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2) 등록금과 생활비도 못 내면서 대학 입학하고 친구들이랑 놀고 있는 건 말이 되냐고 저능아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지능 낮으면 어디 가서 느그들 주장을 말하지마 주제 넘는다.... 결과적으로 논쟁의 여지는 하나임 거지생활 vs 알바 중에 뭐가 더 힘드냐 그리고 하루 4시간 일하는 게 힘들다 하는데 그럼 이틀에 4시간 하던가;; 예시를 들면 이해를 못 하고 그 저능한 지능으로 판단하니 그딴 결과가 나오는 거임 ( + 추가) 학교 다니면서 알바 생활 쉽냐는 의견이 대부분 인데 그럼 학교 다니면서 거지 생활은 쉽니? 그리고 대학교 방학 기간 때 알바나 공장만 가도 생활비 충분함... 댓글들 진짜... 돈 없는 방구석 백수 찐따들이 일 해본 적도 없어서 현실을 못 겪은 피해망상이 느껴진다 ㅋㅋ 내가 볼 땐 저건 ㅈㄴ 오바인듯... 요즘 시급이 얼마인데 알바 하루에 4시간만 해도 100만원이야... 물론 가족까지 부양해야 돼서 하루 하루 빠듯하다 그러는 건 제외하자 그럼 저렇게 친구 만날 시간도 없을 듯
@@user-cq3pn7xr7s (논란이 많아서 추가 - 저는 최저시급 6470원때였고 평일4시간일하면 월급이52만원이였어여 그래서 주말에 일당 노가다 뜀 방학때 돈벌어서 학기중 생활비쓴다? 완전 맞는 말 이고 인정합니다. 그치만 내가 20대 젊을 때 방학동안 돈만벌어서 아무것도 안한다? ㅈ나 절대 내청춘을 그따구로 보내고 싶지않음 솔직히 한달반정도 일한거로 방학때 여행도 가고 쫌 놀기도하고 옷도 사고 술도 먹고 하고 싶은거 ㅈ라게 많음 그거 다 포기하는거? 절대 쉽지 않음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나는 그렇게 살꺼면 걍 대학안가겠음 학교다니면 생활비 문제만? ㄴㄴ 기본 전공교재 값만 50만원은 그냥 깨지고 준비물없는 과는 아마 없을거임 체육대회다 축제다 뭐다 회비는 겁나게 걷고 과티에 실습복에 맞출꺼는 ㅈ라게 많음 그리고 이정도 수준이다? 컴터? 노트북? 없음 방학때 돈모아서 사거나 피씨방 다녀야됨 애들 다 과제 하고 술먹고 셤보고 술먹고 주말에 놀러가고 썸이라도 탄다 싶으면 영화에 카페도 가야되는데 그냥 돈이 물흐르듯이 깨짐 엠티가고 벚꽃보고 바다가고 그거하는데 다는 못가도 어느정도 같이 가 줘야지 그래서 3학년부터는 선택적 아싸가 되어감 -끝-) 어후 저는 학교다닐때 평일4시간알바 주말 9시간 알바하면서 과제에 시험에 진짜 헬파티였어여 월세30 식비30 통신비,공과금 20잡으면 대학생 용돈 20.. 그것도 출퇴근 버스비 등등 빠지면.. 홀리쉣 다신 그런 대학시절 겪고 싶지 않음 (물논 1~2학년때는 놀꺼다놀았지만) 일하는 지금이 훨신 편안~
유진이가 아무리 악의가 없었다고 해도 저렇게 부모에 대해 남이 이야기하는 건 정말 아닌 듯ㅠㅜ 부모에게 모질게 대하는 자식은 그렇게 하는 스스로에대한 죄책감도 가지고 있다 이렇게 하는 내가 모질고 나쁜 사람이라는...그런데 남이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저런 말을 들으면 정말 불쾌할 수밖에 없음.. 그리고 역시나 오늘도 보라 배우님 표정연기 정말 좋네요 역할에 찰떡이에요ㅠㅠ
나도 25살까지 우리집이 중산층인지 모르고 살다가 26살때 삼촌이 진지하게 말씀해주셔서 깨달았음.. 부모님이 내가 알바하겠다고 하면 그 시간에 공부 더하라고 용돈주셨고 학자금 대출이란게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음 대학교 들어갔다고 자동차도 사주셨고 자취방 월세도 내주시고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줄 알았음 너무 당연한줄 알았던것이 어떤 사람한테는 당연한게 아니라고 알게된순간부터 돈얘기 어디가서 함부로 안하게 되더라
마자..나 대학 입학 할 때 엄마가 명품 가방 두세개 사주고 자취방 연세 내주고 사립대학에서도 등록금 비싼편이였는데 그냥 다들 그런갑다 했는데 대학와서 친해진 언니는 월세며 휴대폰비용이며 다 자기가 알바해서 번 돈으로 하는거 보고 놀랐다 진짜… 그거 보고 어디가서 돈얘기 안함..
