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t bean ‘다’라고 표현하는 건 지나친 일반화라고 생각해요. 일회용품은 편리하죠. 그런 일회용품이 환경을 파괴하고 있고요. 그런 것들을 쓰지 않는 삶은 우리를 불편하게 할 것이지만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줄 거예요. 그래서 아예 별개의 문제로 여길 순 없죠.
@want bean 불편함과 환경은 상관없는 영역 같이 보이지만,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많은 영역에서 불편함을 감수하면 해결 할수 있다는게 논지의 핵심인것 같아요. 영상의 DDT도, 화석 연료를 이용한 이동 수단들에도, 플라스틱도.. 인간이 편리를 추구하다 탄생된 것들이잖아요. 편리함을 주는 모든것들이 환경을 해친다라고 이해하면 안되고, 편리함을 주는 것들 중에는 환경을 악화시키는 것들이 많으니, 환경을 생각한다면 불편함을 감수하는것도 고려해야한다 정도가 맞지 않을까요.
교수님이 과제로 침묵의 봄 읽어서 독후감 쓰기 같은 거 내주셨었는데 침묵의 봄은 정말 책 한 글자 한 글자가 너무나도 적나라한 사실들만 빼곡히 적어놓아서 보는 내내 머리가 띵하면서 교훈이 정말 많았음 시간 있으신 분들 '침묵의 봄' 책 읽어보세요ㅜ 지금 우리 앞에 놓여져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망치로 뒤통수 한 대 맞은 거 같은 기분...
제가 일하는 곳에서 분사형 소독제를 뿌립니다 일하는 직원들이 별다른 보호장비없이 뿌려요. 눈도따갑고 목도따가운데 아직도 인식이 무서운게 윗선에 얘기를해도 위험성을 못느끼는거같아요. 얘기하는 사람만 예민해지는...ㅠㅠ 계속 코로나 소독만 강조하는데 이런 부분도 드러나면 좋겠어요. 몇년후에 이것도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무서워요
@@user-jl9cf6hm5k 본인이 그런식으로 생각하니까 대책이 없다고 단정짓는거지 일상생활하다가 문득 이 영상이 생각나서 가까운 곳은 함 걸어가볼까? 테이크아웃 컵대신에 텀블러 쓰는 그런게 변화지.. 갑자기 만물을 사랑하는게 변화라고 생각한다면 인류는 지금까지 발전없이 퇴화만 했다
가습기 살균제 옥시클린 이던가? 둘째 갓 태어났을때 가습기에 그거 타거 넣어준거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천만 다행으로 애엄마가 습한거 싫다고 가습기를 자주 껐고 난 왜 자꾸 끄냐고 뭐라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이 아이는 지금 괜찮고 당시 나만 내방에서 잘때 펑펑 틀었고 그뒤로 기관지가 안좋아졌다 감기라도 걸려서 기침 한번 하면 체감상 5분동안 멈추지 않았다. 그땐 담배도 안피우는 내가 왜 이러는지 몰랐다. 나같이 경미한 사람은 피해자 등록도 못했고 옥시놈들은 아직도 잘먹고 잘살고 있지 옛날에 DDT 뿌리는 트럭이 동네를 돌면 아버지는 집안 창문 모두 닫게 하고 절대 저 트럭 쫓아가지마라 독약이다 라고 당부하셨던 아버지는 현명하셨는데 난 가족을 죽일뻔 했다.
다른 생명을 존중한다느니 누가 주인이니 어쩌니 그딴 건 사실 별로 안 중요합니다. 와닿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습니다. 인류가 겸손해야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직 짬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발달한 인류라면 분명히 모기를 지구에서 내쫓을 겁니다. 그럼에도 인간이 늘 겸손해야하는 이유는 인간이란 동물이 워낙 오만불손하기에 짝이 없어 한 번 성공한 것은 몇 번을 성공해도 괜찮을 거라는 안이한 생각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결국 집을 무너트리겠죠. 결국 집만 무사하면 뭘 해도 괜찮지 않습니까.
