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시간 소리.., 최적화된 조화를 바라며 미세한 부분을 끝없이 조정하고 다시 조정하고 결국 녹음으로 구현하고 또 다시 조정하고.., 공연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 에게도 노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분들.., 뭔가 즐겁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셨네요, ㅋ 제 유일한 라디오 스타 ~!! 늘 감사합니다.~!! 아 맞다..., 그 누구도 나서지 않는 호날두의 재평가가 이 채널에서 이루어지는 줄 알고 헉~ 했다가 휴~ 하는 데는 채 1초도 걸리지 않았네요 ㅋ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마네의 그림을 나폴레옹 3세가 그렇게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서양의 고전적 예술은 모두 부르주아적일 수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당시 그 계층의 사람들이 시장이었고 후원자들이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음악은 가끔 들어도 지휘자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없어 모르는데, 어느 날 고등학교에 다니던 제 조카가 하루는 삼촌이 넥타이에 꽂고 있는 진주 핀은 유명한 지휘자 카라얀의 진주 핀과 꼭 같네 하길래 나와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었죠. 오늘 두 분의 대화에서 그 사람이 등장해 감회가 새롭고 제 조카 생각이 떠오르네요. 인간은 이렇게 사물 자체(Ding an sich)를 보지 못하고 지휘자 카라얀 이야기를 들으며 제 조카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제 용돈으로 산 첫 클래식 cd가 카라얀의 비발디 사계 였어요. 지금 찾아보니 베를린필 이었네요. 지휘차의 차이로 같은 곡이 다르게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해준 것도 카라얀이라… 생긴것도 카라얀이 눈매 매섭+성격파탄할버지 같이 생겨서 말씀처럼 장인정신이 들어나는 것 같… 쩜쩜쩜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겉보기엔 지윤님이 E 은환님이 I 같거든요 그런데 롱테이크를 계속 봐왔던 사람이면 알겠지만 완전 반대라는게 너무 재밌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은환님은 에너지가 밖으로 뻗어나가고 지윤님은 안으로 수렴되는거 같거든요. 의도하든 하지 않았든. 여행다니는건 좋아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 하지만 여행 갈 때 운동복 XX 운동 XX 지윤님은 완전 그 반대. 이렇게 두 분이 다른데 어떻게 오랜 시간 이런 우정을 유지하는게 가능했는지 궁금할때가 종종 있어요. 서로 상호보완적 관계인건가..
@@longtakeTV그 차이가 궁금해요 E인 은환님은 운동을 싫어하고 I인 지윤님은 운동을 좋아하긴 하는데 좋아하는 종류도 러닝,클라이밍같이 주로 혼자 하면서 도파민 팡팡 나오는 익스트림 스포츠 위주로 좋아 하시는거 같은게 😮😮 전공도 정치학이시잖아요 두 분 전혀 접점이 없어보이는데 !! 기대하고 있을게요 히히
오늘 처음으로 롱테이크를 끝까지 집중하며 봤습니다. 목마름이 해소되는 느낌이랄까요? 음악이나 미술 쪽에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니지만, 가볍게 담소를 나누듯이 이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뭔가가 그리웠습니다. 저도 김지윤 박사님처럼 메시와 호날두에 대한 논쟁은 그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안하실껀가요?^^
말러 5번은 영화음악으로 좀 안 썼음 좋겠어요. 진부진부. 헤어질결심 옥의 티 1. ♥♥♥ 카라얀이 승질은 못 됐지만 템포 빠른 브람스 교향곡 녹음은 카라얀이 독보적여요. ❤❤❤ 번스타인은 도파민에 지배 받은 천재 진보 예술가. 영화는 별로지만요. 브래들리 쿠퍼 영화요....
너무 생소한 이야기라 다음에 들어야지 하고 깜빡하고 있었네 오늘에서야 다 들었네요ㅎ~^^ 이번 이야기도 재밌네요 마네이야기도 재밌고 번스타인 카라얀 이분들 이야기도 재밌네요. 🙂번스타인 천재라서 그런가 가정생활이라던가 동성애 등은 정말 이해가 안가요. 동성애이야기는 너무 이해가 안가서 좀 흥미롭게 들리는 거 같아요. 마지막에 두분 웃기거 좋아한다니깐 좋네요 ㅎ~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