@@user-hs1jd9rc9g 아니 그냥 그 사람들은 알바를 안 함. 내 대학 동창 중에도 있는데, 자격증 취직 이런 것에도 관심이 없음. 부유함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관심이 있지 구태여 공부해서 세무사 회계사가 되려하지 않는 수준. 그래서 그 사람들은 '몇백원 아끼냐 마냐'가 아니라, 그냥 내 시간 아까우니 택시 타자, 비행기 타자 이런 것
인정 ㅋㅋ 죽빵 날리고 싶을정도 연기 캐릭터 잘 살려주셨네 보통은 못본척 하거나 자리를 피해주지 않음? 뭐 계단을 올라가는 상황이였으니까 피하는거까진 좀 그럴수도 있지만 저건 진짜 아니다 옛날에 저 영상과 약간 비슷한 소재 봤었는데 현실에는 저런년이 진짜 있으려나? 하면서 의문이였는데 ㅇㅇ 있더라 꽤 많음 다른 환경으로 다르게 자라서 상대방을 완벽하게 이해 하긴 어려울수 있지만 저런짓이 무례한 행동인것도 구분 못함? 정주행 하면서 제일 발암인편
진짜 유진이라는 캐릭터를 보면 20대 초중반까지의 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아빠한테 너무한거 아니냔 대사 똑같이 해봄..) 결핍이 없어서 그게 얼마나 깊을 수 있는지도 몰랐고 쉽게 조언하고 쉽게 불평하고, 영상에서처럼 자랑도 쉽게 했던. 내가 남의 자랑이 아니꼽지가 않으니까 그게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는 것부터 심지어 상처도 될 수 있다는게 와닿지가 않았음.. 눈치보지 않는 삶을 살고 있었다는걸 몰랐음. 결국 온실 속 화초의 아둔함이 나아가서는 경솔함이 되어 나한테 부메랑으로 돌아왔음. 사회에서는 미숙함을 저어얼대 봐주지 않음. 기존 젊은 여직원들 사이의 우두머리와 같던 사수를 잘못 건들였고, 환장의 콜라보로 엄마까지 동기 회식 자리에 동기들 바꿔달라 고집부려 “우리 애” 일찍 보내라고 통화를 몇 번씩 했으니, 첫 직장에서 나는 왕따를 면하기 힘들었음. 그래서 이걸보는 세상의 또 다른 유진이들은 독립적으로 살아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음 용돈만으로 넘치는 자취생활말고, 알바비에대한 간절함 1도 없는 그런 경험성 알바해보기 말고.
그렇죠. 물질적 여유가 있다면 가장 소중한 것은 시간이겠죠. 제 경험 중 하나인데 이런 경우도 있어요. 저의 대학교 동창 금수저 친구 녀석은 시간을 아끼다보니 대학교 때 추억이 많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대학교 그 많고 많은 사람 중 희한하게 그냥 흙수저인 저랑 성격이 잘 맞아서 오랜 친구가 됐는데 세월이 지나고 술 한잔 걸칠 때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마트가 꽤 멀었던 대학교였는데 동아리방에 숨겨놓은 소주에 매운 새우깡 하나 놓고 근처 바다에서 늦은 밤 내내 게임 이야기 여자애들 이야기 하며 떠들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구요. 조금 감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친구들끼리 개 고생하며 추운 날 달달 떨고 짜증내며 먼 거리 걸어가는 것도 나중에는 술 한잔 하며 나눌 수 있는 추억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user-sl6yv2uh2v 그렇다기엔 이제 제 나이랑 금수저 친구 나이가 너무 많네요 ㅋㅋㅋ 애당초 이젠 서로를 너무 잘 알게 돼서 그렇게 낯 간지러운 말 할 사이도 아님 눈 앞에서 욕을 박았으면 박았지 ㅋㅋㅋㅋ 벌써 결혼도 했고, 15년 지기가 된 30대 중반입니다. 주말에 매주 술 한잔씩 기울이기도 하구요.
돈많은 사람들이 돈많은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 대학생활때부터도 '돈많으니까 니가 사', '니가 사는거지?' 이런식으로 나오고 어짜피 본인이 살려고 했는데 계속 저렇게 사라고 하면 그땐 사기 싫어져서 안산다고 하면 그동안 산건 아무것도 아닌게 되면서 돈도많은게 유세떤다고 씹고 다니고 그런다고 하더라. 그리고 영상처럼 서로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 많아서 결국엔 돈많은 사람들끼리 어울리게 된다고
집 잘살고 자기가 독립해서 사업도 잘하는 친구 한명 있는데 딱 저런거 같아요. 돈많다고 내가 난데 이런게 아니라 그냥 진짜 돈이 많으니 돈 보다는 시간을 훨씬 중요시하는 느낌. 시간이 돈을 버는데 그 시간에 투자를 안하고 돈 아끼려고 시간을 버린다고? 이런 생각이 되게 강해요. 그리고 물건이 아무리 싸도 득이 될게 아니면 절대 소비안하고, 아무리 비싸도 가치가 있으면 무조건 투자하더라구요. 당연한건데도 쉽게 못하는거 같아요 ㅠ
보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원래도 다양한 삶과 친구들의 가정환경을 잘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보고 또 미처 제가 겸손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걸 알게되었고, 어렵게 용돈을 쥐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획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반성합니다.
진짜 심리 잘 그려냈다.. 요점은 그저 `존중해줘야` 하는건데 둘 다 대화할 때 굳이? 왜 그렇게 살아?를 전제로 대화하니까 기분이 나쁜거지 그 기분 나쁨을 너무 잘 표현했음. 돈 걱정 없이 산 사람이 머리 꽃밭이라고 무조건 몰아가기보단 상대방도 궁상떠는게 옳은 행동이 아님을 알려주는 정말 객관적인 적절한 영상이라 생각함
저도 꽤 금수저 소리 많이 듣고 자랐지만 아버지회사에서 진짜 갑질도 많이 당해보고 허드렛일 막노동일도 해봤고 이혼가정 수준으로 가정에 불화도 있었는데. 집에 돈좀 있다 편하게만 살았다는식으로 너가 흙수저 고충을 아냐는식으로 얕잡아 볼때 개빡침. 보통 그렇게말한놈들 거의 다 은수저 이상이였고 나보다 집안환경 화목하고 힘들일 해보지도 않고 갑질도 안당해봤음. 개인적으로 여가시간 짬내서 여려 자격증 땄는데 그런놈글은 그런거 한개도 없고 주말에 맨낳 놀기만했었던 놈들이 압도적 대다수. 아 열받음.
