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8:31 제임스 카메론 vs 스티븐 스필버그 누가 최고인가? 8:31 ~ 17:15 일본은 외면한 아바타2 17:15 ~ 26:19 고래 이야기 어렵고 딱딱한 경제,시사,금융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경제/시사/이슈/잡썰 토크방송입니다. #아바타2 #플라잉과메기
해양생물에 대한 남획이 인간이 먹는 다른 여타 육류에 비해서도 문제가 심각한건 근본적으로 바다의 대부분이 아무런 통제도 받지않는 공유지인데다 설령 한 국가의 영해라고 할지라도 그 특성상 규칙을 강제할 행정력의 투사가 극히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이말은 경제학에서 흔히 말하는 공유지의 비극의 조건에 부합한다는 것이고, 실제로도 정확히 그 예측대로 흘러왔고, 또 흘러가고 있죠. 이미 국제해양의 어종수가 자연적으로 회복가능한 속도를 넘어 감소한지 오래되었고, 학자들이 예측하는 회복이 극히 제한되는 숫자까지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유독 상업적 어업에 관하여 국제적 협력을 요구하는 것들이 많은것이죠. 댓글들을 보다보니 소나 돼지등의 목축업과 상업적 어업을 단순히 동등하게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알고있는 선까지 한번 적어봤습니다.
원래 19세기 까지의 고래의 씨를 말릴 뻔한 포경산업은... 고기를 얻을려는 목적 보다는, 고래기름이 산업 전반에 걸쳐서, 지금의 석유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 입니다. 각종 연료, 윤활류, 왁스류, 심지어는 화장품에까지 기름이 필요한 모든 산업의 근간 이었습니다. 이외에 부산물로 고래뼈는 상아 다음가는 가치였고, 가죽, 고래힘줄등... 굉장히 용도가 다양한게 고래였음. 즉, 불편한 진실 : 석유가 고갈되거나, 석유의 사용을 제한 한다면... 인류는 다시 고래의 씨를 말릴 것이다.
참치가 돌고래랑 같이 표류해서 그렇습니다. 참치는 천적으로부터 돌고래의 보호를 받고 돌고래는 참치를 보호하면서도 잡아먹어요. 그래서 참치 잡을 때 돌고래가 딸려서 잡히는 경우가 왕왕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굉장히 잔인하게 도륙한다는 게 알려져서요! 참치캔에 돌고래를 죽이지 않는다는 표식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참치 포획시 돌고래는 정말 많이 죽습니다 매년 참치1톤당 돌고래 80마리가 잡혀 대부분 죽습니다. dolphin safe 라벨도 발행할수록 수익을 만드는 구조라서 제대로 감독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넷플릭스 씨스피라시 sea spiracy 다큐에서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다큐 씨스피라시를 보시면.. 아시고 있는 내용과 상반된 정보가 나와요. 그 다큐에서는 표식도 의미를 상실한지 오래고, 잡힌 돌고래 대부분을 방생이 아니라 도륙하는데 그 이유는 돌고래가 참치를 사냥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어떤게 정확한 건지는 좀 더 찾아봐야겠네요.
근데cg는 ㄹㅇ임; 아바타1 3d로 안봣고 어지러울까바 2d로 예약햇는데 통신사 할인햇는데도 비싸서 비싼갑다 햇는데. 3d 엿음.. 강제로 3d를 봣는데 이건뭐 신세계 였음;; 실제로 있는 한 행성을 탐험해본 느낌.. 메인스토리가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스토리는 되게 단순한듯.. 근데 cg보는 재미가 개쩜
예전에 초등학생 때에 학교에 비치된 책 중에 고래를 양식하는 내용이 담긴 SF 소설을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소설 출간 연도가 아직 포경업이 한창 중이던 50~60년대였는데,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고래 사냥이 한창이었던 시기였죠. 그 소설은 육상의 가축들처럼 고래도 가축화해서 다가올 식량난 방지 및 사치품 유지 확산을 위해 당시 여러 국가와 기업들이 고려하던 방법들 중 하나를 소설로 쓴 것으로 보였습니다. 나중에 생물농축의 개념과 그 개념을 통해서 밝혀진 고래의 중금속 농축, 그리고 눈에 뜨일 정도로 빠르게 감소하던 고래의 수와 과거에 고래의 부산물들로 채워져 있던 필수 품목들을 플라스틱이 채우게 된 것 등이 포경업에 제동을 걸기 전까진 말이죠.
