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쓰지 않는 제 친구가 제가 카메라 사고 렌즈 사는걸 이해 못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폰카 있는데 카메라 왜 사냐길래, 사진의 퀄이 다르다고 하니 자꾸 요즘 폰카도 좋아서 괜찮다 하더라구요. 제가 원래 그 친구 결혼식에서 스냅사진 찍어주기로 했었는데, 알겠다 니 결혼식엔 무겁게 카메라 안들고 가고 폰카로 찍어줄게 하니까 바로 표정이 구려지더군요. 본인도 마음속으론 카메라가 좋다 느꼈나봅니더
사진과 영상은 추억을 보관해주는거죠.... 몇년전 카메라 사용을 안하고 스마트폰만으로 찍었던 영상과 사진을 보면 기억은 아름다웠으나 사진 영상은 다시 꺼내볼것이 못되더군요.. 좋은카메라 렌즈로 찍은건 몇년이 지나도 다시 보정을 하고 원본을 보면서 그때 감정이 확 살아나는 경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같은 주제로 진짜 할말 엄청나게 많지만 그냥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세상과 카메라로 볼 수 있는 세상이 달라요. 카메라로만 볼 수 있는 세상이 따로 있더라고요, 전 그래서 카메라 렌즈 굳이굳이 챙겨서 여기저기 여행을 다닙니다. 친구들은 미련스럽게 쳐다보긴 하는데 나쁜놈들.. ㅠ
디테일을 볼줄 아는 사람과, 볼줄 모르거나 신경을 안쓰는 사람의 차이겠죠 ㅎㅎ.. 스마트폰이 현 시점까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아무리 막눈이라도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촬영한 사진은 다들 구분하더라구요. 아이폰 13 프로 쓰고 있지만, 갠적으로 역체감이 심해서 잘 안찍게되더라구요😅
스마트폰이랑 카메라랑 각자의 필요가 다른 겁니다. 굳이 싸울 이유 없고 본인이 필요한 정도가 어디까지인가 고민에 고민을 해봐서 결정하는 게 현명합니다. 요즘 도는 얘기로 에어팟 맥스병은 그걸 사야 낫는다고 하는데 카메라도 똑같고 굳이 몇 백 들여서 병 치료 하느니 그 전에 진짜 심각하게 고민하시고 결정해야 됩니다.
카메라와 휴대폰 아직은 거리가 멀죠. 개인적으로 19년째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지만 특히 출력을 위해서는 넘사벽이 맞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디어가 스마트기기로 급격하게 넘어가면서 온라인에서는 스마트폰의 사진만 가지고도 충분하죠. 무엇보다 야외에서 비교할 수 없는 편리함. 아직은 전문가난 덕후들은 카메라가지고 다니고 저도 그런 덕후 중 한명이지만 몇년 더 지나면 단순 취미가들은 이제 카메라 놓고 다닐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당연하지마 고화질을 얻기 위해서는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그에 어울리는 광각, 표준, 망원렌즈까지 하면 돈천은 쉽께 깨지는 비용적인 측면까지 본다면 전문가가 아니라면 갈 수록 카메라사용자는 줄어 들것 같네요.
스마트폰에서도 고독스 조명을 완벽히 지원한다 무선으로? 그럼 이야기가 달라질것 같긴 합니다만.. 제가 취미로 아이들 찍어주는 아빠진사로써 카메라를 들고 찍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조명을 이용해서 좀더 선명하고 밝고 이쁜 이미지를 기록하고 싶다. 2. 다양한 렌즈를 이용해서 아이들을 찍어주고 싶다 렌즈/화각마다 정말 다르게 표현되는것이 좋다. 3. 찍어주는 입장에서 찍는 맛이 난다. 4. 아직 카메라는 비싸고 고급 취미라는 이미지로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이 좋다. 5. 카메라로 찍어서 보정해서 사진을 선물해주면 와.. 먼가 다르다 라는 이야기 듣느것이 좋다. 6. 카메라를 사고 나서 부터 휴대폰을 2년마다 바꾸지 않게 되었다. 아직도 노트9를 쓰고 있다. 7. 영상촬영시 샷건 마이크를 달고 현장감 있는 소리와 좋은 화질의 영상을 찍을수 있다. 8. 벌브 촬영/ 은하수 촬영 을 할수 있다. 야간촬영시 확실히 폰카보다 좋다. 9. 실내촬영에서 카메라 보다 우수하고 카메라도 부족해서 조명을 달고 찍는다. 10. 순간포착이 가능하다 / 엄청난 셔터스피드 확보로 움직이는 물체를 고정되게 찍을수 있다. 11. 카메라쓰면서 웨딩,돌,행사 사진요청이 많이 들어오지만 휴대폰을 들고 있을때는 전혀 없었다. 12. 뽀대가 난다. 13. 휴대폰과 카메라로 동일 한 장소에서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카메라로 찍은것이 더 선명하다 14. *솔찍히 최신 스마트폰을 안써봐서 정확한 비교는 안되지만 .. 사진에 대한 진심을 가지고 찍을수 있다. 15. 뭐 이정도 .. 장비 모으는것도 취미가 되기도 하고.. 16. 카메라 시장이 죽어가는 느낌은 많이 받습니다. ㅎㅎㅎ
쨋든 핵심은 스마트폰이 카레라를 이길 수 없다가 아니라 '목적'과 '용도'에 맞는 카메라를 사용하면 되는 것 같다. 요즘 들어 이런 생각을 자주한다. 폰이든 미러리스든 사진을 찍는 '카메라'는 도구일 뿐이라고. 중요한 것은 내 생각이다.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카메라라는 도구를 활용해 사진을 남길 것인가. 이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이부분을 갖춘다면 거창한 카메라는 필요 없다. 지금의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내 생각을 영상화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어마무시한 짐볼로 카메라 무빙하는 '기술'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한 손 짐벌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충분한 무빙 '기술'을 보일 수 있다. 기술은 언제나 인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고 전문가만 사용할 수 있던 'skill'은 이제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결국,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한 것 같다.