@@user-wv4kd8rb8o 각자에겐 각자의 고통이 있는 법이야.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모르는 것에 편견을 갖고, 혹은 정말로 무관심하여 상처를 주기도 해. 막노동을 해봤다는 게 얼마나 했는지 나는 모르고 이혼가정 수준의 불화도 나는 몰라. 하지만 너가 쓴 댓글만으로도 너도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한 채 상처줄거란 걸 알겠어.
중고거래 물건 그냥 버리라는 거랑 마지막 가정사 건드린 건 잘못 맞는데, 계속 아니라는데 오~ 역시 금수저~ 거리고 매사에 돈돈 거리는 것도 겪어보면 진짜 짜증나는 일이라.. 둘 다 이해되네요 ㅠ 본인이 돈 있으면 돈 써서 시간이랑 체력 아끼고 싶은 것도 하나의 가치관인데 말이죠
진짜 너무 공감된다 어느쪽이던간에. 집안이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서 친구들하고 놀러가는건 꿈도 못꾸고 가고 싶어서 알바하면 다 생활비 보태야되고 집에서는 괜찮다 안해줘도 된다 하는데 눈에 보이니까 자꾸 스스로의 인간 관계까지 포기해가면서 돈 보내고 그러다 어쩌다 한번 꼴뵈기 싫은 인간한테 연락와서 해준게 뭐가있냐 화를 내면 그래도 내가 니 애비다 이런 얘기 씨부리는거 들으면 그냥 환멸남 근데 사정이 넉넉하지 않다는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고 그걸 굳이 내가 이해해달라 말해야하는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솔직히 너무 부끄럽고 쪽팔려서 웃으면서 아쉬운 소리 장난 섞어하면 넌 또 그러냐며 한숨부터 쉬는데 진짜 자괴감듦 더 환멸나는건... 나이 먹어도 바뀌지 않는다는거
돈 없으면 용돈받으면 되잖아 ㅋㅋㅋㅋ 이거 실제로 들어봐서 너무 공감된다 자꾸 친구가 술먹자, 놀러가자 하는거 돈없어서 못 노는데 여러 핑계대면서 거절하다가 친구가 도저히 무를 기미가 안보여서 돈 없어서 끼니도 겨우 먹는 처지라고 놀러 갈 돈 없다고 하니까 자기가 빌려준데... 근데 그 돈은 그럼 누가 주냐고 결국 그것도 나중의 내가 다시 너한테 줘야하는 건데 난 여기서 더 돈 생길 구멍이 없다고 했음. 근데 친구가 정색하면서 자기랑 놀기싫으면 싫다고 말하지 왜 뺑뺑돌리냐, 돈이 없는게 말이되냐 부모님한테 용돈 받으면 되지 말이 되는 변명을 하라고 화를 내는데 아 이 친구가 정말 순수하게 집안에 여윳돈이 없다는 그 개념을 이해 못해서 저런 말 하는 게 느껴져서 일용직 근로자 자식의 삶을 설명해주니까 이해하더라... 그리고는 걍 자기가 산다고해서 술먹으러 갔음ㅋㅋ
저도 컴퓨터 그래픽카드 고장난 것 같은데 문제다 비싸서 막 사지도 못하겠다 이런 얘기 하니까 아직 경제적 자립도 안 했는데 그냥 부모님한테 사달라 그래라 더 크기 전에 많이 받아놔야 한다 이러는 친구 있는데 네... 진짜 경제적 차이가 대화할 때 분위기 깨는 일이 많더라구요... 아 그래도 내가 쓰는 거 내 돈으로 사야지 뭘 사달라 그러냐 그러면서 웃고 넘어갔는데 좀 슬펐음
일상 얘기도 숨기게 되는것같음 동기들이 방학때 뭐했냐고 물어봤을때 부모님 일 도와드렸다 하면 부모님 뭐하시는지 알게되니까 말 안하고...운동했다고 하면 무슨운동해? 했을때 필라테스 개인레슨받았다하면 그것도 돈자랑이 되니까 말 안하고..그래서 그냥 방학때 게임하고 놀았다고 대답한 적 있음 혹시라도 만에하나 열등감느끼고 날 싫어하거나 거리감 느껴질까봐
그래서 똑똑한 사람일수록 더 다양한 생각들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거 같아요. 보통은 딱 자기가 경험한만큼만 느끼고 그게 진리인거마냥 살아가는데 말이죠. 근데 그걸 남한테까지 강요하는 순간 잘못된거고요 흙수저건 금수저건 서로는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본적이 없죠 그럼에도 서로가 어땠을지 이해하려는 노력, 일단 다르다라는 인지정도는 해준다면 과연 저런말이 나올수나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런 말이 떠오릅니다. 무슨 말을 하려든 적어도 그 말이 침묵보다는 나아야 한다… 자신없으면 일단 침묵에 익숙해지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고등학교를 졸업하니까 시간이 금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네요. 그래서 돈이 없는 사람들은 시간을 써서 돈을 벌고 돈이 많은 사람들은 돈을 써서 시간을 아끼고.. 어렸을땐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른다고 생각했는데, 주변 금수저부터 흙수저 친구들을 보면 자본주의에서의 시간은 정말 다르게 흐르는것 같아요.