환경문제 연관해서 나오는건 진짜 잘 했더라구요. 영화내에서 그 포경장면을 사용해 그냥 충격요법으로 절대 까먹지 못하게 한듯하네요 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긴했네요. 옛날에도 환경다큐를 봤었는데 영화적 표현으로만 할 수 있는 역할도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1편을 안 보고 2만 봤는데도 영화 전개를 위한 장치가 잘 보이긴 했어요. 할리우드 CG는 진짜 개쩔더라고요. 근데 하이라이트 1시간을 위한 빌드업이 너-무 길어서 집중력의 한계가 하이라이트 직전에 오더라고요ㅋㅋㅋ엔딩에서 좀 울컥하기도 했고 아무튼 자연아 인간이 잘못했어 미안해
일본사람들이 무슨 저런 영화적인 묘사땜에 안본다는건 그냥 억까인것같네요. 저런식의 여론이 사람들사이 오르내리지도않고 주요언론에서 주목된적도없고요. 오히려 일본은 왜 아바타를 보지않는가를 안타까워하고 분석하는 기사가많고요. 그리고 실질적인 흥행실패이유로는 첫째로 원래 애니메이션영화가 파워가 강한 일본에서 개봉시기에 스즈메의 문단속과 슬램덩크라는 강력한원투펀치로 아바타의 경쟁상대가 일본한정으로너무강했으며 둘째로 IMAX나 4DX개봉관이 너무 적습니다. 도쿄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부러 일부상영관을 멀리멀리찾아가야 볼수있을정도로 상영관이 적은것도 영향이컸다고봅니다
아바타2가 본인이 영화 등 작품을 볼 때 스토리를 중요시 하는지 그래픽을 중요시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영화인거 같음. 난 cg 좋긴한데 황홀하다는 느낌까지는 못받았음.. 금방 잊혀져서 영화관 나오니 별 감흥도 없었고. 마지막에 빌런 우려먹기 보고 정 떨어짐; 여담으로 그날 적월이 떴었는데 달이 더 예쁘더라 눈으로 직접 보는게 최고라는걸 깨달은 하루였음 너무 혹평만 한거 같지만 나름 좋았음 스쿠버 다이빙 뽐뿌 하나는 제대로 옴
기사 보면 일본의 포경에 대한 비판을 이유로 안간 사람도 있겠지만 일본 거장들의 영화랑 경쟁하다보니 순위가 낮아진게 크다고 하더라고요. 돌고래쇼는 주체한 관계자들이 잘못한 거니까 괜히 국민들의 입장으로 일반화하는 건 조금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일본인들이 포경문화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나갔으면 합니다. 자국의 격을 떨어트리는 일이니까요.
15:50 참치를 먹지 말라고 한 것은 참치(를 포함한 다양한 생선)를 잡으면서 같이 잡히는 상어나 돌고래들을 그냥 죽여서 바다로 던져버린다고 하더라구요 먹기 위해 많이 잡는 것도 문제긴 하지만 심지어 먹지도 않는 해양 생명체를 무분별하게 잡는것이 정말 큰 문제입니다. 넷플릭스의 '씨스피라시' 다큐를 보면 이 문제에 대해 깊이 다루고 있습니다. 카메론 감독님도 이것에 기반하여 저렇게 말씀하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것때문에 참치먹지말라는건 논리적비약이라고 생각함. 실제로 법적으로는 그물 구멍 크기까지 정해져있어서 상어가 잡히는경우는 잘못된그물을쓰는 어부잘못이 큼.그건 다른 부류 어부들도 마찬가지고.그렇다고 그 경우하나때문에 참치먹지말라는건 공감못하겠음.비건들보면 신념은 대단하다고 생각 하지만 인간도 동물을 잡아먹을수 있다고 보는 나로서는ㅋㅋㄱㅋ
2마넌 내고 아쿠아리움 수족관 더 생생히 느껴보기... 너무 좋아! 솔직히 기술의 한계 같은걸로 생태계가 대충 나오려나 싶었는데 오히려 아쿠아리움보다 더 생생한 에너지를 가진 수족관이 나온 제이크 가족들 얘기도 그냥저냥 볼만했음 근데 문제는 내가 인간임에도 ㅈ간 혐오 생김 ㅋㅋ
솔직히 이것도 인종차별 이라고 욕먹고 있습니다. 영어로 noble savages 라는것인데 원주민들은 사실 친환경이고 아주 명예스럽다 라는 고전관념 이라고 합니다. 원주민들도 돈이 되면 자연 회손햇습니다. Beaver war 이라고 17세기 북미 원주민들이 영국과 프랑스에게 팔기 위해서 비버들을 학살시켯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도 미국 원주민들이 질병으로 인구 90%가 사망하자 버플로 계채수 들이 급 증강 하였습니다. 물론 다 백인들에게 학살 당햇지만..
아바타1은 3D 영화는 이래야 한다는 교과서적인 작품, 이제야 메타버스니 뭐니 하는 시대인데 훨씬전에 인간의 의식을 초월한 서사와 비주얼을 관객에게 제시한 작품, 단순히 cg로 범벅된 양산형 할리우드 작품과는 애초에 결과 급이 다른 작품, 1편에선 제이크가 왜 불구의 몸을 포기하고 아바타로 다시 태어났는지 우리의 미래기술과 사회는 어찌해야 하는지 충분한 철학적 문제를 제시했고 2편은 새로운 육체를 가진 제이크가 새로운 세계에서 어떻게 가족을 만들고 가족이란 울타리를 지키는지 그 적응과 사회에 대한 문제를 표현한 작품, 플롯이 비교적 단순해보이더라도 평가절하될 시리즈는 아니라고 봄
개인적으로 아바타1때의 느껴진 경이로움이 이번2에는 없었던거같아요. 물론 그간 다른영화나 장르에서 경이로운 cg들을 보다보니 어느정도 안목이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아무래도 덜 경이로웠던것도 있는거같았으나 그럼에도 이번만큼은 원작을 넘을수가 없었다고보네요. 덕분에 3편도 걱정이 큽니다. 이어서 촬영했으니 2의 cg나 이야기의서사, 진행방식이 큰차이가 없을거같은데 결국 똑같이 다른부족나오고 환경보존과 개판인개연성을 이어간다면 요즘처럼 후기나오고 영화보러가는 시대에 2보다 혹평이 심하다면 4편과5편에도 영향이 클거라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