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에 요소가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은... 워해머영화화 그러니까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제작될 예정이었다고함. 하지만 게임스 워스숍에서 퇴짜맞고 워해머 관련된 부분을 뺀뒤 기본적인 설정을 유지한체 제작된 작품으로 2011년 폴 감독이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바 있음. 어떤 사람은 깠고 어떤 사람은 좋아라 했지만 그건 개인적인 부분이기도하고 현재까지 수 많은 작품들에 영향을 준것은 분명하기도하거니와 클리셰로 점철되어 있다는 평가를 들을수는 있지만 못만든영화 라는 평가를 들을수는 없다고 봄. 클리셰를 어떻게 얼만큼 써야하는지 오히려 잘 알려준 작품이 아닌가 생각됨. 정도의 생각이 드네요 ㅎ
이벤트 호라이즌 뒷이야기 ....이 영화는 총 130분 [ 감독판 ] 이 있었지만 96분 [ 극장판 ] 으로 개봉 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너무 잔인하고 고어장면 이 많아 제작사 파라마운트 에서 34분 가량을 삭제해 버렷다 ....이후 필름보관실 화재로 촬영원본이 소실되었다 중요한건 삭제된 34분도 같이 소실 되었다는점 .... 다행히 DVD용으로 제작을 준비했던 삭제된 원본 34분이 [ 디지털 ] 로 있었지만 1997년 당시 작업이 안되었던 120p 로만 되어 있었다고 한다 .... 지금은 1080p 가 흔하지만 ..... 아무튼 복원은 결국 실패했다 .... 그러니까 이작품의 원본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흥미로운건 보관실에 있던 다른 필름들은 무사한데 이벤트 호라이즌 필름만 화재가 발생 했다는것 즉 방화 가능성이 높다 당시에는 cctv가 보급되기 전이기에 방화범을 잡아내지 못했다 .... 단지 추론 하는건 영화제작에 참여했던 엑스트라 , 스텝 중에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삭제되어 개봉 한것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방화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것 .... 개인적인 생각인데 R등급을 받더라도 원본 그대로 130분 으로 개봉 했다면 다른평가를 받았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SF 든 공포든 고어영화든 간에 어떻게든 레젼드가 되었을 영화라고 감히 생각해 본다 ....
무삭제 감독판에서는 이벤트 호라이즌호 항해일지에 승무원들이 서로 죽이는 장면 나오는데 잔인하더라고여. 그리고 이벤트 호라이즌호 앞부분이 게임 데드스페이스 주인공 헬멧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게임제작자가 이벤트 호라이즌 광팬이라서 오마쥬 했다고 합니다. 리뷰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잠깐만 나오는 미쳐버린 선원들 및 지옥의 환상 장면은 자세히 보면 굉장히 끔찍한 모습으로 잘 찍은 영화죠. 원래 지옥을 보여주는 장면은 30분 가량이 더 있었다고 하는데 너무 끔찍해서 삭제했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라면 삭제된 장면은 얼마나 더 끔찍했을지 참 궁금한...
제가 어릴때 한창 ocn 같은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자주 나오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멋모르고 보다가 끔찍하게 깨져 죽는 장면보고 정신적 데미지를 입었더랬졍...... 아니나 다를까 학교 선생님도 얼마전 이영화 보고 똑같은 장면에서 너무 끔찍했다고.... 하지만 그걸떠나 영화 자체는 정말 명작중에 명작 같습니다..
옛날에 정말 공포에 떨면서 본 영화네요. 정말 인상 깊은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SF 공포 영화 중에서 어째 이벤트 호라이즌 이 후로 비슷한 스타일로 나오는 영화를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참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후반부에서 지옥에 동화 된 위어 박사님의 개성적인 얼굴에서 기시감이 느껴져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것은 바로 "누네띠네"였지 뭐에요...! 먹을 때 부스러기가 많이 흘러서 참 곤란한 간식이죠! 아 갑자기 누네띠네 먹고싶다
지금은 상업적 이윤이 영화감독들을 궁지로 몰아서 주류가 너무 따분하지만 2000년 초반만해도 감독들에 스타일이 그대로 영화에 반영 되어서 그런지 정말 특색있는 영화들이 많았죠. 일괄 적이고 특성화 되는 건 대중들에게는 처음만 맛있게 느껴지는 혀에 미각이죠. 그래서 90년 2000년 중반까지 명작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폴 앤더슨 감독에 영화들도 그 때가 전성기였고.로렌스 피시번이나 제가 정말 좋아하는 존 카팬터에 영화에 수시로 출연했던 샘 닐도 그때가 전성기였죠. 샘닐이 주연했던 매드니스 한번 더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