공감합니다. 저는 퀄리티 때문에 사긴 했는데 인스타용으로는 휴대폰으로도 퉁 가능합니다 미묘하게 달라도 인스타같은 곳은 업로드 되면서 열화되기 때문도 있지만 휴대폰 자체 보정에 익숙해져서 적당한 보정으로는 휴대폰 작업물을 선택하기도 해요. 단 밤사진은 해당 영상에서도 언급됐지만 매우 큰차이입니다. 퀄리티라는 이유를 들었기 때문에 저는 사고나서 후회 안하고 있습니다.
풀프레임 카메라가 종말을 고하려면 2가지가 현실화 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지금의 광학시스템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메타렌즈의 개발, 둘째는 시그마의 포베온 센서 완성. 이 두 가지가 해결되면 풀프레임은 그야말로 과거의 유산이 될 수 있겠지만, 이 두 가지가 극복못한다면 결국 계속 풀프레임 센서와 지금의 광학 렌즈를 유지할 수 밖에 없겠죠
이미 종말을 맞았고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절멸했는데요.15년전만 해도 놀러가면 카메라 들고있는 사람이 바글바글 했는데, 지금은 어쩌다 한두명. 이미 종말했어요. 어제 놀라가서 모처럼 카메라 들고 갔는데 카메라 들고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음. 사실 풀프레임 센서는 워낙 크기 차이가 많이나서 못따라잡았을뿐인지, 1인치는 진즉에 때려잡고, 지금은 크롭기에까지 비비고 있는 실정..업으로 하시는분과 고인물 제외하면 절멸에 가까운 종말상태죠.
@@ssm1620 무슨 두 단어에 꽂혀서, 단어 못써 안달난 중학생처럼 말씀하십니까. 절멸은 '아주 없어짐' 이란 뜻이고, 종말은 '계속된 일이나 현상의 맨 끝' 이란 말입니다. 뻔히 매년 발전하고 신기술과 신제품이 나오는 시장에서 맞지도 않는 단어를 끼워 붙이십니까. 15년 전만해도 바글바글했다면, 25년~30년 전에는 slr 카메라를 가진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35년 넘어가면 훨씬 덜했구요. 단지 보신 그 기간이 붐이었던 것이죠. 그때보다 시장의 관심이 떨어졌으니 거기에 맞게 시장의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중이겠지요. 코로나때 배달 라이더 수요가 폭증해서 125cc 스쿠터가 폭증했다고 해서 줄어든 현재나, 혹은 길에서 보기 힘들다고 해서 고 배기량의 바이크가 절멸했니 종말했니 이런말을 씁니까? 어떤 물건이든지 프리미엄 시장으로 들어가면 값은 비싸집니다. 그만큼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줄어 들구요. 애초에 스마트폰이 크롭바디에 비비고 있다는 그런 분께서 시장의 종말을 쉽게 언급하는 것은 보기는 좋지 않습니다. 카메라 시장이고 아니고를 떠나, 시대의 흐름에 맞게 확대축소되며 뻔히 잘 돌아가는 시장에 그런식으로 물흐리는 사람은 어디서건 좋은 시선은 못받죠. 하물며 여긴 카메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인 채널인걸요.