시간이 금이라는 것도 돈이 많아야 할 수 있는 말임, 돈 없으면 알바하는 사람들은 시간 뿐만 아니라 그 시간에 쎄빠지게 노동질해서 버는 게 업주들은 덜 주려고 하는 거 법에서 보장해서 최소로 잡힌게 2022년 기준 9160임, 뭐 의학 발달해서 100년 산다고 쳐도 1시간에 9160이 금값임? 이건희 같은 부자같은 사람들한테나 시간이 금이라는 말이 나오는거지 ㅋㅋ 만약 시간거래가 된다면 알바하는 애들 대부분한테 1시간 8000원에 사준다고 해도 팔 애들 많을걸? 일 안하고 돈 벌 수 있으니까
@나는누굴까여 음... 잘못 이해하신 것 같네요,,,픽고 영상은 금수저와 흙수저 차이를 보여주고 있고 nathan님 댓글은 재산 여부에 따라 시간의 가치가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서요. 재산 여부를 떠나 생각한다는 게 핀트에서 쪼끔 벗어난 발상인 듯합니다.
우리집이 딱 중산층이라 양쪽 다 겪어봄. 학창시절 인천으로 이사 와서 중고등 친구들이 아파트 사는 나보고 금수저;;라며 은근 시기 질투하고 나를 은근 배제했던 기억. 서울에서 대학 다닐땐 주변에 배경 대단하고 진짜 잘 사는 애들 많았는데 얘네랑 다니기 힘들 정도로 씀씀이가 달랐음. 나는 대학생때 알바하고 과외하면서 등록비 버는데 얘네는 pt 끊고 온갖 취미에 해외 여행 해외 연수도 자주감. 얘네랑 같이 해외 여행 간 적이 있는데 그때 결정적으로 얘네랑 깨짐 ㅜㅜ 돈 쓰는 규모, 장소 자체가 달라서 서로 눈치 봤던 기억 ㅜ 너무 서글펐음. 처음으로 우리집이 너무 초라하다 생각함. 나는 그때 나의 우상이고, 존경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우리 아빠를 처음으로 철없이 원망했음. 그때 중고등 친구들이 나를 시기질투했던 게 너무나 이해됐음. 상대적으로 마음이 힘들었던 기억. 타인에 대한 이해는 상대적임
@@chloe-dp7pt 아무리 부모 성향 차이라고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운다 하더라도 일단 등록금은 대주고 용돈벌이는 이제 너 성인이니까 스스로 해보렴~이러지 당장 20살한테 몇백만원 학비 다 너가 알아서 내 하는 부모가 어딨어요….집 정말 많이 어려운 애 제외하고 부모님이 등록금도 안내줬다는 애는 전혀 못봤네요
좋아하는 언니가...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한다는 내말에 씁쓸하게 웃으며 부럽다고 했었는데...자긴 엄마가 아주 어릴때부터 짐이고 혹같은 존재였다고ㅜㅜㅜㅜ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가족관계는 집집마다 사정이란게 다 있는거같다ㅜㅜ 풍요롭진 않아도 가족이 싫거나 짐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듯...
ㅇㅇ 진짜 가식, 위선 그 자체지, 판사 물론 공무원이지만 저기서 아빠 변호사 하시려다가 명예 때문에 판사 됐다는 이야기는 천퍼센트 자랑임(할머니가 돈이 있으니 명예직인 판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는 추측도 가능함). 티 안나게 자랑하고 싶어하는거지.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애들이 진짜 자기 아빠를 구청에서 근무하는 6-7급 철밥통으로 생각하는 건 또 싫거든 ㅋㅋㅋ
둘 다 아무 잘못 없음. 그냥 경제사정, 집안사정이 다르니깐 서로의 세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거임. 학생때, 길어도 20대까지나 저렇게 같이 다니지. 더 나이들어가면 갈수록 자연스럽게 현재 나의 경제수준과 환경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자주 만나게 되고 그런 친구들만 남더라.
윗분 말이 맞음. 10년 넘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모임에서 집안사정 제각기 다르지만 특정 상황이 아니라면 다같이 만나고 노는거는 나름 배려하고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여유되는 사람만 모여도 된다고 하거나, 아니면 내가 쏠테니 만나자고 할 수도 있고요. 그 중 한 친구가 결혼할때는 걍 금액 신경쓰지말고 자유롭게 돈을 모아서 선물을 사기도 했고요. 그렇다고해서 그 정성이 없어지진 않으니까요ㅋㅋㅋ 그치만 이런 것도 되는 사람들이 있고 안되는 사람들이 있는건 맞아요. 둘 다 겪어봤거든요.
