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들은 분명 키워준 엄마하고도 트러블이 심해서 학을 뗀 엄마가 아빠랑 살아라 했을텐데 시한폭탄같은 사춘기 아들을 상의도 없이 데려왔네 나도 남편이 나랑 상의 한마디 없이 강아지 데려왔을때 진짜 열받았었는데.(데려온 생명이니 최선을 다해 키우고 있지만 저도 투잡하고 집안일에 애들도 넷이나 되는데 강아지 똥오줌 치우고 케어하는건 오롯이 다 제 몫이 돼서 남편이 원망스러울 때가 많네요). 데리고 오면 뒤치닥거리는 다 아내몫 아닌가 게다가 현 아내분은 본인 아이는 전남편 손에 키우는데 재혼한 남편의 다 큰 남자아이를 갑자기 키워야한다면 당연 당황스럽죠
@@sangchung3254 자식이 온다고 했어도 새엄마랑 같이 살아야하는건 새엄마의 양해가 있어야 한다고 아들에게 먼저 말을 해야죠.나 혼자 결정할 수 없는 일이고 새엄마에게 물어보겠다 라고 결정할 시간을 좀 뒀어야 아들도 같이 사는 일이 나만 우긴다고 되는게 아니었구나 가족이 함께 사는건 서로가 양보하고 이해하고 사는거구나 라는 걸 먼저 깨닫게 하고 들여야한다고 봅니다.집안의 결정권자가 아빠와 새엄마 둘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네가 같이 살게 된 데에는 새엄마의 양보가 있었으니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는걸 알게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