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제인 오스틴 작품 중에선 잘 짜인 소설은 아닌 듯해요. 주인공의 매력에 너무 기댄 듯한 느낌이에요. 하지만 캐스팅이 신의 한 수입니다ㅋㅋㅋ케이트가 입 열기 시작하면 다들 닥치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분해하며 어떻게든 갚아주려고 해요. 바로 그러다가 당하죠ㅋㅋ 결국 나중에 정신 차리고 보면 케이트 좋은 일만 해주게 됩니다ㅋㅋ 케이트 베킨세일은 얄미운 역을 해도 안 미운, 보기 드문 배우죠. 미인이라서만이 아니라 뭔가 신 나게 연기해요, 수잔 연기하는 게 존잼이었나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