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논술합격생입니다. 수학 할 때 적혀있는 모든 개념은 다 암기하셔야 4등급 나옵니다. 그 이후에 기출문제를 보면서 어떤 개념을 사용했는지보고 그 개념을 사용해야하는 근거를 찾아보는 식으로 자기만의 일반화한 접근법을 만들면 1등급 충분히 나와요.. 저가 하던 방식인데 비슷해보이네요!!
'문제의 본질'이라는 표현 보다는 '문제에서 시사하는 바가 무엇이냐'는 표현이 더 적절할 거 같네요 선생님께서 말하는 문제의 본질을 꿰뚫기 위해서 개념의 본질을 꿰뚫는 것이 선행되어야 생각해요 그치만 학교수학에서의 정의로는 개념의 본질을 꿰뚫기 쉽지 않고 개념의 본질을 꿰뚫기 위해 이런 저런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자 수능 백분위 99였던 수학 1등급입니다. 제가 다 맞다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저는 유현 개나 줘버리고 그냥 재밌게 심심할 때마다 푸니까 그냥 됐습니다. 심지어 모든 과목 중에 가장 적게 했음에도 수능에서 가장 잘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른 걸 망해서 현재 재수를 하고 있지만, 현재 느끼는 걸 말하자면 웬만하면 모든 과목은 시작점 잡는 법과 풀이법, 개념 정도만 정복하고 나서는 문제 푸는 양에 따라서 자신의 실력의 양적인 측면이 채워지고, 그렇게 뼈를 세우고 근육을 붙이니 살을 붙여야 하는데, 이 때 하는 게 자신의 잘못된 점이나 부족한 점을 찾는 것입니다. 보통 이 경우가 2등급 중반 때부터 하는 경우가 많고, 이 부분에서 1,2 등급이 차이가 난다고 개인적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참고) 저는 3,6,7 현 모고에서 3월 12223 6월 11122 7월 11112로 아마 어느 정도 공신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럼 20000
ㅇㅈ 장기나 체스, 바둑 프로 들은 그냥 ㅈㄴ 똑똑한게 아니라 모든 상황과 경우의 수를 그냥 무지성 암기하고 있어서 프로가 된 것처럼, 수학도, 적어도 정해진 범위에서 평가원의 심리를 꽤뚫고 제압하기 위해선 보드게임 프로들이 판세를 암기하는 것처럼, 평가원의 심리를 암기해야함. (Ex 접할때가 특수하다. 45도 나오면 1대1대루트2, 로다삼지, 보조선을 긋는 상황들, 특수각의 파악, 이등변 삼각형의 성질, 삼차함수 비율관계, 극한식이 내포하는 조건, 특수각이 아니지만 특수한 각의 비율관계 1대2대루트5, 1대3대루트10, 귀납적 수열 추론은 대입하고 관찰한다(노가다), 일반성과 특수성) 물론 창조와 진리 발견을 목표에 두는 좀 수학은 다르겠지만, 그것도 무수한 암기에 기저를 둠. 그냥 지적 능력을 활용하는 모든 분야(추리, 논증, 언어, 수리, 게임 등등)는 암기가 90프로 이상임. 이거 ㄹㅇ 반박불가.
개념은 확실히 암기해야 함. 다만, 이제 여기서 살짝 나뉘는데 딱 개념 정도만 암기하고 뭔가 알면 좋은 거(비율관계, 적분 넓이 비, ~~정리 등등)를 잘 안 외움. 내가 딱 그런 스타일이라 걍 그 자리에서 증명하는 방식을 선호함. 다만, 암기하고 가는 애들은 확실히 푸는 게 조금 빠르긴 하더라.
수학 개념이 중요하다고 하도 개념을 강조하니까 애들이 개념만 보는데 스1,2 개념진자 별거 없음 특히 스1은 더.. 수2는 단원간 연계성을 더 잘 느껴야 하지만 그래도 그냥 수1,2 부터는 개념ㅁ알면 진짜 발상싸움임 내가 새롭게 와 ,, 이러면서 알게된 발상은 공책필기후 외운,ㄴ거 무조건 해야댐
수학과 지망생입니다. 공리까지는 외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수 체의 역원,항등원 등은 증명과 관련이 있는게 아니라 약속이니 외우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저는 증명가능한 명제들은 한번이상 증명하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긴 해요. 그것도 내가 증명방법을 찾아보더라도 이해하고 가야지요. 1/(1+x²)의 적분에서 x=tant로 두는 과정에서, y=tan^(-1)x ,x=tany인 함수를 생각해보면 dy/dx=1/(1+x²)입니다. x=tant로 적분하는 과정에서,t=tan^(-1)x 이므로 dt/dx=1/(1+x²). 즉 1/(1+x²)의 적분은 dt/dx의 x에 대한 적분이 됩니다. 그리고 이는 t+적분상수가 되고, t=tan^(-1)x이므로 바꿔쓰면 되겠네요. x=tant로 두는 과정은 저도 당연히 찾아서 봤습니다. 그러나 무작정 외우기보단 관련성을 찾았습니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절대 아님. 수학이 암기과목인 게 아니라 그냥 원래 모든 공부라는 거 자체가 암기가 기본임. 암기만 하는 과목이 있을 뿐 암기 안 하는 과목 없음. 수학이 암기과목이면 암기과목 아닌 게 없지. 그럼 굳이 암기과목이란 분류가 있을 필요가 없고. 애초에 원래 공부란 건 암기가 필연적이기 때문에 그럼. 이 말을 잘못 이해해서 수학은 외워푸는거라고 받아들이면 안됨. 수학은 암기과목이라거나 수학에서 외우지 말라는 말은 본질적으로 유형만 외우고 개념을 외우지 않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는 데에서 기인함. 수학은 암기과목이다→뭘? 개념과 발상을 외워서 풀지 마라→뭘? 유형을 꼭 반대로 알아듣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건 최신형 스마트폰이 있어서 사진 찍을 때는 카메라 켜고 음악 틀때는 음악 앱 키면 되는데 이걸 카메라 모듈 따로 스피커 따로 마이크 따로 화면 따로 분리해서 쓰는 거랑 다를 게 없는 겁니다.
암기를 하냐 안하냐로 암기과목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건 잘못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이세상에 암기를 전혀 하지 않고 배울수 있는것은 없으니까요 (제로칼로리 음료수라고 구분한다 하더랴도 칼로리가 진짜 0이 아닌것과 같음) 1+1이 2인것을 초등학생한테 증명시켜서 이해할순 없죠. 하지만 중요한건 비율입니다. 수학에서 암기해야할것은 이해할것에 비해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저는 암기과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암기과목입니다. 무언가를 이해하면서 풀려면 무언가를 보자마자 어떻게 할지 알아야 합니다. 즉, 암기입니다. 유형별로 암기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항상 원하는 유형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한 대단원에 여러 유형의 문제가 있지만 새로운 유형이 나오면 틀릴건가요? 중요한것은 다양한 유형들을 풀어보면서 그 단원에서 배운 내용을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푸는 것은 본인이 알고 있는 그 규칙이 명확히 어떠한 것인지 구체화 하는 과정이죠.
@@seoha_math 이게 수학을 잘하는 거랑 가르치는 걸 잘하는 건 많이 다르더라구요. 만약 제가 수학을 암기식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잘하게 된 거였으면 뭔가 학생들한테 외우는 팁이라던가 그런 걸 많이 줄 수 있었을텐데.. 사실 왜 못 외우는지.. 왜 이해를 못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될 때도 있고 그래서..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