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정원 - 일흔둘 여백의 뜰] 경기도 여주에 자리한 여백 서원. 노학자 전영애 씨는 홀로 1만 제곱미터의 뜰과 서원을 가꿔왔다. 그리고 그 뜰과 서원을 사람들에게 내어주고, 공유했다. 세상을 향한 그녀의 뜨거운 사랑이 담겨 있는 여백의 뜰에서의 사계를 만나본다.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의 사계와 함께 일흔둘 노학자의 인생 지혜가 담긴 이야기를 들어본다.
전영애 교수님은 교수 시절에도 정말 열린 교수님이셨어요. 1학년 첫학기 를 들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학부생이 독일 문학책 읽고 자기 인생에만 비추어 쓴 레포트들을 진심으로 읽어주시고 좋은 평가를 주셨어요. 저는 교수님들은 원래 다 이러신줄 알았다가 다음 학기에 다른 나라 명작의 이해 수업에서 똑같이 했다가 엄청 나쁜 소리 듣고. 디음에 문학책 뒤의 서평들 짜집기 해서 냈더니 잘썼다 소리 들었어요. 그제서야 전영애 교수님이 대단히 열린 훌륭한 학자이고 교육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5년 전 얘기입니다. 아직도 그때 읽은 글과 제 글도 기억나고 마음의 가이드가 되곤 합니다. 전영애 교수님 존경합니다.
교수님... 오늘 여기서 처음 뵈었는데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책을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합니다. 교수님, "살아봤더니, 바르게 살아도 괜찮아요." 손해보지 않는거라는 그 말씀에 힘을 얻고 갑니다. 교수님의 표정이 교수님의 모든 것을 말해주네요. 모든 가르침은 표정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즐겁게 공부하시는 모습, 정말 부럽고 존경합니다.
교수님의 미소가 수선화 불두화 그어떤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부모님으로 부터 귀중한 정신적 유산을 물려받고 잘 간직하고 후세들에게 아낌없이 물려주시는 교수님의 마음이 감동으로 전해옵니다 유년시절의 사랑의 기억이 몸에 남아있으면 그힘으로 살아간다는 말씀이 마음을 울립니다 자식에게 줘야하는것이 날개와 뿌리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건강을 돌보시고 절대 무리하지마시고 오래오래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원래 대부분 영상을 1.25배, 1.5배씩 해서 돌려보는데요, 도저히 빠르게 볼 수 없는. 천천히 보고싶은 그런 영상이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이 영상이 오늘 별일 없던 저의 3월 11일에 잔잔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 좋은 영상 담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삶의 일부를 공유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귀한 어르신입니다. 교수님의 마인드가 존경스럽습니다 ~ 수선화보다 더 미소가 아름다운 교수님, 파우스트를 40년간 읽고 번역을 하셨다는 말씀과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지친 영혼이 마음껏 쉴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 가꿔주시고 일반인들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하고 싶네요~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
왜 이분 목소리만 들어도 힐링이 되는걸까요?? ... 전 지금까지 살면서 배운 놈들이 더 나쁘다. 있는 놈들 더 하다...라는 말만 경험하면서 살고 있었고 진짜 그렇구나 라고 믿고 있었는데....이 분을 보니 그렇게만 생각한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이렇게 학식과 품위와 인성 까지 겸비하신 분이 계실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남은 시간까지 이 땅에 좋은 영향력을 펼쳐 주시길 바랍니다..
어렸을 때 사랑 없이 자라 늘 갈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고 자식 하나 없이 늙지만 맑은 사람, 사랑 받은 사람을 보면 온기를 느낍니다. 단지 본인의 삶일 뿐이지만, 스스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시간이, 한여름 장대비를 바라보는 마루의 평온 같아, 그저 온화한 눈으로 영상을 보게 됐네요. 이런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교수님 특유의 노래하는듯한 말투를 오랜만에 들으니 그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부터 여백에 다시 찾아가고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었는데, 이렇게 유튜브로나마 교수님 얼굴 뵐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건강하셔서 너무 다행이구요. 시간 내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아름다운 천사와 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고 느꼈습니다. 저 에겐 감동 그 자체입니다. 자연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자연과 함께할 때 만이 모든것이 치유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리 훌륭하신 분이 계심에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사계의 아름다운 자연, 꽃, 살랑이는 바람, 빗소리, 더할나위없이 고즈늑한 산속의 모든것이 '여백의 뜰'처럼 한껏 여유를 즐겼습니다. 괴테의 모든 것이 궁금해요. 알아봐야겠어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꼭 찿아뵙고 싶어요.
우연히 지나가다가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이라는 분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인자한 모습과 함께 말씀하시는것에서 어떤 인생을 살아오셨는지 알 거 같습니다. 정말 귀한 울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파우스트를 읽고 나서 꼭 한번 찾아 뵙고 싶네요. 교수님과 같은 생각과 가치관으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영애 교수님 우연히 교수님 근황을 봅니다.제가 용태 형님 보문동 집에서 대학 생횔을 햇지요.그 때 용태 형님 모친께서 공부 잘하는 조카 자랑을 달고 살아서 그 집안 사정을 잘압니다.2008 년 한국 갔을 때 보문동 집에 가서 그 분을 뵈엇지요.저도 한국 가거든 여기 들려야겟습니다.안동에서 올라 와서 여럿이 안암동 보문동 고향분들 집에 진을 치고 살앗지요 그 때는 남자 여자 말도 할 생각도 못해서 가까운 사람도 말만 듣고 모르는채 지냇는데 근황을 보니 엣날 이야기가 되살아 납니다.그 때는 너무 소통 금지가 심햇던 것 같습니다.건강하시길 빕니다.
@@user-gr4cv9uh4v 일반화하지 말자고 하는 말이기도 하니까요. 반대로 서울대 나왔다고 범죄 저지르거나 무식함 뽐낼 때 '모든 서울대생이 온갖 학문 분야에 지식이 높고 수준이 높진 않네'하는 거고요. 미국의 유명한 MC(코난 오브라이언)가 이런 드립을 하버드 버전으로 쳤는데 이 분한테도 진지빨고 그럴 건가요?
@@stopmessingaround-shutdown 그래서 이글도 드립이고 꽁트임? 아무리 봐도 진지하게 쓴글 같은데 그리고 코난 본인도 하버드 졸업생이라 공감대가 있으니까 그런말이 가능했던거지 아무 연관도 없는 사람이 특정 성질갖고 가치판단 하는건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란걸 왜 모를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