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살 때인 2000년 부터 시선집중 맡으신 걸로 기억하는데요. 저희 집에 오래된 라디오에서 나오는 시선집중 그리고 손석희 교수님이 엄마가 아침 준비할 때 친구같은 존재였어요. 매일 듣다보니, 코너별로, 테마곡(?)별로 나오는 시간이 각인이 되었고, 클로징 멘트 할 때 쯤이 8시 20분쯤인가? 했는데… 중학교 올라가고 나선, 그 때 일어나면 망한거였어요. 완전 지각 ㅎㅎ 그래서 손교수님 말씀 듣고 있으면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은 기억 속에 아스라이 스치네요. 이 채널 항상 즐겨 보고 있었지만, 이렇게 손교수님 시리즈 풀어내주셔서, 추억 속에 또 잠깐 잠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료, 선후배 아나운서들 뿐만 아니라, 그 시절에 살았던 사람들의 추억을 꺼내어주신 기분이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