@snow 서로 입장 차이가 있으니 서로가 서로에게 넌씨눈이지 ㅋㅋ 그냥 비슷한 수준 친구끼리 노세요. 여기서 어느쪽이 잘못이니 따지지 말고 금수저 은수저 입장에서 흙수저 입장 이것저것 이해하면서 굳이 친구 관계 유지해야할 이유1도 없다. 금수저 은수저끼리 모여서 놀면 편하고 좋은데. 너같은 잘잘못 따지는 애들 때문에 금수저무리에 흙수저가 낄 수 있는 기회 조차 없어지는 것이다. 점점 끼리끼리 모이게 되는건데 그런걸 원하면 계속 그지들끼리 만나서 발전 없이 지내던가 ㅋㅋ
확실히 은수저 흙수저 시리즈 보면서 서로 이해하고 서로의 입장을 잘 생각해줘야 한다는거에 대해서 더 느끼게 되는거 같다 흙수저 입장으로서 남들 안불편하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흙수저 영상 보면서 남들한테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도 했고 은수저 입장들도 재밌게 봤다. 요새는 세상이 많이 변했으니 다들 이해하고 관심 좀 덜 가지면서 사는게 맞는듯
애들이랑 돈 걱정안하고 재밌게 놀고싶어서 계산을 종종하다보면 금수저니 뭐니 하면서 띄워주다 어느 순간 내가 돈 내는게 당연하게 되는 순간들이 오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편하게 되고 가족사를 얘기하는 데에 더 솔직해지니 그들끼리 어울리게 되는거 같아요😥 마지막 장면 보고 저도 부모님을 안좋게 얘기하는 친구한테 '그래도 부모님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안되지' 하며 훈수둔 적이 있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환경은 다르지만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면 충분히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영상으로 계층간의 갈등이 조장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학 다니는 것만 봐도 누구는 집에서 학비 다 지원해주고, 누구는 알바해서 벌고, 누구는 대출받아서 다니며 27살 28살 돼서 대출금 다 갚고, 누구는 돈 버느라 휴학을 결정하죠. 같은 대학에 같은 과에 다니는 학생이라도 다 다른건데 서로 존중하고 그냥 그러려니,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같은 동네 친구들은 경제수준 비슷한데 대학오니까 차이 확실히 느껴지더라 집안 사정이 너무 안좋으면 어쩔 수 없는데 자기 집안 사정이 보통인데 여유가 별로 없는 편 정도면 알바비를 저축 못하고 전부 쓰더라도 즐길거 즐기면서 살길 바라 돌아봤을때 자신의 스무살이, 이십대 초반이 너무 안쓰럽지 않을 정도로는
모를 수는 있는데..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서로 그걸 비꼬듯이 말하는게 안되겠죠. 저도 두 입장 다 비슷하게 느껴봤고, 저도 무심코 친구 기분을 상하게 한 적도 있는 것 같아 돌이켜 보게 됩니다. 편한 친구는 비슷한 급으로 두는 게 맞다지만, 인생이 그리 쉽게 흘러가나요. 내가 잘나가다가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거고, 나보다 좀 어려웠던 친구가 나보다 더 훨씬 잘나가고 넉넉하게 살 때도 있는걸요. 내 태도와, 사람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는지, 관계가 정신건강에 안좋으면 끊을 결정이 내리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주변에 잘사는 친구들 많은데 ㅋㅋㅋ 서초동에 15억 아파트 없을뿐더러 돈 벌라고 알바하라고 하는 부모 없습니다. 그 시간에 여행을 가거나 해외 다녀오라 하지. 알바도 주말알바 잠깐 해보는 그 정도지, 학자금 생활비 벌라고 하는 고소득층 부모 없음. 부자일수록 시간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하루 n시간 투자해서 조금 버는 알바 잘 안시킴. 사회생활 경험하기엔 알바보다 인턴이 더 낫고, 주변 인맥도 좋아서 오히려 인턴을 꽂아주지요.
서초동에 15억미만짜리가 왜 없어. 서초 현대아파트, 서초 아남아파트, 서초 극동스타클라스 1차, 2차, 서초 신원아침도시 2차, 현대아파트, 삼성서초트라팰리스, 서초한빛아파트 등등. 요새나 집값이 너무 올라서 15억 별거 아닌것 같지만 서초동이야말로 대단지가 아니아 소규모 아파트들이 많아서 집값이 크게 안뛰었고 안뛸거다. 그리고 강남부자들은 아파트 안살고 고급빌라나 전원주택, 건물을 가지고 있다. 강남 아파트 사는 애들은 그냥 부모가 연봉높은 전문직인 애들이 많아서 알바랑 취업 열심히 시키는 경우도 많음
바로 위에 이런 댓들이 악의 없는 순수함임 꼬투리 잡거나 시비거는 게 아니라 공감가서 몇 자 적어보자면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살아온 나같은 사람들은 이미 평생을 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많은 비극들을 겪어버려서 내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화목하게 살겠다는 엄두 조차 못 냄. 일단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온 내가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결혼 후에 변하지 않을까 하는 수많은 의심과 불안에 결국 비혼을 결심하게 됨. 그냥 이런 영상에 이런 글들이 있는 게 공감되고 씁쓸해서 적어봄..
대학때까지만 해도 잘 몰랐는데 졸업하고 나서 그 차이를 느꼈다. 같이 놀던 친구들 대학 졸업 기념으로 유럽 여행에 누구는 아버지 회사에 입사하고 누구는 집안 지원으로 빵빵하게 대학원 진학 준비하고 사업체 내는걸 난 취업준비에 알바하면서 쉬는시간에 잠깐잠깐 폰으로 보면서 아... 완전 다른 세상에 사는구나... 느꼈다.
사회에 나와보니 빚없이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행운인 것 같더라구요. 스무살 땐 몰랐지만 해가 지날수록, 그리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나서 또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제가 그동안 누릴 수 있던 게 사실은 당연한 게 아니었음을 알게됐어요. 금수저도, 은수저도 아니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사람들이 있음을 압니다. 서로를 이해하며 사는 게 최선이지 않을까 싶어요.
공감하네요. 사람들이 그러죠 빚이 있고 생활이 어려워도 연애하고 할거 다 한다고.근데 다 개인차도 있지만 똑같거나 비슷한 처지라도 특히 가정,경제적인 부분이 극심하면 평범한 일상조차 생각할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스스로 체념 따지고 자존감도 상실되고 저도 20대초에 또래들 누리던거 못했던데 한이 있네요 ㅎㅎ
진짜 경험한만큼만 보이는 게 맞는 것 같음 나도 그걸 어른되며 점점 느끼고 있어서 어떤 부분이든 함부로 말하지 않으려함 하고 싶은 공부 있으면 학원 끊고, 자취방 월세, 생활비 전부 지원해주시고, 가고 싶을 때 여행 가고 배달음식 맘껏 시키는 게 난 모두가 그런 줄 알았음 정말 우리 집이 하위층인 줄 알면서 살고 있었는데 대학 나와보니 월세도 알바로 내고, 하나라도 더 아끼려하고, 해외여행 한번 못 가본 애들이 많더라 국장 10분위 뜨길래 눈을 의심했다 아무래도 금수저나 은수저라 인정이 되지는 않지만 가진 것에 감사하고, 저런 태도는 절대 보이지 않는다 나도 같이 아끼고 알바도 하면서 세상을 배우고, 어디서나 겸손하게 나도 상대와 비슷한 경제상황인 척 하게된다..
