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극 중 세경이 인생 너무 비극적임.......... 저 어린 애들 둘이서 얼마나 치열하냐, 심지어 저 집에 들어간 것도 참 드라마라서 가능하지. 현실 같으면 들어간다고 해도 .. 엄청 차별 받고 부려먹기 딱 좋지.. 거기에 더 어린 동생도 있고, 아부지 생사도 모르고 ㅠ 예전엔 몰랐는데 이제 보이네.
지붕킥보면 가난혐오 갑질 학벌차별 혈연 지연 등등 웃긴 상황을 통해 현대사회를 들어내고 있음. 마냥 웃기게 그리니까 그게 잘 안와닿는거지. 그런 의미에서 세경이의 죽음은 가난은 절대 극복할 수 없다 와 가난한 사람은 평생 고생만하다 죽는다는 사회적 풍자를 담고 있음. 지붕킥이 이렇게 많이 화자되는 이유는 마냥 교훈없고 생각할거없이 웃기기만한게 아니라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꼬집고있되 보면 웃겨서 시청할땐 재밌기때문이란 생각은 안해봤니
10:20 브금부터가 걍 너무 슬픔ㅠㅠ그리고 상상하는게 너무 어린애 그자체 현실같다 어른들은 내가 이집보다 더 좋은 집사서 떵떵 거리며 살꺼라고 상상하지만 신애는 그냥 이집이 자기가 아는 젤 좋은집이고 세상에서 제일 부럽다 생각하고 저렇게 상상하는거니깐...세경이 결말 알고 보는거랑 모르고 보는거랑 차이도 넘크고ㅠㅠ 당연히 막화땐 저렇진 않더라도 아빠랑신애랑 그래도 좋은집에서 행복하게 살줄 알고 봤으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