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한국사라는 과목은 왕의 업적을 외우고, 당시 사람들의 의식주를 훑어보고, 몇 년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맹목적으로 암기했던 답답한 과목이었다. 이 영상을 비롯해 최근 한국사 관련 영상들을 보면 학창 시절을 반성하게 된다. 사건의 인과관계를 뚜렷하게 하고 사건 주동인물이 벌인 행동에 공감하고 '나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고찰도 해보니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댓글을 보니 대한민국에 수준 높은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다. 세상 모두가 그들과 같지 않음을 곱씹어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