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xs3mj9yy3l 누가 대학에서 가르치라나요? 경제 관념이나 은행가서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 중고등학생때라도 배웠음 하는 마음에 적은건데요. 오해할 만하게 적었다는 생각은 드는데 전반적인 이분의 영상에 대한 평가였습니다. 20살 성인!하면 다 알고 다 할 수 있나요? 갓 대학간 애들 직접 주인이랑 수수료 떼고 구두 계약했다가 사기당해서 돈날리고 쫒겨나고 하는 거 수두룩하게 봐왔어요. 얼마 전엔 50명이 넘는 한 대학의 대학생 대상으로 부동산인 척해서 허위매물로 자기가 주인이랑 모두 계약을 대행해주는 것처럼 사기 계약을 해놓고 나른 사례도 있고요. 대학 들어가기 전에 계약서는 이렇게 보고 돈에 대한 절약은 이렇게 이루어져야 하는거다라는 실생활 적인걸 의무교육에서 해야한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영어 수학 잘해서 대학 들어가고 좋은데 취직하면 뭐합니까. 돈 모을 줄 모르고 사기인지 모르고 계약해서 돈이 안모이는데.
@@user-xs3mj9yy3l 그리고 자기가 찾고 공부해야 하는 게 돈관리라는 거 네 인정해요. 근데 시작이 어딘지는 누구나 알 기회는 주어져야죠. 현대사회에서 돈을 벌고 못벌고 모으고 못모으고는 정보 격차에 있는데 정규 교육과정 따라서 공부하고 졸업해도 이러한 정보의 존재 여부 조차 모르는 게 정상은 아니잖아요. 부모에게 배우고 실생활에서 배우고 또 돈 모으려고 찾아서 공부하고 하는 것도 좋지만 수업으로 개설이 된다는 건 의미가 크지 않겠습니까?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러하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자 적은 댓이였고 이미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네요.
@@user-xs3mj9yy3l 기술가정이랑 도덕(사탐말고) 이런 것도 수능에 들어가진 않지만 교육과정에 포함은 되어있죠. 왜냐면 실생활에 필요하고 기본적인 상식이니까요. 경제관념이야말로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기본 개념이자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수학 과외같은 거 해보면 고등학생들 처음에 수열 가르칠때 금리가 뭔지 몰라서 물어봐요. 이게 정상은 아니란 거죠.
@@kimodi7269 저 분의 미래를 '결혼'으로 디폴트 시키는 부분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경제관념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배우는 것이 사전이 명명된 *신부가 될 만한 인물. 또는 앞으로 신부가 될 사람. [비슷한 말] 색싯감* 신붓감이란 칭찬으로 귀결되는 것에 대체 어떤 상관성이 있냐고 질문하는 것입니다. 현시대는 여러 사회적,문화적 부분에서 변모하고 있고 결혼이 모든 개인의 목표이자 미래는 아니라 생각하기에 더욱 적절히 못한 표현이자 칭찬이라 생각합니다. 일례로 예쁘다가 온전히 칭찬으로 말할 수 없다는 것도 있지요. 단어 그 자체로만 본다면 문제될 것 없어 보이지만, 문화적 맥락을 고려해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칭찬은 그 자체로 *타인에 대한 평가* 를 함축하고 있는것입니다.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말이죠. 더욱이, 상대의 외모에 대한 평가 (흔히 얼평이라 말하는)는 어느 방면으로든 난 타인에게 평가당하고싶지 않은 권리가 있다라는 의미에서 예쁘다는 말이 언제나 칭찬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가 자신을 평가해달라 했나요* 이와 같은 맥락에서 경제관념을 배우고자하는 열정을 좋은 신붓감이라고 엉뚱한 측면으로 칭찬하는 것이 적절치 않은 생각이란 것입니다. 나아가, 더 깊은 방면에서 바라본다면 그쪽분은 그런 단어로 생각치 않으셨을 수 있겠지만, 흔히들 고령자분들 사이에서 신붓감이란 단어가 사용되며 참 부정적인 의미들로 많이 덧씌워져있습니다. *조신하다 ,참하다,현모양처다,요리를잘한다,내조를참잘하겠다* 등등 단어 자체로만 보면 이상없는 말이겠지만 그 이면에 쓰여지는 사회문화적 맥락들로 인해 더는 신붓감이란 단어를 칭찬으로 사용되는것을 지양하는 방향이지요. 