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2화2 = 아랍어 실제로 물2 화2의 전국연합 4등급컷은 11~14, 3등급컷은 20 전후에서 잡힌다. 즉, 잘만 찍으면 3등급까지도 나오는 과목이며, 다른 과목들은 아무리 잘 찍어도 3등급이 나올 수가 없다. 생2 지2는 3컷이 물2 화2보다는 높다. 게다가 N수생이 유입하는 수능에서도 4컷이 10점대에서 집계되는 모습은 심심찮게 볼 수 있고, 2024학년도부터는 서울대마저 II과목 필수 응시 조건을 해제하기 때문에 서울대 표본이 빠지고, 심지어 기존의 N수생들마저 대부분 II과목을 손절해 버린다. 이러면 1~2등급에는 KAIST 지망생과 나머지는 허수 표본들만 남게 되어 3등급까지도 개판이 될 수 있다. 즉, II과목은 나만 못하는 게 아니라 남들도 못하며, 그렇기에 기본적인 공부만 하고 나머지를 다 찍어도 운만 좋으면 대박을 노려 볼 수 있다. 이런 논리. 그러니 나는 물2화2를 응시해서 4등급을 받기 위한 공부 (?)를 할 것이다.
그리고 설령 안 좋게 나와도 그때는 국수영만 반영하는 대학 가면 되는 거죠. 그냥 지방 국립대 정도가 목표이면 국수영만 잘 챙겨도 80%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 거죠. 오히려 탐구 영역보다 원서 영역이 중요할 듯. 작년에 충북대 핵빵꾸나서 원서 영역 표준점수 200점 받으신 분도 있던데... 무려 수학 8등급이 수학과를 갔다고... 물론 국수영을 챙긴다면 탐구가 둘 다 6~7 떠도 원서 영역으로 만회가 가능함. 그리고 6~7은 어디까지나 II과목 기준으로 찍었는데 운이 엄청 나쁜 것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