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날고 기는 아이돌들 40대 되어서 이효리만큼 영향력, 카리스마 남아있을 애들? 진짜 손에 꼽힐만큼 일꺼다. 지금 2,3세대 아이돌들 다 30대 넘어가고 과연 이들중에 여전히 대중들이 주목하는 아이돌 누가 있는가 생각해보길... 난 이효리 별로 안좋아했지만 아직도 대중이 주목하는거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폼이 안무너지게끔 생활과 멘탈 유지하는것도 능력 아닐까 싶다.
@@taengsic0805 그냥 효리의 모든게 스타성인거같아요, 외모, 스타일 , 섹시한 무대매너, 성격 , 끼, 그리고 보통 연예인들이 활동이 뜸해지면 잊혀지기 마련인데 유일무이하게 활동 멈춰도 계속 사람들이 보고싶어하는 연예인, 지난 20여년동안 제2의 이효리는 나타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또 나타날까 싶네요 …
진짜 대단하다 생각이 드는게, 저 엄청난 공연을 하는 당일에도, 그리고 저 엄청난 공연이 끝난 다음날에도,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늘 그렇듯이 똑같이 차를 마시고, 명상을 하고, 요가를 2시간 하는 이효리를 보며 생각이 많아졌다. 진짜 이효리는 이제 경지에 올랐구나 하는 생각.
오히려 결혼하고 나서 맘이 편해지셔서 그런가... 유기견 입양해서 끝까지 책임 지고 키우시고 저번에는 유기견있는곳 가서 봉사하시고... 물론 활동할때도 기부도 가끔 하시고 그러셨지만... 이효리가 방송나와서 센척 하는 모습보고 비난하는 분도 계신데... 그건 방송 컨셉이라서 그런거고 속은 여리여리하다는거... 팬들은 다 아는 사실...
이효리는 진짜 원앤온리, 대체불가, 이름자체가브랜드임. 부담스러울 수 있는 스우파리더즈와의 무대를 당당히 시선강탈하면서 해낸것.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오롯이 혼자 감내해야할 공연준비라는 리허설무대에서 혼자 뒤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울컥하는 내 마음.. 이러한 모든것을 30대 후반인 나이가 되니 그저 무대에서 보여지는 것만이 아닌 그 뒤의 노력, 눈물, 열정,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가슴에 와닿는다.. 또한 다시 중학교때 핑클 브로마이드, 이효리 사진등을 수집하던 사춘기 감성을 일깨워 주는 이효리는 정말 내인생과도 함께했음을 다시한번 느끼는 프로그램이었다..
엄청 여유있다 말투며 행동이며.. 아무리 이 자리까지 올라도 후배님들 많고 세대가 빠르게 변하고 요새 핫한 스우파랑 같이 서서 춤을 보여주는? 거면 부담이 있을수도 있는데 전혀 상관안하고 긴장 안하는 모습 진짜 멋진거같다 후배님들이 알아서 찾아와 인사해주고 어딜가나 무시안당하고 생얼이여도 조급해하지 않아도 그냥 이효리자체가 브랜드네 멋지다 닮고싶은 그녀
13년 베드걸 1위할 때 아이돌 팬만 눈에 보여서, 이제 여기는 내 자리가 아니구나 생각하시고, (인기투표 독려하는 거 생략하심.. 3번 눌러주세요라고 말해도 눌러줄 사람도 없어보여서) 17년 서울, 블랙 등 6집 앨범이 처음으로 1위가 되지 못하면서 예전의 이효리가 아니라는 혹평과 함께 제주도로 돌아갔고, 21년 그 때 그 아이돌 팬들도 다 사라지고(포미닛 이런 그룹 팬들), 함께 했던 가수들도 사라지고, 방송 스탭들도 자리를 옮기고... 홀로 남았네요.
이효리 나이 상관없이 스타성과 센스 감수성 모두 빛난다구..스우파랑 무대 같이 하겠다고 선 제시 한것도 너무 아이디어가 빛나고 멋진데 이 언니가 자꾸 자기 나이 얘기하면 속상함. 초등학생때 데뷔한 이 언니의 무대를 보면서 뭔지 모를 뜨끈한 눈물이 나서 계속 눈물 훔치며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