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하고 독일 사이 안좋을때, 오지랖넓은 미국의회가 독일제국시대때의 나미비아 인종학살을 규정하려고 한적 있었슴. 독일 : 그럼 너네가 필리핀에서 한짓은??? 미국 의회 : 없엇던 일로... 그렇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모르지만 미국도 제국주의의 길을 걸엇엇고(대표적 미서전쟁) 필리핀 독립저항세력 필리핀인들을 무참히 학살햇씀
세계 3대 박물관 다 가봤지만 15년전쯤 갔던 이집트 카이로 박물관이 단연 최고였다고 느낍니다. 허접한 건물에 무심코 쌓아두듯이 진열되어 있지만 보안은 유럽보다 엄격했고 전시품들이 전부 고대유물이라 압도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카이로박물관보다가 대영 박물관 가보니까 공간이 텅빈 느낌이어서 의아했는데 그 이유를 알겠군요---보관 물품중 99%가 대중에게 공개 안된다! 너무 원한 사지말고 부분적으로 조금이라도 원래 나라들 (이집트, 그리스, 인도, 아프리카)에 돌려주어도 될텐데 절대 포기 안하죠. 생각없이 봐 온 에 대한 신선한 조명 잘 들었습니다 ^^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전 카이로 박물관 갔다가 바로 다음날 비행기 타고 이탈리아 가서 바티칸 박물관 갔었는데.. 카이로 박물관에 큼직큼직한거라 투캉타멘 관련 유물 밖에 없죠? 가져갈 수 있는건 다 유럽 사람들이 챙겨가서 그렇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에 이집트관 따로 있는데 이집트에 없은 작은 석상들 장신구들 다 있습니다. 대영박물관은 안 가봐서 모르겠네요
그렇게 가져온 유물이 대부분이라 입장료를 받다가 항의를 받아 입장료 대신 중고생들 자원봉사자로 내세워 기부금을 내라고 하더군요ㅎㅎ 근데 둘러보니 대영박물관 유물은 일반적으로 역사박물관 하면 떠오르는 시시해(?) 보이는 전시품에도 의미를 부여해 가며 억지관람식 지루한 박물관이 아니었습니다. 대영제국시절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있어 보이는 유물들만 엄선(?)해 갖고와서 인류의 찬란한 문화유산이라는 말이 절로 터져나오는 고고학을 잘 모르는 문외한이 봐도 전시품을 보며 인류 문화유산에 경외심이 생길 정도의 수준이었던거 같습니다
@@dri13829 그럼 한국의 있는 중앙아시아의 1500여점의 유물은 일제시대때의 명백한 약탈로 증거도 있으니 돌려줘야지. 예를 들어서 고대 이집트 문화재를 이탈리아가 약탈해가서 영국이 그거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탈리아에게서 사왔다면 이집트는 돌려받을 권리도 없는거임? 말도 안되는 소리. 국가와 국가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거래를 했다면 증거나 문서가 남아있음.
@@MrLee-go1hm 지금에 와서야 제국주의가 최악인거지 그때 당시에는 그게 정상이였음.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세상인거지. 지금 우리가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300년후에 어떤 이유로 삼겹살 먹는게 살인보다 더한죄가 되가지고 미래의 인류가 한국사람들보고 야만인, 쓰레기라고 하면 그게 정당한 해석일까? 저때의 영국도 그냥 그때 정상인 행동을 한것뿐이지, 오늘날의 기준과 관점으로 역사를 해석하면 안됨.
시대가 달라져서 약탈이나 갑질방법이 달라졌을뿐 강대국과 약소국의 관계는 예전과 다를바 없다. 에전엔 온리 무력으로 짓밟앗지만 지금은 외교와 경제력으로 짓누르고 아주 간혹 무력을 사용할뿐(이라크전 아프간전 러-우사태) 갑질중의 갑질 npt. 핵무기는 우리만 가지고있겟다. 니들은 꿈도 꾸지마라....이ㅈㄹ
1:57 영국, 미국 등의 음역은 한국어에서 이루어진 음역이 아니라 중국에서 이루어진 음역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잉글랜드, 아메리카 등의 발음을 중국어로 발음했을 때 저 단어들이 소리가 비슷했던 것이며, 그걸 그대로 가져온 한국의 입장에서 한국식 한자어 발음은 중국의 원래 발음과는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어색하게 들리는 것입니다.
