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리 동물을 사랑해도 같이사는 식구들이 싫어하면 키우면 안되는게 맞다.. 애들을 내 방에만 가둬놓고 키우겠단 이기적인 생각은 하지말자.. 특히 자취하면서 외롭다고 키우는 사람은 진짜 최악.. 본인 말고 아무도 돌봐줄 사람도 없고 본인은 학교니 직장이니 나갔다가 밤에 들어오고 하루종일 반려동물 혼자있어야 하는데 그건 어쩔꺼여.. 여건이 안되면 제발 자제하고 가까운 애견카페 고양이카페나 갔다오는게 맞다..
여자분 이 결혼 진짜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렇게 무책임하고 몰상식한 사람이랑 어떻게 결혼하나요 함께 사는 가족들과 상의도 없이 마음대로 강아지 데려와서 강아지만 불쌍해지고 나중에 결혼해서 두분이서 사실 때 또 상의도 없이 혼자 결정해서 문제를 만듭니다 저런 사람은
크롬이가 불쌍타 주인이 왜 입양했나? 일반인들도 이 때문에 안키우는 사람들이 허다하구만, 반려동물관련 직종인데 그 생각을 못했다니. 애인도 가족도 있고, 직장도 오랫동안 있으면서 본인 외로움에 입양했다? 보리를 크롬이가 먼저 물어도 보리탓을 하질 않나. 주인이 자기 중심적이네.
@이영림 당연히 주인탓이죠 주인이 다른 가족 의사와 관계없이 데려왔고 제대로 키울 환경도 갖추지 못했고 오로지 본인의 외로움 채우는 용도로 데려온거잖아요 그 강아지에게 주인의 책임도 다하지 못하고. 외로웠으면 차라리 게임기를 사든 운동을 좋아하면 운동기구를 사든 강아지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견주분 잘못한 거 맞음. 이기적인 것도 맞음. 근데 견주분도 가족들과 살가운 관계 맺지 못하신 것 같음. 그래서 결혼해서 본인이 생각하는 따스하고 소통하는 가족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음. 나이가 직장생활하는 나이의 남자인데, 본가에서 3대가 어울려 살면, 게다가 가장 막내신거 같은데. 집에서 발언권도 작고, 본인 의사는 거의 통과되지 못한 채 사신 거 같음. 방에 자전거 걸려있는 것도, 강아지 키우는 것도. 그냥 내 눈엔 견주도, 집에서 마음 터놓을 상대가 없어 보인다. 견주가 강아지도 챙기지만. 본인 마음의 상처들도 잘 살펴봤으면 좋겠다. 심리학 책 읽으면서 난 진짜 위로 받았는데. 할머니도 너무 안쓰럽다. 할머니 잘못하신 거 있지만. 누가 알려준 적 없던, 본인 삶, 본인 가족 삶 챙기기도 숨 가빴던 할머니 삶이 보여서. 틀린 행동이시니 고치셔야 함은 맞지만. 할머니는 여자로, 가장으로, 가부장제에 진짜 많이 마음 다쳐오시면서 단단한 편견과 딱딱한 사고방식이 철갑처럼 둘러쳐 있으실테고. 우리 다, 제대로 소통하는 방법보다, 피해받지 않고 살기 위해서, 만만해 보이지 않는 법부터 익히는 한국 사회에서. 누군들... 진짜 제대로 사람 대하고, 생명 대하는 방법을. 알까. 다들 이제야 겨우, 밥 먹고 살게되니, 서툴게, 애써가며 익혀가는 중이고. 견주분이 본인 마음 공부 시행착오 겪으면서 해나가셔서, 본인이 바라던 이상적인 가정 꾸릴 수 있기를. 부모도 그냥 낳아 길러 밥 먹이고 돈 준다고, 자녀가 행복한 게 아니니까. 부모 되는 연습도 많이 하셔서, 진짜 행복하시길. 새로 꾸리는 가정에 강아지는 당연히 행복한 가정 구성멤버이길. 한국 살기가 너무 팍팍하다고 깨닫게 된 게 시작점. 이런 프로그램 있어서. 강형욱 선생님처럼 시행착오 겪으면서 변화할 수 있을 희망이 보여서 좋다.
말썽꾸러기라고 하는거랑 장판이며 침대 뜯어놓고 사고쳐서 밉다고 하는거 보면 진짜 이해 할 수가 없다...자기멋대로 집에 데려와서 키우면서 하루종일 방안에만 갇혀있게 하고 애기가 얼마나 힘들까...애가 가만히 있지 않는게 더 신기할 일 일듯 싶은데....남자가 너무 이기적이다...
....저희 개는 잉글리쉬 불독이고 1살이에요, 그리고 이름은 뭉치입니다. 엄마께서 털 날린다고 집안에는 들어오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저희 집은 마당 있는 주택인데 주말은 제가 뭉치랑 놀아줘서 안심되고 괜찮은데... 평일때는 할머니께서는 일 가시고 할아버지께서는 친구들을 만나러 가시고 엄마께서도 일하러가셔요. 그리고 아빠께선 공장에 일하러 가시구요, 큰언니는 카페알바, 작은언니는 학원갑니다. 그럼 9시에는 집에 아무도 없고 뭉치 혼자 마당에 있는데... 제가 맨날 7시에 들어와요 집에, 그땐 가족이 집에 있고 뭉치랑 놀아주고 있었죠, 그런데 뭉치 혼자지내는 시간은 7시간반입니다.. 9시부터 4시 30분까지..; 그동안 우리 뭉치가 뭐하는지 궁금했는대... 뭔가 예상 되네요... 그리고 얘는 빠꾸 라는 얘는 종이 차우차우예요, 빠꾸가 자꾸 뭉치를 물어서 우리집에 데리고 온거랍니다 ..ㅎㅎ... 상처가 너무 많고 다리를 절뚝거려서 병원에 델꼬갈려 했는데 엄마께서 가지말라 해서 못갔죠 .. 그때 물린상처가 이젠 아물었지만... 뭉치는 내일 공장에 가요.....ㅎ 겨울엔 못키운다고 ;;;
와... 진짜 역대급 이기적... 어떻게 지 좋자고 저렇게 감정있는 생명체를 방치하고 외면할수가 있어. 밖에 분명 사람이 있고 소리가 들리는데 와서 보는 사람도 놀아주는 사람도 없으면 대체 애가 정서적으로 어떻겠음? 진짜 저런 이기적인새끼가 동물에 관련된 일을 한다는게 소름끼친다. 저런 사람이랑 결혼하기도 싫을것 같은데 여자분 결혼하셨으려나? 대체 13시간 근무하면서 동물을 왜 키워ㅠㅠ... 어떻게 동물이 외로울거라는 생각을 못할수가 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