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나티의 노래는 첫 이별을 이제 막 경험한 소년이 이별을 받아들이는 느낌이라면 장혜진의 노래는 긴 시간이 지난 후 첫 사랑과의 이별을 회상하는 느낌이 나네요. 깊이감은 장혜진님이 훨씬 좋았지만, 빅나티의 노래는 금방이라도 깨질것 같은 불안한 감정을 드러내는 느낌이라 둘 다 좋았습니다. 좋은 노래를 듣게 해 주셔서 두 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역대 본 모든 경연 무대 중, 아니 티비에서 본 모든 무대 중 가장 큰 감동이었습니다. 보다가 알 수 없는 감정에 압도 당해서 입이 벌어지고 눈물이 났네요. 보통은 무슨 감정인지 그래도 어느 정도 정의가 가능한데 이 무대는 그냥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 감동적인 무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