@@user-ho8dn6th4n 저 발음들이 표준 중국어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남쪽 서방이랑 교역하던 지역의 방언(?) 으로 만들어진 단어들이라 그럼. 예를 들어서 표준중국어로 맥도날드는 마이땅라우 인데 광동어로는 맥도날(?) 기억은 안나는데 비슷함. 뉴욕도 표준 중국어로는 녀우유에고 광동어로는 뉴옄인가 뭔가 그럼. 애초에 표준중국어가 표준이 된거는 공산당 집권 이후, 사실상 지난 300년간 표준은 광동어이였음. 그래서 이수근 중국어하는거 보면 광동어 따라하는거고.
영길리가 음차 때문에 영국이 된게 아니라 중국에서 영길리라 부르다가 영국이 대국이란걸 인식한 이후, 정확하게는 아편전쟁 이후에 중국이 패망하면서 영국이라 불렀습니다. 그 이유는 동아시아에서는 대제국만이 외자이름 국명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대영제국을 영국이라 불렀던 거 입니다. 예시) 청국 명국 당국 원국 고종이 조선을 한국으로 국명을 바꾼 이유도 스스로 제국이라 선포했기 때문입니다. 미리견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대제국으로 보지 않았지만 중국이 그 이후에 미국 또한 제국으로 보았기 때문에 외자 이름으로 바꾼 것 입니다.
아메리카를 미국으로 음차한건 한국에서 한게 아니고 중국에서 미국의 국명 United States of America를 美利堅合衆國(메이리젠 합중국)이라고 음차(합중국은 뜻을 번역)한 것을 줄여서 美國 메이궈라고 불렀는데 그걸 한국에서 그대로 받아 써서 한국식 한자 발음으로 읽은것이 미국입니다 영국도 똑같습니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음. 미국은 수많은 나라들 경제제재해서 폭망급으로 만들어놓고 때때로 무력으로 폭망시켜놈. 튀르키예(터키)가 미국인 스파이 한명 붙잡앗다가 미국의 풀경제제재로 폭망할뻔한건 아시나요? ㅋ 외교적 문제가 잇으면 특사를 파견하든 국제변호사를 선임하든 대화로 풀어야지 안풀어준다고 풀경제제재 때림 당시 튀르키예 주식폭망 환율폭망 물가폭등 처음에 버티던 튀르키예, 2주만에 ㅈㅈ치고 그 미국인 풀어줌. 시대가 달라졋지만 방법만 달라졋을뿐 강대국들의 패악질은 여전함.
2:00 아메리카의 기원은 이탈리아의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 지어진 이름입니다.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발견했을 당시만해도 그곳은 인도인 줄 알았고, 아메리카 대륙의 서쪽까지 모두 확인한 게 아니라 동쪽의 극히 적은 몇 부분만을 보았기 때문에 콜롬버스 당시엔 그곳이 '대륙'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탐험가 아메리고 베스푸치가 처음으로 '여기 인도 아닌 것 같은데?'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이곳이 대륙인 것 같다는 의견을 제기했고, 이후 지리학계에서 이 의견이 받아들여지며 신대륙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때 대륙의 이름을 명명했는데 최초의 의문을 제기한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에서 아메리고를 가져왔고, 대륙의 이름은 여성형 명사로 작명되기 때문에 아메리고가 아닌 우리가 오늘날 아는 '아메리카'가 된 것입니다.
영국 유명 사립중고등학교에 조카가 다니는데..한국인이라고 입학시험을 따로 보는데 (아마 지원자가 영국인이 아니면 다 그 문제로 셤 보는듯) 딱 이 문제가 나오더래요.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전세계에서 훔쳐온 유물을 돌려줘야되나..말아야 되나? 본인의 생각을 서술하셈. 조카는 안돌려줘도 됨. 이라고 썼다더군요. 이집트니 아프리카니 인도니 그 나라에 게속 있어본들 사람들이 다 훔쳐가고 팔려가고 파괴되었을것이 뻔하다고. 영국이 그래도 먼저 그 가치를 알아보고 박물관에 잘 보관해서 후세에 남겨 보여준거라고 .라고 써서 당당히 합격했다고 합니다. 근데 지금도 이집트같은데 가서 고대유적지 관리 상태를 보면 너무 안습인지라..조카에게 할 말도 없더군요.
대영, 루브르, 바티칸 다 가 본 입장에서 그래도 루브르나 바티칸은 건물 구조 자체의 어떤 아름다움도 있고 운치가 있어보였는데 대영은 말 그대로 그냥 도굴품 잡화점/전시장 같은 느낌이 좀 많이 강했어요 ㅋㅋㅋ 뭔가 테마별로 깔끔하게 정리한 느낌도 다른 두 곳에 비해 적고.. 그냥 마구잡이로 모아다가 쑤셔넣은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