꼭 여러 칭찬들 중에서도 이러한 결혼,집안,아내와 관련된 표현을 썻어야만 했냐는 것입니다... 두서없이 쓴 말이지만 초반의 댓글보단 불쾌함이 덜하셨으면 좋겠네요. 다소 공격적인 말에도 불구하고 답변해주신 점은 감사합니다. 제 말에 관해 어쩌면 이런 사소한 말 하나인데 이게 무슨 상관이느냐라 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런 사소한 의식 개선을 통해 80년대, 90년대를 지나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당시엔 아주 작고, 무의미해보이고, 당연했던 생각들이 현대에 들어선 그렇지 않았구나 싶은 일들이 많죠. *세상의 모든 문제들은 그것을 문제삼았기에 변화할 수 있었음을, 누군가 불편해하고 문제삼기 이전엔 그것이 문제가 아닌 일상으로 여전했을 것을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회를 밝게 만들고싶은 분이라니 다행이네요. 만일 그 말이 진심이라면 한번쯤은 이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 좋은 하루 되시길
1등 신부감이시네요 라는 말이 여자에게 무조건 칭찬일까요? 이렇게 착실하기 준비해서 이루고자 하는게 결혼일까요? 물론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무조건 결혼하는게 답이 아니고 좋은 신부가 되겠다는 말이 무조건 칭찬이 아니에요. 만약 비혼주의이고 혼자 잘 살려고 열심히 준비하는 거라면요..? 그리고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는 모습이 왜 미래의 좋은 신부감으로 결론이 나는 걸까요.. 열심히 살아왔지만 결론은 누군가의 1등 신붓감이다? 이건 여자의 역할을 정체성을 한정짓는 것 같아서 그렇게 좋은 칭찬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regalo7772 그렇게 딥하게까지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는 몰랐네요 ~ 좋은 지적 감사하고 제가 죄송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구 저는 어른들께서 칭찬하실 때,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걸 많이 보아서 좋은 의미인걸로만 알고 있었네요..^^ 전 아무튼 이런 댓글 하나로 왈가왈부하고싶지않고.. 그냥 본 댓글 분이 보기 좋아서 썼습니다. 개인의 사회적 감정이나 생각을 이입하지 않고 봐주었으면 할 뿐이네요 ㅠ 아무튼 좋은 말씀 감사해요^^ 좀 더 신중해야겠네요!
@@user-dl4fk9be9p 중고등땐 제테크보단 민법을 알려주는게 더 효율적일듯... 배워보면 진짜 써먹을대많고 진짜 나의 권리를 쓸수있음... 법교수님이 말하던데 학생때 나라에서 법을 알려주지않는이유가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까봐라던데... 원래는 행사해야되는거지만 당연한거지만 그렇게되면 정부만 골치아파지고 일만많아진다고.... 뭐.. 모든나라 공통이겠지만..
언니 저 20살에 청약 가입해서 24살에 민간아파트 1순위로 분양받아서 아직 공사중이긴한데 담달이 입주예정이에요~!!! 청약 짱!!!! 참고로 저 26살이고 19살에 중소기업다녀서 월 200만원정도 수익에 20만원씩 청약저축해서 엄마가 마음에 들어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청약넣었더니 똭 당첨이 됐지 뭐에오~!!!>< 청약신청하기전에 정말 깨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흔들림이 엄청있었는데 언니말듣고 유지하길 정말 잘했어요~!! 지금 분양가보다 시세가 올라서 기분이 완쥰 좋아요~!!>
감사합니다♥ 혹시 초년생 중에서도 중고신입이나 늦깍이 취업자들 대상으로 자산관리 조언 영상 찍어주심 안 될까요?😲 취업 늦어졌다구 다음 스텝들이 기다려주는 것도 아니구 너무 초조해요😭😭 30에 이제 빚은 언제 털고 돈은 언제 모을지... ㅠㅠ 뭔가 더 빠듯하게 조이고 포기할 건 포기하면서 모아야 할 것 같은데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할진 모르겠어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