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거님 참 친화력이 좋으시네요, 그냥 친화력도 아니고, 번역기를 써가며 대화하기 진짜 힘들고 귀찮을텐데, 정말 말그대로 사람이 좋아 여행하는 여행자시네요^^ 아, 그리고 참고로 중간에 할머니가 말씀하신 '메이지'는 일본의 연호에요. 보통 천황이 바뀔때마다 연호가 바뀌죠. 작년쯤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천황이 바뀌면서 연호도 바뀌었죠. '메이지'-'쇼와'-'헤이세이'-'레이와' 메이지가 현재 연호의 세번 전의 연호인데, 일본 역사를 들은적 있다면 '메이지 유신'이라고 아실거에요. 일본의 근대화 개혁이죠. 그게 메이지 시대때 벌어진일입니다. 대략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반이죠. 130년 술집이니 대략 그정도라고 볼수있겠네요.
분위기가 완전 시골 친할머니집에서 어릴적 친한 친구들 모인것 같아요 분위기가 정말 부럽네요. 일본에 간다면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체험해보고 싶은 경험입니다. 바쁜일이 끝나면 필리핀을 여행할 계획이었는데 며칠간의 일본여행 영상에서 친절한 사람들과 깨끗한 도시를 보고 일본으로 여행을 해야 겠다고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따거님 영상은 따뜻한 마음이 들어서 참 좋습니다. ^^ 저는 젊었을 적에 유명한 곳을 하나라도 더 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여행하다보니..사람과의 소통은 없고 혼자 돌아다니느라 바빴어요. 이제 중년이 되고 뒤돌아보니 가장 즐거웠던 여행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던 곳이더라구요. 이제는 예전처럼 여행할 에너지도 없지만 따거님 영상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몸이 좋지 않아 잠시 일을 쉬고 있는데 따거님 영상이 무료한 제 삶에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계속 좋은 영상 볼 수 있기를 기대할께요~❤❤
예비역 대위 따거님! 구독자 수 음...개인적으로 일단 30만 돌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일본 생활 20년인데 따거 님이 일본에서 찍은 영상 보니 더욱 더 반갑습니다. 꾸준히! 남의 포맷을 따라 할려 하지도 말고 지금처럼 본인 색깔로 하시면 대기만성형의 여행튜버가 되실것 같아요!
일본에서 좋은 분들과 만나셔서 다행이네요 한국의 가맥집 같아서 좋아요 혹시 오사카도 가게 되시면 니시나리 아이린지구 어머니집 추천합니다 일본의 슬럼가이긴하지만 나름(?) 유명해져서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가세요 가게 사장니과 어머님이 한국인인데 한국 관광객가시면 잘해주시더라구요~~
따거님 덕분에 편하게 랜선여행, 오늘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사찰의 낙서(?)는 센자후다(千社札, せんじゃふだ) 라고 알고 있어요. 사찰을 참배한 기념(?)으로.. 나름대로 전통과 유래가 깊은 행위라고 할까요. 물론 일본의 법으로 지정 문화재에 붙인다면 법에 저촉되겠지만요. 국내 포털에는 자세한 내용이 검색되지 않는 것 같고, 위키피디아 일본어판에서 검색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11:13 발효음식과 니혼슈를 같이 먹으면 안된다는 것보다는 예전부터 일본에서는 술을 만드는 곳이나 보관하는 곳에는 낫또의 반입이 금기시 되어 있습니다. 낫또의 낫또균이 번식력이 높고 생명력이 강해서 낫또균이 술을 만드는 누룩에 묻으면 누룩균의 생장을 방해해서 술을 망치기 때문이죠. 근데 추운 겨울날 이런 곳에서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다른사람 등록 유툽에서 보고 좋았던 영상인데 다시보기 좋아요 누름니다.. 따거님은 22년에 제가 유럽 3개월 살면서 ( 딸이 유럽회사에 다니는데 넘 힘들어해서..ㅠ) 체 원.곽.빠.볼 그때 위로겸 봤었어요 ^^ 근데 채널에 가끔 나와서 진짜 중국인인줄 알았어요^^ 군데 구독자수 늘어서 넘 좋네요~~ 화이팅..안젤리나 대만 보고 짱 팬 됬어요😅😅😅.
월드컵 열리던 시절즈음에 충무로 어느 버스정류장 앞에 서서먹는 일본식 오뎅이랑 데운 청주를 파는 가게가 있었어요... 지금은 없어졌을듯 한데 추운 겨울 눈빨이 날리면 웬지 생각나는 곳입니다. 버스 탈려고 가는게 아니라 이상하게 그 맛이랑 오뎅이 자꾸 기억이 나서 가끔 먹으러 갔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잊혀지지 않네요... 진짜 딱 일본풍의 노점상 비스무리한 한평남짓한 건물 한귀퉁이의 작은 가게... 큰 오뎅냄비에 일본식 오뎅이 있고 그 앞에서 주문하면 따뜻한 사케(청주)를 한잔 말그대로 찰랑찰랑하게 줍니다. 그거 한잔 홀짝거리면서 오뎅 한두개 집어먹으면 추위도 사라지고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살짝 취기가 오르는데 몇분 걸어서 돌아오면 금새 말짱하게 깹니다. 동국대 근처인데... 뜨거운 청주를 보니 웬지 그때가 그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