그 돈을 아껴서 뭘 하는 지를 봐야죠. 그사람들은 돈 써야할 곳이 어딘지 알고 쓰는 겁니다. 투자할 때는 과감히 하는 거죠. 금수저가 내 앞에서 돈을 아낀다? 나한테 돈 쓸만한 가치가 없다는 겁니다. 그사람들 수십억짜리 부동산 급매로 싸게 나오면 바로 삽니다. 단순히 짠돌이들은 부자가 될 수 없죠
@@user-td2yo5ov1r 맞아용.제가 생각하는것도 님말씀하신것과 같은 이치입니다.뭔가 부자이신분들이 굳이 저를 만나줄필요도없지만 만약 알고지낸다하더라도 제 앞에서 돈아끼는제스처를 취하시면 그냥 나한텐 그만한 가치가 없구나하는걸로 판단하고 넘기는편이거든요.그리고 그사람들은 단순히 부동산이나 동산에만 치중하는게 아니라 본인한테 소중한사람들한텐 통크게 쓰기때문에 마인드부터가 다른것같아요.괜히 부자가 아닌것같습니다.ㅋ
살면서 한번도 집이 부유하다고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사회나와서 일관적으로 들었던말이 순수하다 해맑다였어요 그순수함을 지켜주기위해 부모님께서 얼마나 피나는노력을 하셨는지 나중에 깨달았네요 사람이 살아온환경과 상황이 다르니 누군가를 100퍼센트이해할순없지만 입장은 언제나바뀔수있고 돈은 있다가도없고 없다가도있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이 각박할지라도 많은 분들이 서로 사랑하며 상처받지않았으면좋겠습니다 저도 멋진어른이되면 꼭 남을 도울수있길 간절히 바라보네요 모두들 화이팅합시다😊
보통 저런 관계 보면 항상 돈없는 애가 많은 애 감정적으로 배려해주게 되어있더라. 댓글만봐도 세상 모르니까 그냥 순수한거라고. 기사나 책만읽어봐도 알건데 걍 무지를 자기가 지속하면서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일 뿐임. 근데 그걸 사람들은 순수라고 이해해주고 있잖아 ㅎㅎ 돈 없는 애의 사정은 그냥 개인 사정이고 타인 불편하게 한다고하고;; 돈은 갑자기 생길수도 없는 건데 그냥 원래 더 많이 가진사람이 더 많이 이해해주면 되는 거거든요; 이건 은수저가 문제가아니라 타인을 감정적으로 배려하고 있다거나 문제점을 본인이 인지 자각 고칠 마음은 하나도 없는게 문제인 건데... 영상보다 댓글이 더 혐오스러워서 잘보고있는데 불편함 ㅎ
ㅎㅎㅎ 이 글 보니까 기억나네요 막 첫 차를 사서 운전하고 다니는데 어느날 같이 탄 친구한테 내가 깜박이 키면 차들이 잘 양보를 안해주는 것 같애~ 라고 하니까 제 친구가 그래??내가 운전할땐 그렁 기억이 없어~ 보통 다들 양보 잘해주던데.. 동네마다 분위기가 다른가봐~ 하길래 응 그려~ 하고 그 주제의 대화는 끝낫는데 방학때 친구가 자기네 본가로 초대해서 놀러가니까 ㅋㅋㅋㅋㅋㅋ자기가 몰고 다니는 차가 ㅋㅋㅋㅋ아빠 세컨카엿음 ㅋㅋㅋㅋ페라리ㅋㅋㅋㅋ 아니 그러니까 깜박이 키면 다 비켜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잘 사는건 알았지만 ㅋㅋㅋ그때 뻘하게 터졌었네요
근데 진짜 공감되는게 가정형편이 조금 어려운 애들이랑 대화 할때마다 느껴지는 빈부격차?같은게 있음 굳이 할인점까지 가야하나?이런게 느껴집 데이터도 그냥 쓰면 되는데 굳이 와파 연결해야하나? 하는게 있음...돈 걱정 이란건 해본적이 없는게 아니고 돈 걱정이 그냥 태어날때부터 없었어서 이 영상보고 좀 놀랐음...!
진짜 열심히 했어도 넉넉지 못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요..가난을 개인 탓으로 다 돌리는 건 너무 잔인한 사회..그래도 자식이면 등골까지 빼주는 부모님이잖아요 저는 가난하면 애낳지마라 이런 말이 부모님들에게 못박았을까봐 맘이 안좋아요..우리들한테는 적용되는 말이 될 수 있겠지만 이미 자식 낳은 사람한테는 정말 상처부는 말이거든요
나대학생활 보라같아서 너무공감된다 용돈 한번집에서 못받아서 항상 아르바이트 해야했고, 등록금도 방학 때 풀로 뛰어서 시간도 없고 돈도 없었는데 친구들이 놀러가자 어디가자하면 돈걱정해야했고, 못간다고 이런저런 변명해야했음. 그럴때마다 넌 왜 맨날 안되냐고 또 돈때문이야? 넌 왜 맨날 없어? 그냥 장난으로 했는 말도 상처였는데... 그리고 대학교 때 친해진 친구가 픽고에 나온 친구같았는데 갖고싶은거 얘기하면 > 사면되잖아~, 혹은 동네 친한친구모임있어서 같이 돈 모아서 좀 비싼 백화점화장품 사주면 돈모아서 사줘? 이렇게 이해못했었는데 대학생 철학시간 때 교수님이 돈이 어느정도 있으면 부자일까? 하실 때 뭐 시켜먹고 싶을 때 아무 고민 없이 시켜먹을 수 있을 정도면 부자아닐까 나도 그러고 싶다했는데, 그건 취직하니깐 가능해지더라. 근데 사회나오니깐 저정도 친구는 애교라 해야하나... 말도안되게 어마어마하게 돈 많은 사람들은 너무 차고넘침... 그냥 그렇다고...
