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릴 때 이가 망가지거나 나이 들면서 자주 넘어지면서... 턱을 다쳐서 이가 좀 안 좋은 상태로 살다 보니까...너무 실감? 공감 가는 대목이네요. 진짜 보철 하면 못먹는 음식도 많았고.. 지금은 인플란트가 좋은 방법인데.. 이것도 턱 뼈가 기본적으로 든든해야 한다고 해요.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치과의사입니다. 재밌는 얘기에 진지한 댓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냥 넘어가기엔 아쉬워 이제라도 친구분과 뜻 깊은 이야기를 나누시라고 남깁니다. 친구분이 레지던트였으면 충치와 치수괴사에 의한 치아변색은 감별할 줄 알았으리라 생각됩니다. 학생이 아닌 이상 그걸 모를리가 없는.. 진정 몰랐다면... 큰 문제입니다. 학생이었다고 생각해도 보통 진료하려면 교수님이나 레지던트들 지도하에 치료를 시작하기에 학생도 아니었을거라 생각이 드는데.. 미스테리네요.. 그리고 아마 아말감으로 때워주진 않았을겁니다. 아말감은 진회색인데 그걸 앞니에 해주었다면 평소 승제쌤이 친구에게 많은 잘못을 하며 살아왔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 다른 재료지 않았을까 합니다. 여튼 재밌는 에피소드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