분명 나는 과거에 회사에서 집에서 가습기 달고 살아서 가습기 살균제도 많이 썼는데 뉴스를 보고도 다행히 나는 그 영양을 안 받는 운좋은 몸이었나보다(?)라고만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어느날 정기검진에서 의사가 폐엑스레이보고 폐렴이나 결핵같은 폐관련 질환을 앓은 적이 있냐 물었을때도 그냥 그런적 없는데 이상하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언제부턴가 유독 계단 올라가면 숨이 많이 가쁘고 잠깐의 뜀박질도 많이 힘겹다 느끼면서도 살이 많이 쪄서 그런거라고 생각했고... 어느날 문득 아 이게 가습기 살균제의 영향이었나보다 나는 영향이 없었던게 아니었구나 깨달았다는... 이미 많이 지나버린 후고 어떻게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인정을 받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미 몇년전 일이라 제품도 영수증도 내가 그걸 썼다는 증거도 낼 수 있는 자료가 없었고, 아직도 관련 재판도 결론이 안 나고 있다니 그냥 알아보기는 포기하고 살고 있고, 사망자나 산소호흡기를 달고 사는 심각한 피해자들에 비하면 나는 많이 다행인 편이다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나 같은 사람이 많지 않을까...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있지만 피해를 입은 사람들... 그리고 결국 아무도 책임지고 있지 않은거 같더라...
93년생인데 제 주변에 기흉인 애들이 은근히 있었어요. 가습기살균제 터지고 그애들부터 생각나더라구요. 비염있는애들도 많고,, 솔직히 비염은 환경문제라고도 하지만, 가습기살균제 영향도 있지않을까싶어요. 집에서 안썼더라도 학교, 관공서, 병원, 학원 등등에서 사용했을 수 있으니까요.
자연과 조화한다는건 먹이사슬에도 자연스럽게 낀 다는 개념이에요. 인간은 그럴 수 없죠. 단순히 생명연장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평생 함께하고 자아실현을 하고자 하는 게 다른 종들과 다른 특징이죠. 정말 괴이하게 들릴지 몰라도 인간이 인위적으로 자연을 변형시키는 행위 전체가 어떻게 보면 거시적인 관점에서 자연적인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탄소중립이라든가 어땠든 나름대로 대체 에너지 개발을 하고 동물 보호운동을 하고 지구에 떨어지는 혜성을 미리 관측하고 하는것도 이로운 점이기도 하니까..
@어아니 저는 이렇게 환경을 개척하고 하는것또한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스러운거라 생각됩니다. 인간이 다른동식물들에 비해 초월자라도 된거처럼 말하지만 사실 지구입장에서는 공룡처럼 지나가는 하나의 번성한 생명체일뿐이며, 언젠가 사이클에의해 빙하기가 오면 인간도 멸종하겠죠. 그럼 다시 지구는 처음부터 새로운 생명체들과 새로운시대를 열어갈꺼고...지구가 태양에 의해 사라지기전까지 이 사이클을 반복해나가겠죠.
계란후라이 잘되는 테프론 후라이팬, 미끌미끌한 영수증, 제조사주장에 피부에좋다고만 하는 화장품, 방향제, 세정제, 치약알갱이, 하얀 종이, 맛있어보이는 가공식품.. 본인은 안쓰고 있다고 생각함. 얼굴에 납 바르고 수은 비소 바르고 우라늄 가지고 놀았던 예전 분들도 무식해서가 아님. 지금 우리도 똑같음 ㅋㅋ
농약을 모든 국가에서 안쓰면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을겁니다. 지금은 PLS 제도 덕에 농약을 써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 평생 먹어도 피해가 없을 성분과 용량만 허용하는 제도라서요. 농약을 안쓰고 재배하려면 일단 인구도 엄청 줄어야하고, 인공지능이 발달해서 인간 대신 농사를 지어줘야합니다. 농약을 안쓰면 노동력은 무지막지하게 많이 필요할테니까요.
