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인도 살때 직원용으로 타타나노 구매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대략 1렉(10만루피)은 완전 기본 가격이었구요. 옵션을 붙이면 좀 더 나옵니다. 환율이 그때랑 지금이랑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당시 1루피=대략 25원, 현재 1루피 대략 16원. 델리,구르가온 기준 차량정체와 도로 컨디션 때문에 정말 속도 낼곳이 없어서 나노 정도 속도면 꽤 괜찮았네요. 나노 개발 스토리는 제가 알기로는 4인가족이 비를 맞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 개발했다고 합니다. 바이크 엔진을 써서 최소 비용으로 비는 맞지 않게해야 겠다고 단순히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4인 가족에 대한 안쓰러움은 인도 정서에 맞지 않습니다. ^^. 그래서 안전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차량이고 처음부터 가격을 너무 싸게 책정해서 손해가 컸다고 하네요. 현재는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 이야기는 맞습니다. 있어도 접거나 없애고 다니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 동네는 운전하면서 습관적으로 크락션을 계속 눌러줌으로써 서로의 위치를 항시 파악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인도에서 운전 습관 들었다가 한국 와서 운전하면 습관적으로 크락션 눌러서 욕 디지게 먹습니다. ㅎㅎ 옛날 대우 시에로 차들이 꽤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OULLIM_SP 승차감은 딱 가성비입니다. 대략 40마력이구요. 계기판 100인가 120인가까지 였는데 그까지 가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차 터질려고 합니다. 천천히 달리면서 비 막아주고 정원 4인 탑승가능하고.....인도인들은 6~7도 탑니다. 차량 전고는 거의 SUV인데 하체는 엄청 부실해서 급커브에서 과속하면 넘어 갑니다. ㅎㅎㅎ 목격했음. 처음에 인상 깊었던게 주유구가 차량 앞 본넷 열면 그 안에 있다는것......ㅎㅎ 내부는 원가절감의 끝을 보여주는 차량이었죠. 당시 기준으로 디자인은 괜찮았어요. 연비는 엄청났습니다.
tmi겸 정보 보정을 하자면요. 타타가 인수한것은 대우자동차의 '상용차사업'만 인수하였습니다 (사실 GM이 가져간것은 대우차의 승용차사업에 한해서만 이었습니다) 타타 나노의 개발배경은 언급하신것이 맞습니다 여기에 더하자면..원가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언급하신것 이상의 원가절감이 단행되었죠. 흔한 전륜구동으로 만들면 구조의 난이도와 원가가 올라갔기에 후방엔진 후륜구동 구조를 취해서 구조를 간단하게 함과 동시에 내구마진을 줄일수 있었구요. 차체 외형의 경우 최근에 나온차 같지 않게 굴곡이 굉장히 절제 되어 있는것도 원가절감측면입니다 외판의 굴곡이 적어지면 외판 제작 공정이 그만큼 줄어듦과 동시에 물류 운송 측면으로 잇점이 상당히 커집니다. 단순 재료단가뿐만 아니라 물류 운송까지 포함한 단가를 외형에 반영한것입니다. 시트 또한 조절이 되지 않고 고정된 포지션입니다. 게다가 용접공정을 최대한 줄이는 대신 부하가 가해지지 않는 부분은 차체구조용 접착제를 적극 활용했구요 영상에 나오는 2세대 모델은 해치가 열리는 모델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나..1세대 모델은 해치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편의장비가 아주 크게 배제 되었다 보니 인건비 또한 아주 크게 줄일수 있게 되었죠. 이번 영상도 정말 재미있게 봤구요. 앞으로도 좋은 자동차 컨텐츠 많이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껍데기만있는 바이크요? ㅋㅋㅋ 투어용 오토바이매니아들이 상용배달 오토바이숫자보다 많은데 어쩌면 이런 오토바이는 일반자동차 운전자보다 부자일것임 왜냐? 투어오토바이운전자는 승용차와 RV차 대부분 갖추고 살기때문일것임 아닌가 긴가 물어보세요 ㅋㅋㅋㅋ 할리매니아들이 이 걸 보고 뭐라할지궁금 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