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학자 나토르프는 "철학이라는 건물에 들어가려면 플라톤 철학이라는 현관을 지나야 한다"고 말했으며, 버트런드 러셀은 "어쩌면 '철학'은 플라톤의 방법으로 추구하는 탐구 활동의 총합으로 정의될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철학 공부 길에 들어선 우리 또한 필연적으로 플라톤을 짚고 넘어갈 수밖에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부터 플라톤이라는 커다란 봉우리를 함께 등반하시도록 하겠습니다.
동서남북 어느곳이 형제가 아닌곳이 없으며 장남이거나 차남이거나 장녀이거나 차녀이거나 모든 생명이 탄생 되고 그중에는 욕심이 있는자는 좋은것만 취할것이며 욕심이 없는 자는 가난하게 됩니다. 그것을 보고도 돕지않는 장남이 있을것이며 장남의 부는 욕심과 시기심을 부르고 사방 팔방 풍부함을 가지는 형제도 있고 그것을 가지지 못하는 형제도 있고 예술을 즐기는 형제와 아름다움을 놓고 다툼을 즐겨하는 형제도 태어나게 됩니다. 철학자들은 그로부터 태어나며 지구의 발전을 가져옵니다. 지성인을 고집하면 그 지역은 지성을 이룰것이며 자유를 원한다면 그곳은 자유로울 것이며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고립될 것이며 싸움을 즐긴다면 가는곳 마다 다툴것 입니다.살아있는 사람들은 자기법을 고집하고 올바른 생각에서 멀어져 가는것을 눈으로 확인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선지자가 오늘까지 깨달음을 이어 갑니다.
플라톤 시대의 수학과 기하학은 말그대로 진리탐구의 희열을 위해 탐구하고 존재했음. 한국인이 생각하는 수학의 성격은 ”나를 잘먹고 잘살게 하는 수단“ 혹은 “실용성”이런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 시대의 수학은 마치 우리 조선 선비들이 이냐 기냐 그런 이기론으로 우주의 이치를 논했듯이 우주의 진리를 평하는 지식“유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