올해로 19살 되는 고등학생입니다. 어머니에게 얘기를 전해 들은걸로는 아버지가 구해오셔서 사용하려했는데 , 어머니가 예감이 좋지 않다고 그냥 버리셨고 어떻게 그 불안한 예감이 딱 들어맞았습니다.전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았습니다만 만약 그때 어머니가 버리시지않으셨다면 일가족이 전부 사망하는 대참사가 벌어질뻔했다는 생각에 아직도 무섭고 소름돋습니다. 직접적인 피해를 받으신분들은 안보이시나요?만드신분들.제대로 처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와.. 이번 영상 생각을 되게 많이 하게 되네요... 지구에 주인처럼 오만하게 살고있는 나와.. 자연을 파괴하면서 살아가다보면 몇백년 후엔 멸망만이 없을 것 같아서 좀 불편하게 살더라도 협력해서 살아가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는 걸 사람들이 함께 깨닫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좋은 말 좋은 정보들 중에 잘 못 표기되고 잘 못 전달? 된 것이 있는것 같아서 정정 해보자면 "상욱이 좋아하는 박주인 시인의 시집" 이란 자막에서 "박주인 시인"이 아니라 "박준 시인"으로 저는 알고있습니다. 박준 시인 의 '광장'에서 '사람이 새와 함께 사는 법'의 구절을 읽어보고 싶은 분들께...
나 어렸을 때 비염심하고 폐렴 자주 걸리고 했었는데 그때 가습기를 엄마가 항상 틀어놨었음 엄마가 세상 청소하는거 귀찮다고 하는 사람인데 가습기 살균제 안 쓰시고 일일히 다 닦아서 씀 엄마가 가습기 살균제 쓰려다가 안 쓴이유가 살균제를 공기 중에 흩뿌리는 건데 폐에 들어가면 안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셨다함
저도 우리가 지구의 세입자라는 말에 동감... 이성이 있고 지능이 뛰어나다고 해서 우리가 지구의 주인인 건 아닌데 무조건 사람이 제일 중요하고 사람이 주인이고 사람이 사람이... 사람이 안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 우리가 다른 종들 그리고 지구를 마음대로 이용하고 죽여도 된다는 생각을 조금은 버렸으면 하는 마음...
우리엄마도 가습기 살균제 사용했었음 딱 1주일. 쓰기 한 3일 째 되던 날부터 유독 예민했던 우리오빠가 기침을 자주하고 심했던 알레르기도 더 심해졌다 했음 아무래도 피부 발진은 증기로 나온 걸 신기하다고 계속 만져서 그런거 같음 엄마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그 일주일 새에 집 안에 새롭게 바꾼걸 다 버리고 바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엄마가 가습기 살균제같다고 했음...나도 그때 신생아였어서 지금도 기관지가 약간 안 좋음ㅠ 난 진짜 엄마한테 감사함 빨리 알아채주시고 바꿔주신게...
오래 전에 저도 아이를 키울때 몹시 고민에 빠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아파트 또래 엄마 중 저만 사용을 하지 않아서 유별나다는 은근한 비난을 듣기도 했엇죠.. 아토피를 앓던 울애들 땜에 유기농 제품을 먹기 시작하면서 벌레들도 먹을수 있어야 인간에게도 해롭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무조건 케미컬 성분이 들어가 있는것은 배제 시켰죠. 섬유 유연제 대신 식초, 가습기는 아침이 되면 무조건 물을 빼서 건조만 시켜놓기, 심지어 청소할때도 락스나 염소 성분들어 있는 것들 제외, 물론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때문이었지만 ... 자본으로 무장하고 안전 검증도 없이 시장에 마구 풀어 놓고,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정부 기관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많은 엄마들을 고통속으로 밀어 넣었던 가슴 아팠던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려면 덜 깨끗해도 케미컬을 쓰지 말아야 되고, 덜 부드러워도 화학 제품 절대로 쓰지 말아야 되고, 알수 없는 식품 첨가물들로 무장된 맛있는 가공 식품들 사먹지 말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