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초쯤도 아이돌 키우는 시스템이 제대로 없어서 그냥 남들앞에서 기 안죽고 잘 노는 애들 데려다 데뷔시키는 경우가 많았다네요~ 디제이덕이나 알이에프나 나이트에서 눈에 띄는 dj들이였는데 r.ef의 이성욱도 불륜으로 상간녀 임신시키고 전처 폭행하고 인성 개더러운걸로 유명하지요~
원래도 따스한 분이시기도 했지만 김창렬 덕분에 조명을 받은게 김혜자님. 김창렬 이름걸고 나온 술안주 음식들이 과대광고로 형편 없어서 ‘창렬하다’ 어원이 나오게 된건데 대비되게 김혜자님 이름으로 나온 도시락들은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 창렬하다의 반대말로 ‘혜자다’도 유행 그 후로 백종원이 편의점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진출하더니 너도나도 자기 이름 걸고 나오는 통에 편의점 음식들이 엄청 비싸지긴 했지만...
얘들은 실제로도 어느 정도 정신세계가 희한하니까 저런 걸 벌일 수 있는 거겠지만 그 외에도 외국의 힙합 가수들 중 사고 치는 애들이 많은 걸 억지로 컨셉질로 따라하는 느낌 같은 것도 있음 마치 그런게 본고장 의 반항적이고 멋진 힙합 정신 갱스터 스타일 이구나 나도 따라해야지 하는 중2병 힙통령 같은?
울산 현대자동차 축제때 이은미 백지영등 지방에선 보기 힘든 가수들 빵빵하게 온적 있는데 그중 내가 가장 기대하고 간게 디오씨였음 근데 진짜 성의없고 설렁설렁 부르고갔음 가장 놀란게 백지영 당연히 립씽크겠거니 했는데 아니였음 중간중간 멘트 쳐가며 대중들이랑 같이 즐기려는게 보였고 진심으로 열심히하고 가더라 그뒤로 백지영씨 다시봄 그때 홍경민등 여럿 왔는데 기억나는건 백지영 또다른 의미(돈 쉽게 버는구나) 로 쟤들도 기억남
저도 백지영님 공연 여러번 봤는데 무대에서 진심인 사람이였음~ 지방이라 다른 가수들은 귀찮다는 표정에 대충 팔다리 휘젓다 마는 경우 많았는데 지영님은 라이브하고 춤도 열정적으로 추는데 본인도 무대를 즐기고 행복해보였음. 팬들하고도 하나하나 눈 맞추고 손 흔들어주는데 너무 이뻐보였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