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어 본 바로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첫번째는 라이터 기름 / 정제수+잉크 두번째는 정제수+글리세린 입니다. 라이터 기름과 같은 경우 아주 잘 휘발되기 때문에 주사기로 투입합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 입구가 확실하게 보입니다. 라이터 기름은 편의점에 가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미성년자 이상), 정제수와 글리세린은 약국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정제수가 아닌 일반 물을 사용하면 물이 썩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꼭 정제수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스노우볼속 액체는 물+글리세린(1:1~1:2)정도로 섞어서 만들어요 이유는 반짝이가 느리게 흩날리게 해야해서! 옛날에 스노우볼 많이 만들었었는데 물만 많으면 반짝이가 물속에서 엉키거나 뭉치고 잘 안 흩날리구요, 글리세린을 넣어줘야 부드럽게 풀립니다. 글리세린이 없으면 베이비오일이나 투명한 오일을 넣어서 만들기도 했었는데 아마 보통은 글리세린 넣어서 만들거에요
해외 제조업체에서는 스노우글로브가 어는 걸 방지하기 위한 부동액으로 글리콜(에틸렌글리콜)을 넣는 경우도 많아요, 글리콜은 많이들 아시듯이 섭취시 독성이 강한데요(종종 들리는 공사장 부동액 라면,커피 사망사고도 부동액 50퍼 희석액이 음용수인줄 알고 먹은경우) 피부에 묻거나 호흡기로 흡입시 피부자극 호흡기자극등등도 경우에 따라서 생기지만 입으로 섭취 하면 독성이 강해서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용. 중독이 얼마나 심각할지 여부와 치사량은 제조업체에서 글리콜을 섞은 용량에 따라/섭취한 사람의 체중에 따라 다소 달라지지만 사람이 깨진 스노우볼 안의 물을 먹을 위험은 다행히 적어요 근데 달콤한 향이 나기땜에 반려동물(특히 고양이는 치사량이 매우 낮음)이 핥아먹을 수 있다는 점도 위험해요. 일본등 몇몇 스노우돔 제조업체는 그래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프로필렌 글리콜을 부동액으로 쓰지만 아직도 많은 해외 제조업체들은 동파방지 효과가 크고 가성비가 더 좋은 에틸렌 글리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비율 역시 2%대로 낮게 쓰는 업체도 있지만 4-50%의 비율로 쓰는 업체도 있어요. 10cm 지름의 원형 스노우글로브에 500ml정도 리퀴드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여기서 조형물/정제수의비율/항균제비율등을 소량 빼고 생각해도 50%비율로 부동액을 썼다면 총 150ml는 넘길테니 다 마신다는 가정하에 사람도 치사량을 넘기거나 치사량에 가까워져요. 소형동물이 핥아먹을 경우 고양이의 에틸렌 글리콜 치사량은 티스푼2-3? 여튼 매우 적다고 기억해요 강아지는 치사량이 고양이보단 좀 더 많았구용 출처와 제조사가 불분명한 특히 해외에서 들여 온 스노우글로브가 깨졌다면 빨리 치우고, 치울 땐 충분히 환기 하고 깨끗이 닦고 젖은 옷은 바짝 말린 후 세탁하고 피부는 15분정도 세척하는게 좋다고 해요 그리고 스노우볼은 온도변화가 크면 깨질 위험이 높아지고 강한 직사광선같은 햇빛아래 오래 두면 드물겠지만 돋보기효과로 화재도 발생 가능하니 이부분도 다들 아셨으면 해요. 해외에서는 스노우볼 화재도 종종 실제로 있었어요
@@hmj3211 같은 물이라고 할수도 있는데 차이점이 있죠 일반적인 생수나 수돗물보다 정제를 거쳐서 순수한 상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미네랄 함량에서 차이가 있고 물과 다르게 변질이 거의 없는편이에요. 그래서 화장품 만들때 쓰고 약국같은 곳에서 "정제수"라는 명칭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1. 넣는다고 바로 커지지 않음 오랜 시간과 돈이 필요함 2. 지금 벌레등 생명체는 살아남기 위해 작은 몸으로 진화된 상태 산소 농도를 놓이면 조금 커질 수 있지만 2배, 3배 정도로 커지진 않는다. 또한 벌레라고 해도 변화를 관찰하는데 일반인 기준에서 시간과 돈이 많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