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및 컨택트 ddingzal@daum.net 인스타그램 / ddingzal 멤버쉽 가입 bit.ly/34TUeqV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영상출처 - '나의 해방일지 (2022)' 1-6화 *JTBC와 저작권 협의 후 제작된 영상입니다 #이민기 #김지원 #나의해방일지
손석구가 워낙 큰 주목을 받았던터라 염미정 역할 김지원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은듯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김지원이 했던 역할중에 염미정이 최고였던것 같음. 물론 다른 드라마에서 밝고 명랑하고 이런 역할도 좋았지만, 이 드라마에서의 차분하고 서정적인 저런 역할이 김지원한텐 훨씬 더 찰떡인듯. 염미정 최고였음.
미정이가 회사에서 고군분투하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반복되는 평범한 삶 중간중간에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삶을 위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라서 진짜 독특한 것 같고 기억에 오래남음.. 잘 알지도 모르는 위태로워보이는 어떤 남자를 추앙을 해서라도 지겨운 나날들에 변화를 주고 싶었고 변화를 주니 많은 부분들이 조금씩 바껴있었고 마지막 장면에서 드디어 행복이 뭔지 조금은 알게 된 듯한 미정이의 환한 미소를 보면서 드라마가 끝나는 순간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인생드라마. 염미정의 상상은 현실이된다, 당신의 애정도를 제지않아도돼서 좋아요, 소몰이하듯 살아요 등등 대사 한줄한줄이 기억에 너무 남아~
2023년이나 되서야 나의 아저씨와 나의 해방일지 를 보게 됬습니다. 아무리 재미있게 본 드라마라도 단 한번도 작가가 누구인지 궁금해본적 없었는데 박해영이라는 작가분을 존경하게 되었구요. 저 두 드라마는 아마도 제겐 그어떤 영화나 소설보다도 더 크고 깊게 자리하게 될겁니다.
저는 원래 한국 드라마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동안은 주로 미드를 많이 봤는데 제가 본 국내외 모든 드라마 통틀어 해방일지가 저의 인생 드라마입니다.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면서 마음 한 켠에 숨기고 살아가던 감정들을 작가님이 끄집어내어 어루만져 주신 기분이랄까요. 저는 이미 해방일지가 크게 흥행한 뒤에 뒤늦게 시청했는데 드라마가 흥행했다는 사실은 이같은 감정이 많은 사람을에게 공감받았다는 사실이기 때문에 거기서 또 크게 위로를 받았습니다. 알고리즘 타고 들어온 이 채널에서 ‘인생 드라마’라는 제목을 보고 또 한 번 위로 받고 갑니다😊
드라마 방영 당시 평범한 듯 독특한 각 캐릭터들과 무심한 듯 의미있는 대사 하나하나에 매료되어 메이킹까지 틈틈이 찾아봤었는데...감독님 연출이 참 섬세하고 배우들이 너무 진지해서 띵작은 이렇게 나오는구나 싶었어요. 박해영작가님 새 드라마 나오면 무조건 본방사수합니다. ^^
나의 해방일지는 본방송 보다는 뒤늦게 보고 많은 사람들이 빠져든 드라마 인것 같다. 나 역시 늦은 구씨 앓이를 했으니까... 박해영 작가님은 인간 내면의 깊이를 잘 표현하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이야기 해보지 못한것들... 누군가 한번쯤은 느낀적 있었으나 그냥 지나치려고 애썼거나 꾹꾹 눌러놓았던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을 가장 치밀하게 끄집어낸다고나 할까? 다시봐도 좋은 이유는 모든 대사가 생생하게 살아있어서 우리 가슴에 와닿기 때문인것 같다.
작년에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올해 우연한 기회에 1회를 보면서 며칠에 걸쳐 끝까지 보게 되었네요. 다 보고 나서, 자막을 키고서 한 번 더 봤습니다. 제 일생 처음으로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2번 본 유일한 드라마... 내 일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 드라마...
잘 보고 갑니다. 제 상황과 비슷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사랑이고 우정이고 다 의미없는 것일 뿐 술자리나 모임에서 나오는 시간 낭비 같은 뻔한 얘기들, 전부 자기 하소연만 하는 소리에 지쳐서 관계를 다 끊은 지 한참 되었습니다. 혼자 있으면 스트레스 받지도 않고 혼자서도 할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결혼하고 애 낳는 것도 상황이 되어야 하고 그렇다고 결혼생활이 행복한 것도 아니고 혼자 살면서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 마음껏 하고 주말에 늘어지게 잠 잘 수 있고 이렇게 유튜브로 띵잘님 영상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직장다니다가 인간관계로 우울증까지 걸릴 정도로 시달려서 결국 퇴사하고 혼자 하는 일로 바꿨습니다. 억압에서 벗어나니 세상이 달라 보이네요.
할머니 돌아가시고 얼마안되서 드라마 정주행 했는데 작중에서 엄마 돌아가시고 나왔던 ost 이문세 사랑 그렇게 보내네 들은다음 진짜 일주일간 플레이리스트에서 그노래 나올때마다 울었음 할머니 생각에 진짜 명곡이고 가족들 심정부터 너무 공감이 되었음 내 마음속 최애드라마 2개 있는데 나의아저씨랑 해방일지임 같은 작가라는게 너무 좋다
진짜 여기 나오는 모든 배우들 캐릭터가 다 좋네요..이러기는 힘든데...작가님이 누군지 봤더니...나의 아저씨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님이네요..또 여기서 깜놀..나의 아저씨도 사람들이 하도 재밌다고해서 생방후 몇년 지나서 몰아보기로 시간 순삭 시켰었는데..내게 지금껏 최애 드라마 5편을 고르라면 거기 들어가는 드라마가 됐죠..그런데 나의 해방일지도 거기에 근접할정도로 너무 재밌습니다
또 써주세요 드라마를 보며 가슴뜨거워져보긴 또 위로받긴 이번이 처음이예요ᆢ 천둥벼락을 마주하며 이제서야 세상이 끝나버리는구나 신난다ᆢ라는 마음을 같이 느끼는 이가 있었다는것에 정말 가슴뜨거웠어요 내가 언제까지 살아야하는걸까 ᆢ라고 생각하고있는 내마음과 같은 여자ㆍ염미정ᆢ 나도 너를 추앙해ᆢ
아웅다웅해도 저렇게 식구들이 모여살던 시절이 좋은 것이다.나중에는 그리워도 다시 밥한끼 같이 먹을 기회가 없다.런닝셔츠 입고 평상에 모여 식구들이 땀 흘리며 밥먹던 기억이 언제였는지,행복은 행복할 때는 몰랐는데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그때가 너무도 그립다.아버지의 누렇게 빛바랜 그 런닝셔츠가 너무도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