@@Jh-zr5iu 음.. 항상 돈이 없어서 라고 솔직하게 말하기엔 너무 미안해서 그랬던거 같았습니다..ㅎㅎ 저도 그런 말 하기 싫었으니깐요.. 전 과대도 하고 학생회활동도 했었어요. 사실 장학금 준다해서 한 게 컸지만. 주변에선 아마 자격지심 없어보였을 수도 있겠죠. 속사정까진 모르는게 아닐까싶어요. 저도 얘기하긴 어렵더라구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가족에게도 사실 제 마음을 털어놓는다는게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지 않아서, 혼자 참거나 버티는 게 익숙했던 것 같아요. 상대를 불편하게 하지 않고 편하게 해준다는 말도 많이 듣는데 그것도 많은 눈치를 보면서 커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씁쓸함도 있고.. 풍족하지 못한 것에 대한 변명보단 매번 약속을 거절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변명을 생각해야했다는게 맞겠죠..
나도 내가 벌어 졸업하고 취직하고 빚다갚고 돈어느정도 모이고 재테크하고 연차도 좀쌓여서 직급도 오르고 물질적인 부분에 학생때 처럼 전전긍긍 항상걱정하는 부분은 없어졌음 그래도 습관이 있어서 저렴한거나 의도적으로 꼭필요한것만 사고자하는데 이제는 그런건 때문에 눈치볼필요도 없고 오히려 또래들보단 더 많이 모았다고 봄 물론 원래 부자거나 탁월한 재능능력을 가진애들의 수입은 따라갈수없음 같은 월급을 받아도 돈에 대한 결핍이 어찌보면 성실하고 경제관념에 대해 더 도움이 된건사실임 물론 원래 돈많은 집이면 뭐든좋긴함.. 돈은 필요이상 생기면 뭐든 대부분 만족되긴함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솔직히 나도 저런 적 많음, 내가 돈이 많은것도ㅜ아닌데 나만 돈 쓰니까 눈치 보이기도 하고.. 같이 카페가자 해놓고 나만 사먹으니까 묘하게 기분 안 좋음, 내가 부모님도 아닌데 델꼬 다니면서 사주는것고 이상하고.. 솔직히 한 번 사주면 자꾸 얻어먹으려는 애들 많아서 오히려 남한테 더 안 쓰게됨, 첨부터 돈 쓰는 이미지 안 만드는게 최고임
똑똑한 부모 밑에서 똑똑한 자식 나옴.다 높은 확률로 유전이고 광복하고 부모세대는 다 자기 능력껏 자리를 잡은거임.대체로 잘하는 애들 부모가 능력도 좋은 편이라 과외 학원 사교육비로 대학간다 이런말 나오는거지 현실은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공부를 잘하는거임.그래도 공부 지지리도 못한 부모 밑에서 천재가 나올수도 있는게 유전의 재미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다 부모 따라감.
부모덕에 잘사는 애들은 기본 출발선이 다름... 부모한테 감사한 줄 알아야함. 대학 학자금대출 걱정할 필요도 없고 아르바이트하느라 공부할 시간 빠듯할 일도 없고 그 시간에 봉사활동이나 공모전 자격증 취득에 할애할 시간도 버는 거고, 돈 걱정 없이 교환학생, 어학연수 다녀올 수도 있고... 괜히 금수저 금수저 하는게 아님. 본인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미 출발선이 다름... 나 대학때도 주변에 아르바이트하면서 다음학기 등록금 걱정하는 친구도 있는 반면에 영국에 유학생활하면서 비싼 살인적인 물가와 등록비 수천만원 들여가며 돈 걱정 없이 공부하는 친구도 있었음.. 더 열심히 절박하게 살았던 친구는 흙수저였는데 어차피 사회는 영국유학파를 선호하니 당연히 금수저 출신이 성공하기 쉬운 사회고... 나는 왜 금수저들이 불만을 가지는지 이해가 안감.... 오히려 자기가 누리는 것들에 대해서 감사하고 더 여유로운 성격까지 가질 수 있지 않나?
@@user-qt3xr7mn5j 영국이나 미국 유학타이틀 가진 것만으로도 성공 보장 아닐까오? 한국사회는 그런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니까요. 당장 아르바이트를 몇개씩 했던 사람보다는 유학파 선호하는게 대기업 현실이죠. 영어도 잘할테고 뭐 그런걸 글로벌 리더쉽으로 엮어서 평가하니까요. 한국 사회에서 인간의 가치는 그런걸로 메겨집니다.
어쩔 수 없는 건가 싶지만 괜찮게 사는 친구들은 비전이 확실하고 미래에 대해 낙천적이나 막상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닥치면 힘들어하는 반면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은 눈앞의 욕구와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더라도 왠만한 일에는 힘들어하지는 않더라구요...제가 생각하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 없는 집에서 태어난 보편적인 차이는 이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약이라고 하는 개념이 너무 달라요. 형편이 좋은 집의 절약은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고 그 이유로 중복으로 소비하지 않기 위해 한번 살 때 양질의 물건 등을 구매하는 것을 절약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좋지 않은 집의 친구들은 안 사고 안 먹고 싼 것(가성비라고 부르지만 결국엔 싼 것)을 구매하는 것을 절약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스크림과 택시, PT 레슨 사례처럼 소비에 대해 기회비용을 생각합니다. 내가 겪을 필요 없는 불필요한 경험과 시간과 노동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것에 대해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는 거죠...
