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인 최진석 교수님이 이야기해주는 철학과 인생에 대한 힐링 스토리 ✌️ [성어지수]: 성장하는 어른들을 위한 지적 수다방 지적인 중년을 위한 수다방, 건강한 중년을 위한 지적 수다방, 성장하는 어른을 위한 지적인 토크, 우아한 중년을 위한 건강하고 지적인 토크! 우리가 함께한 수다가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라이나생명이 어른의 시간을 응원합니다. 🙏
철학은 어렵지 않습니다. 개념=c, 목적=p, 방법=m, 비판=j의 층계를 이뤄나가며 생각의 폭을 늘리면 됩니다. 이걸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려고 하면 엄청나게 복잡하고 어렵지만 종이에 적거나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한번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예를 들어볼까요? "p (목적)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이 물음은 대답을 요하는 물음입니다. 스스로 대답하셔야 하죠. 지금은 예를 드는 거니까 제가 간단하게 답해보겠습니다. 3문장을 기억해주세요. 1. 부모님이 낳아주셨기 때문에 2. 자신이나 인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3. 신의 뜻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할 수 있겠죠. 막 어려운 단어를 쓰면서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나온 3문장을 한층한층 깊게 들어가 보겠습니다. 1. 부모님이 낳아주셨기 때문에 - c (개념) 부모님이란 무엇인가, 출산이란 무엇인가 - p (목적) 부모님은 우리를 왜 낳았는가 - m (방법) 어떻게 인간은 생명을 창조할 수 있는가 - j (비판) 낳아주면 반드시 살아야 하는가 2. 자신이나 인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 c 자신이란 무엇인가, 인류란 무엇인가, 목표란 무엇인가 - p 목표를 왜 이뤄야 하는가 - m 어떻게 목표를 이룰 수 있는가 - j 목표를 이룰 필요가 있는가, 목표를 이루면 내가 과연 무엇을 보상받을 수 있는가 3. 신의 뜻이기 때문에 - c 신은 무엇인가 - p 신의 뜻을 왜 지켜야 하는가 - m 신의 뜻을 이루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문장은 가장 처음 문장인 왜 살아야 하는가와 부분적으로 순환됩니다) - j 신의 뜻을 왜 따라야 하는가,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1차로 생각했을 뿐인데 벌써 머리아픈 주제들이 이렇게나 많이 나왔습니다. 위에서 나온 문장들을 제가 했던 방식과 똑같이 먼저 물음에 대답하고 대답으로 나온 문장들에서 개념, 목적, 방법, 비판을 같은 방식으로 구해나가면 됩니다. 계속해서 순환되는 문제는 따로 보관해두시고 깊이 들어갈 수 있는 문제들부터 하나씩 생각해 나가면 됩니다. 이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인류가 만들어 놓은 이론들, 종교, 정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질 겁니다. 그것들이 왜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들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말이죠. 자칫 허무주의로 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왜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목적을 분명히 정하신 다음 생각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즐거운 생각여행 되시길.
학문의 서열화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학문의 익힘의 난이도를 나눌때 철학이 어려운 편에 속하고 본인 생각에 추상적이라 젤 어려운 것 같다고 이야기 한건데 비난받을 이야기가 전혀 아닌데... 저는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인문학 강의 중에 이분만큼 현실과 이상,실천과 지식사이에 균형을 강조하는 분이 없습니다 실용을 중시 하는 분이세요
최인아님 최진석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셨습니까?“ “항상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영상 처음에 나오는 안부 인사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직하게 진심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네요 그리고 마음 평안하게 순수하게 누군가에게 “잘 지내셨어요?“ 라고 물을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최진석 교수님의 말씀은 언제나 야수같은 열정과 신선함을 더불어 다가옵니다. 개인적으로 교수님의 강의를 무척 사랑하는 이유때문인지는 몰라도 진행하시는 분의 interruptive behavior and ego trip 의로 인해 안타깝게도 이 동영상은 교수님의 다른 강의에 비해 몰입도가 훨씬 떨어지네요.
인간은 사회에 속해있으니 그 사회에 뛰어난 적응력을 갖추는 것은 좋은 것이죠. 그것이 싫다면 지금 우리가 여러가지 권리를 누리고, 혜택을 받고, 의무를 다하고 있는 사회공동체에서 떨어져 나와서 무인도나 깊은 산속에서 혼자 생존하면 될 것입니다. 아니면 지금의 사회가 마음에 안든다면 직접 변화를 야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한국인들은 “삶의 본질”에 대해 절대적인 기준과 답변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자기 삶의 본질은 자기가 정하는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조차 중병으로 쓰러지고 난 뒤 삶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당신의 삶이 무엇이라고 정해준들 그렇게 살고 나면 마지막에 죽을 때 보람이 가득하겠습니까? 최진석 교수님의 주장은 나의 관점과 기준을 제대로 세우려면 철학이 필요하단 얘기인 것 같습니다.
최진석 강연 동영상 많이 봤고 공감하면서 재밌게 봤는데 인트로부터 개소리 하시네 논리가 중요한건 맞지만 사람의 느낌 절대 무시못함 오히려 가장 중요함 느낌을 베이스로 깔고 논리를 갖춰야지 느낌을 믿지말고 논리를 믿어라? 나 이사람 동영상 꽤 감명깊게 봤는데 겨우 이 정도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