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노래들은 가사가 정말 너무 대박임.. 운이좋았지, 잘가, 뭔가 잘못됐어, 진심인사람만바보가돼, 나의모양, 문턱, Silly silly love 등😭 권진아 노래들이 제대로 들리기 시작한게 20대 후반이 되어서 였는데 이 곡들 작사했을 당시에 권진아는 20대 초중반이었을텐데 어떻게 이런 가사들을 써냈을까 감탄하면서 들었었어요. 동시에 어린나이에 생각도 많고 힘들었겠다라는 안쓰러움(?)도 들고😭🩵
권진아라는 가수 자체가 색깔이 너무 짙어서 그 누구라도 이 곡 만큼은 뺏을 수 없을 것 같네요 ,, 제아님도 빼앗고 싶다, 이기고 싶다 그런 생각 안하시고 진심으로 이 곡을 듣고 위로 받았을 당시의 감정과 고마움을 담아 권진아님에게 리스펙을 전달 할 목적과 이번 무대를 통해서 제대로 친분을 쌓고 좋은 언니 동생으로 지내고 싶어하는 느낌이랄까
제아씨 버전으로 음원 듣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제아씨 노래를 듣고 다 쏟아내듯 눈물 흘리며 슬픔을 위로할수 있었어요. 처절함이나 절실함안에서 슬픔이 위로되는 느낌 특히 9:28 부분은 원곡에선 없는 느낌의 마무리부분이라 이부분때문에라도 음원나왔음 했는데. 결국 이 동영상으로만 들을수 있게됐네요.
제아님 노래 잘 하시는 거야 두말할 나위 없는데 정말 애정하는 곡이란 게 느껴졌고 진심 담아 부르셔서 본인 노래 같았어요. 몇 번을 다시 들으며 댓글 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선배 노래가 좋고 후배 노래가 별로인 게 아니듯 그걸 선배임에도 후배를 존중하며 부르는 저 마음이 너무 아름답네요.
이 가사가 이별에 대한 것이지만 자꾸 음악으로 빗대 듣게 됩니다. 제 해석은 그냥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하는 저 마저도 음악을 만나 참 운이 좋았지.. 가장 큰 폭풍이라 그 속에서 꿈꾸고 위로도 받고 길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던 이 모든 게 후회없었으리라.. 제아 님이 부르신 운이 좋았지도 그래서 정말 좋았어요. 노래를 정말 애정하신 것이 느껴져서 참 잘 들었습니다. 촬영장이 다같이 눈물바다 된 게 공감도 가면서 흐뭇했네요.
권진아씨 노래니까 권진아씨가 부를때 좀 더 편안하고 그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은 아무도 의심할수 없음.반대로 제아씨 노래였다면 또 원곡자에게 최적화된 노래기에 제아씨버젼이 듣기 좋음. 그건 자기 특성에 맞게 작사,작곡 되어서이고 감상평에 누가누구보다 비교말고 다른 특성과 장점을 말하는 댓이 많아졌으면. 보컬 역량에 맞는 듣는 귀와 감상포인트로 대답하는 시청자가 되자,좀!
Jea was like a warm hug while Jinah felt like a cold breeze. It's so touching to see how they root for one another. 😭 BUT WHY DOES THIS CUT NOT HAVE ENG SUBTI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