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이 반한게 이지훈이 아니라 줄리엔이었으면 많은 것이 달라졌을 것 같음.. 줄리엔은 세경한테 반했었는데ㅠㅠ 이순재의 츤데레 덕에 취뽀했는데 저집 인간들 다 싸가지없고 기쎄서 세경이랑 신애 점점 주눅들고 웃음 잃는 것도 속상함..ㅠㅠ 오죽하면 세경이랑 신애가 지붕킥이 아니라 거킥 식구네서 일하는거 였으면 훨씬 행복했을거란 말이 나오겠음ㅠㅠ
내가 원한 결말: 지훈은 세경이 잘 데려다주고 본인은 황정음한테 가서 프로포즈 후 n년후에 결혼 준혁은 대학생이 된 뒤에도 세경이 그리워하는데 타히티에서 잠깐 온 세경이 준혁 앞에 나타나면서 둘이 잘 될거라는 암시를 하고 끝 실제 결말: 야!!!!!!!!!!!!!!!!장난하냐!!!!!!!!!!!!!!!
근데 솔직히 모르는애가 내방에 들어와서 누워있고 저기가 소중히여는거 만지면 진짜 나같애서도 화내긴 했을거같음 해리는 재 맘을 이해못할거고 자기거 손대는 사람은 없었을거고 갈비는 맨늘 자기 혼자 먹고 맨날 자기 마음대로 대고 있었을텐데 갑자기 모르는 애가 와서 내 침대에 누워있고 내 인형 만지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꺼지 뺏어먹으면 솔직히 화가나고 때리고 싶지
28:05 와 이 장면을 보고도 해리는 의외로 착하고 신애는 발암이라 그럴 수 있나?? 신애 표정보고 진짜 울 뻔했다 저 어린 게 뭘 안다고.. 어렸을때 엄마돌아가시고 산에서 살다가 아빠랑 생이별하고.. 자기가 들어오고 싶어서 온 집도 아닌데 그냥 언니따라 들어온 집에서 예쁜 게 있길래 만져본건데(산에서 살았으니 소유에 대한 개념을 못배운건 당연함) 또래로 보이는 여자애가 갑자기 와서 소리를 백백지르고 줄리엔이 준 소듕한 핀도 뺏으려고해서 저항했는데 뺨맞고.. 신애시점에서 제발 생각해보길
솔직히 세경처럼 월급 조금 받고 열심히 착실하게 일하는 사람도 드문데........ 솔직히 마음이 착잡하고도 막막하네요.... 누구는 태어날때 부터 부자로 태어나 편안하게 공부하다 대학가고 취업하는데.... 또 누구는 가난한집에 태어나서 맨날 이사나 다니면서 제대로된 공부도 못해 계속 가난하게 살고....... 왠지 모르게 이 드라마가 우리사회의 양극화를 희화화 하며 비판하는것만 같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