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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구혜희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강화군은 아직 철도가 없어서 대중교통으로 서울을 오가려면
직행버스를 타야 합니다.
버스 노선은 1개뿐인데 하루 23대가 운행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운행 대수마저 절반 이하로 대폭 줄면서 주민들
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역 국회의원실 주재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일부
증차를 약속했지만, 주민 반발은 여전합니다.
구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화에서 서울을 오가는 유일한 대중교통인 3000번 직행버스.
강화터미널을 출발해 김포를 거쳐 서울 신촌역까지 운행합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서울 소재 대학병원을 오가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노선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노선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10분 내외였던 배차간격이
지난 1일부터 30분으로 3배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하루 운행하는 버스가
23대에서 8대로 줄면서 배차 간격이 늘어난 겁니다.
[배종수 김숙자ㅣ강화군 주민]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해요. 걱정도 하고. 많이 기다리니까
불편하죠. 다른 이유는 없고 많이 기다리게 되니까 불편한 거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대광위와 인천시, 김포시는 노선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강화에서 서울로 가는 운행 대수를 15대 줄여
김포~서울 노선에 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배준영 국회의원이 현장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인천시는 김포시와 협의를 통해
배차 간격을 줄이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윤덕ㅣ인천시 버스정책과 경영지원담당]
"기존에 운행되고 있는 8대에 대한 정류소 조정을 통한 운
행시간 단축을 통해서 거기에 차량을 증회를 하는 방법, 2
대 이상 증차를 통해서 최대한 20분 이내에 있는 배차 간
격을 유지하도록 개선해나가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인천시는 대책을 제시했지만, 주민 반발은 계속됐습니다.
일부 증차가 아닌 원래 운행하던 대수로 복원하라는 지적입니다.
[이승주ㅣ강화군 주민]
"사후약방문이냐, 사람 죽은 다음에 약이 무슨 소용이 있어요.
20 몇억 원밖에 안 돼요. 그리고 8대 갖고 오지 말고
23대 화끈하게 다 갖고 왔으면…"
[한의동ㅣ강화군 주민]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23억 원 예산을 증액 못 해서
김포 노선을 줄이겠다, 뭐를 하겠다, 2대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강화군민을 좀 무시했다는 생각이 들고…"
설명회를 연 배준영 의원은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준영ㅣ국회의원]
"인천시, 김포시, 대광위가 서로 협력을 해서 버스 노선에
관련돼서 버스도 늘리고 급행화를 해서 강화 군민들이 불편
함이 없이 다니실 수 있게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시는 이달 중으로 우선 8개 정류소를 줄이는 방안을 김
포시와 협의해 배차 간격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구혜희입니다.
[촬영 편집 : 이민혁 기자]
(2024년 7월 11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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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