 넘겼는데 어느날 둘이서 여름에 여행가서 차를 주차하고 다시 돌아왔는데 차가 뜨거우니깐 자기 좌석만 수건으로 차양을 해놓은거에요.. 그뿐만이 아니고 같이 여행가보니 남챙길줄 모르고 자기밖에 모르는게 경악의 연속이었고 그후로는 먼저는 절대 연락안해요 직업도 좋은데 왜 친구가 없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제 양부모 입장서보니 아버지 ㅡ누나7있는 막내 독자로 완전 우쭈쭈 하며 컸고요 어머니 ㅡ부잣집 12남매중 막둥이로커서 우쭈쭈 컸어요 이 두분이 만나서 결혼을 했는데 자식이 없어서 저를 입양했거든요 두분의 문제는 사랑만 받고자랐지 베품을 안 배웠드라고요 아버지는 어디가서 싫은소리 못견뎌셔 평생을 한량으로 소위 백수 술주정뱅이로컸고 뭐 어머니는 가장역할은 했지만 자식을 못낳은 열등감인지 먼지 그한을 다 저한테 쏟아붓고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에요 저는 두분 손절하니 세상 편하더라구요 사랑을 제데로 받고배우고 커야지 .우쭈쭈만 하고 큰 두 늙은이들 삼신할머니가 왜 애를 점지 안 했는지 알것같아요
말씀해주신 음식 예절? 에 전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저는 당연히 해오고 있는 것들이지만 이런 행동을 하는것이 다른사람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 잘 몰랐는데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마르님 알게 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저는 고등학생이라 인지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성인의 입장으로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거같아요!!! 짱
닭다리 말씀 듣다가 예전에 같이 일했던 40대 실장님이 생각났어요. 사장님이 야식으로 치킨 3~4마리 시켜주면 숨도 안쉬고 연거푸 다리만 5개 넘게 먹더라고요. 이 사람은 치킨무도 안까고 사장님께 하나 권하고 나머지는 다다다닥~ 참~ 감자 튀김도, 탕수육도 모두 겪어보았어요ㅠ 말하면 예민해 보일까봐 참고.. 으아!!지금은 눈치없는 사람들과는 밥 안먹어요^^
3:08 와 이거 진짜 대학생 때 대여섯명이서 김피탕 먹는데 위에 치즈토핑만 싹 걷어먹는 애 있어서 너 지금 뭐하는 거냐고 하니까 자기는 집에서도 이렇게 먹는다고 해서 다들 벙쪘던거 잊을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애가 너가 그거 다 먹으면 우린 뭐먹어? 우리도 치즈좋아해 이러니까 너네 안먹고 있길래 안좋아하는 줄 알았지.. 이래서 호되게 혼내서 밥상머리 교육 시킨 거 생각나넴... 녀석... 지금 잘 살고 있으려나..
엇 우리 이모부…… 70넘은 노인이시지만 생선은 제일 맛있는 살코기 드시구 나머지는 아모주십니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들손주 옆에았어도 본인거는 제일 좋은거 제일 맛있는거 다른사람은 줄생각 안하고 본인입에들어갑니다 그래서 울엄마가 이모부 매우 싫어하네요 아빠도 마찬가지고 근데 이모랑 이모네 언니오빠들은 아무렇지않대요 원래 그런분이니까 좀…. 사회성문제안거같어요
남친이 이럽니다 평소 식당가면 맨날 저만 휴지깔고 수저세팅에 각자 시킨 음식 나오면 나만 덜어줄라고 하고 같은 이유로 뭐라 했더니 그게 뭐 많이 힘든거냐며 평소 회사에서나 그렇게 하지 지금처럼 평소에 편한 사이에서까지 그렇게 신경쓰기 싫다는 개소리하길래 정색하고 계속 있었더니 자기가 잘못한거 같다며 그 뒤로는 안그러는게 눈에 보이긴 합니다만.. 이런 마인드가 애초에 있었다는 자체조차 이해가 안되거든요 그래도 바뀌긴 한거면 갱생가능한 사람인거겠죠
사랑이나 우울은 계산식이나 화학물질이 아니다. 100% 같은 결과값을 도출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사람을 지나오기 때문에 다른 감정과 생각이 담기기 마련이다. 특히 부모자식 간에 오고 가는 감정이 더욱 그렇다. 사랑 받고 자란 사람, 사랑만 받고 자란 사람의 차이가 여기서 나타난다. 내 자식이 최고이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내 자식이 자신을 '최고'로 생각하길 바라는 양육 방식은 참...안타까운 오류를 만든다. 여기서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부모의 양육 방식은 그의 유년기 결핍에서 전이되기 때문이다.
제가 지금은 손절한 친구 3남매 중 막내였어요 오빠들이랑은 열살 이상씩 차이가 났는데 식당에서 제가 물 떠오고 단무지 가져왔는데 친구가 제가 가져온 단무지를 아무렇지 않게 집어서 지 입에 넣는데,, 그게 그렇게 재수없게 보이더라구요,,, 처음에야 친구 사이에 내가 이거 할테니깐 너는 이거 준비해줘 뭐 이러기도 뭐해서 그냥 제가 했는데, 말이 한두번이지 밥먹으러 갈때마다 지는 아무것도 안하려고 하는게 보이니깐 다른거에도 금방 정떨어지더라구요,,😅
지금은 손절했는데 배려심 없고 이기적인 회사 동료 생각나네 그 사람도 나이 나보다 많고 먹을만큼 먹었는데 마치 모든 사람이 다 자기한테 맞춰주길 바라는 사람이었음. 사소한 배려가 없어서 오마르님 말처럼 말하기도 좀 그랬음.. 지금은 손절하고 튜명인간 취급하는 중이라 맘 너무 편함 ㅋㅋ
내친구 둘과 친동생이 우리집에서 모일 일이 있어서 내가 가락시장에서 생선회를 사왔는데 사실 나는 어떤 부위가 더 소량의 고급부위인지 몰랐고 그냥 내 앞에 손뻗기 쉬운 자리에 있는 회 위주로 골고루 먹었는데 친구들이 가고나서 내 동생이 그러더라. 누나 00이는 제일 맛있는것만 집중공략해서 먹더라 걔는 앞으로 걸러라 ㅎㅎㅎㅎ
법무법인 부사무장 시절.... 사무실을 저와 인턴여직원이 같이 썼습니다. 로펌 특성상, 외부 청소하는 분이 들어오시는 게 곤란했기 때문에 사무실 청소는 각자 알아서 했습니다. (변호사님 사무실은 직원들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 인턴 여직원이 정말 '사랑만 받고 자란' 인간이었습니다. 제가 다른 변호사님 사무실 하나를 청소하고 청소기를 제 방으로 가져오니까 이 인턴 여직원 왈, '여기 먼저 해 주세요'.............??? 나는 부사무장이고 지는 인턴인데??? 적어도 니 자리는 니가 해야지 부사무장을 시켜먹어? 진짜 레전드였습니다. 사무실에 뭐 시켜 먹어도 수저 하나 놓는 법이 없고, 뒤청소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