이젠 그냥 뭐 그러려니 함. 그러려니 하지 않으면 힘든 건 당연히 나니까. 초등학교때는 딱 보면 옷부터 잘사는 애들은 다른 게 보여서, 또 우리 가족은 일하느라 하루도 쉴 틈이 거의 없는데 친구 어머니는 녹색어머니회 같은 걸로 학교 주변에서도 자주 보이고, 친구집 놀러갔는데 처음으로 집에서 숨박꼭질을 한다는 생각이 가능하구나 싶었음. 그래도 중학교부터는 교복을 입으니까, 친구집보단 피시방과 노래방을 자주 댕기니까, 그리고 학생을 향한 용돈 자체는 양이 비슷하니까 그런 걸 다행히 못느끼고 오히려 내가 친구들한테 사는 경우가 더 많았음. 근데 대학 오니까, 막상 우리 집은 소득분위 1등급에 가까워서 국가장학금 놓치면 진짜 큰일인데, 친구들은 국가장학금이 있는지도 모르더라. 또 금방 지나가는 봄 가을을 위해 그렇게 다양한 옷을 산다는 게 부럽기도 함. 어떤 친구는 나랑 비교도 안될 정도로 큰집에 살면서, 내가 돈이 없어서 다니길 포기한 학원을 몇 년을 다녔고, 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해외여행을, 어지간한 유럽은 다 다녔음. 근데 하는 말은 "우리 집은 왜 금수저가 아닐까. 애는 부모님이 차 사줬대, 와 진짜 금수저네."이러는데, 나한테 있어선 웃음만 나옴. 물론 그 친구도 본인이 잘사는 편에 속한단 걸 알테고, 농담 삼아 하는 말일 거임. 우리 집이 소득분위가 이럴 줄은 걔는 모를테니까... 나도 익숙해졌기도 하고, 잡생각해봐야 별 좋을 거 없으니 무탈하긴 함. 또 뭔가 금수저란 말은 딱히 안쓰게 됨. 왜냐면 어짜피 대부분 다 우리집보다 잘사니까, 대부분이 다 금수저인데 굳이 금수저라고 따로 새삼 또 부를 필요가 없는 거지. 내 주변에 어떤 친구도 국가장학금 100만원 이상이라도 받는 사람을 못봤음. 나는 전액을 받고 있는데.... 물론 교육을 위해 무료로 돈을 받는 것은 기쁘고 좋은 일이긴 하지만, 친구들은 그걸 낼 재력이 된단거고, 우린 안된다는 거인 거지 뭐.. 그래도 국가 덕분에 대학교 잘 다니고 있는 거니까.. 최근엔 또 다른 친구가 "이런 전공이여도 아무리 못해도 열심히 하면 뭐든 먹고는 살겠지~" 이러는데, 그날따라 내가 뭔 히스테리라도 돋았는지 "만약, 너가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다면? 돈을 벌어서 너 혼자 써야하는게 아니라면?"이런 말을 하게 됐었음. 그냥 만약이니까 그냥 늘 하는 대화 중 하나로 지나갔고 친구도 그냥 잊었겠지만, 내가 그런 말을 했단 걸로 돈과 앞으로를 향한 걱정이 나도 모르게 나한테 부담과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걸 새삼 느낌. 그리고 뭐.. 당장 집에서 새벽에 멀쩡하게 이렇게 유튜브를 보면서 채팅치고 있는 거만 해도 충분한 거니까. 부모님이 도와준 은혜와 비용은 갚는 게 당연한 거지 뭐.. 우리 집도 누군가의 바라는 충분한 부유한 집일지도 모르니까..
오 저는 그런식으로 절약하고 머리굴리는 친구들 보면서 감탄했어요. 진짜 집안이 어려운 친구가 있었는데 삼촌 심부름 하면서 몇백원씩 받아서 용돈을 모았던 친구, 나라에서 하는 이벤트 다 따라다니면서 똑똑하게 겟했던 친구 아직도 친한 친구에요 진짜 존경스러워요! 대신에 그친구들은 돈이 진짜 없으면 안 만나려하구요 만났을 때 쓰는 돈은 아깝지 않게 쓰려하는 것도 있어서 잘 맞게 20년 넘게 지내오고 있엉요
나도 이부분을...많이 느껴서 참.. 공감이 많이 됐다 대학 들어오자마자 알바를 구해서 알바를하고 조금의 돈이라도 아끼려고 계산기를 두드리고 조금더 걷고 보고 찾는데 알바를 하는게 아깝다고 그냥 용돈을 올려준다던.. 사람이 있었다 나는 나의 경제적 배경이 바꿀 수 없는 것이라 인지하고 이에대해 원망하기보단 현실을 받아들이고 대신 잘 헤쳐나가기로 그리 결심했는데도 가볍게 커피한잔 사들고 다니는 모습이 참 부럽다
경제수준 몰랐는데 참 중요한듯..커피값 7~8천원을 내더라도 좋은 분위기, 좋은 맛을 추구하는 나인데, 대학와서 만난 사람들 중에서 기겁을 하는 사람도 있고…연애할 때도 같이 할 수 있는게 제한되는 건 맞음. 서로 경제관념이 차이나는데 한쪽만 막 플렉스 할 수 있는게 아니니…..그래도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정도지 사람 자체가 잘맞으면 오래가는듯
나도 중산층 살다 아버지 도박때문에 해외나와서 둘다 이해되는데, 주변에 내가 쓰는 돈 보고 이유없이 시기질투하는거 한편으론 이해되지만 이해 안되는 친구도 있음. 나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었고 그래도 남들한테 피해 안가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내 친구는 낼 수 있는 시간도 돈도 안내려고 하는거 보고 가난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친구 삶이 물론 자기 돈때문에 제한됐다고 해도 남들 돈은 우습게 보는거 그건 그 친구 인성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