@@ssm1620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 1인치급 성능 그래서 1인치 내외의 소형 카메라 시장이 종말을 맞은건 맞지만, 고감도 렌즈가 탑재된 1인치 하이엔드 카메라는 여전히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요, 중급기 이상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의 수요는 스마트폰때문에 위협받은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예전에도 지금도 별로 큰 시장이 아니에요. 오히려 유튜브 태동 이후로 미러리스 시장이 과거에 비해 훨씬 커졌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촬영 해보려다가 성능의 한계를 느끼고 미러리스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현재 갤럭시 아이폰의 카메라 센서가 0.7인치 내외로 제법 커졌습니다. 1인치랑 비슷해졌죠. 그런데 더 큰 센서를 박지 못하는 이유가 센서가 커지면 렌즈도 넓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렌즈가 넓어지면 초점거리가 달라져서 더 두꺼워져야해요. 지금도 갤럭시와 아이폰 카메라섬이 꽤 두꺼워서 카툭튀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여기서 더 두껍게 할 명분이 없고 두께를 유지하면서 센서를 키울 기술도 없어요.. 그리고 아무리 성능이 좋아져도 작고 얇은 렌즈의 한계때문에 조금만 조건이 안좋아지면 1인치 하이엔드 카메라보다 좋은 결과물을 내기가 힘듭니다. SNS용이라면 성능이 충분하지만, 그 이상의 성능과 결과물은 스마트폰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솔직히 보여짐 부분이 애매하다고 하셨지만 상업은 그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지인 사진작가분이 본식 촬영에 폰 들고 가도 별 거부감이나 불만이 없다면 나도 카메라 팔고 스마트폰 쓰겠다 하신걸 보면.. 거기에 개인 취미 활동으로 하더라도 인물촬영 때문에 섭외하는 모델분한테 카메라 없고 폰촬영 되냐 해보면 돌아오는 반응만 봐도 일단 답이 나오죠 ㅋㅋ
다 맞는 말씀인데, 중요한 점은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내장 )은 아직 진화의 과정에 있다는 점이죠. 스마트폰은 추후에도 더 발전 , 진화하지만, 카메라는 정체, 퇴보의 상태에 머무르면서 시장 크기 자체가 점점 축소 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도 카메라를 고집하는 분들은 있겠으나 상당히 작은 영역에서 극소수의 오타쿠정도로만 존재할듯 합니다. 마치 전자 시계가 나온 뒤로 재력에 여유 있는 사람들이 기계식 시계를 수집하는 것처럼... 카메라의 명가로 자부하는 기업들은 스마트폰이나 가전 기업에 인수, 합병 당할 가능성이 높아요. 카메라를 제조하는 기업은 축소된 시장으로 인해, 신제품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힘들기 때문에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투자금이 넉넉한 기업에 인수되면 사정이 달라지겠죠. 그리고 끝으로 냉정하게 생각해서 삼성전자/애플 같은 스마트폰 기업과 캐논/소니 같은 카메라 기업중 어느 곳에 여러분의 귀중한 돈을 투자 하겠습니까? 이 질문에 답을 해보면 미래는 어느 쪽인지 자명해진다고 봅니다. ( 그러나, 저는 카메라를 취미/예술로 하는 분들을 존중합니다. 저도 카메라만의 감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어요. ㅎㅎ )
스마트폰은 카메라를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렌즈 크기를 키울 수 없으니까요 스마트폰 렌즈가 발달한다? 그럼 카레라 렌즈도 동시에 발전하면서 커집니다. 절대 이길 수 없어요. 단, 산업에서는 이기겠죠 그래서 카메라 시장이 망하여 카메라가 사라진다고 해도 절대 스마트폰이 카메라를 이겼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사진이나 영상을 직업으로 하는 게 아니라 가끔 여행가고 놀러가서 사진찍고 그런거면 스마트폰이 충분히 대체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고 봅니다. 사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생각보다 고가의 장비를 사서 사용할 일이 많지않습니다. 인물 사진 풀프레임바디로 찍어주면 주변 사람들이 모공이랑 여드름 흉터도 다 나온다고 핸드폰 필터로 찍어달라고 해서 풍경이나 찍으러 가야하는데 직장다니면서 놀로가서 찍을 일이 1년에 1번 있을까말까해서.. 하지만 전용 카메라가 전혀 장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밥먹으러 갈 때 음식 사진 카메라로 찍고 있으면 파워 블로거인줄 알고 사장님이 서비스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카메라, 스마트폰과 DAP, PC와 콘솔 기기처럼 결국 그 분야의 특화 된 기기가 훨씬 좋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모든 스펙이 한 가지를 위해 만들어진 거니. 스마트폰 카메라는 이제 컴팩트 카메라들이랑 비등하거나 이기는 수준까지 와서 놀랍긴 한 것 같습니다.
광학 성능이라고 하는 부분은 아무리 스마트폰이 발전해도 못 따라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AI 사진들 보면 참 현실감 넘치지만 딱 보기만 해도 AI 사진이라고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죠. 빛을 담는 건 물리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작은 센서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허벌 망원경이 괜히 큰 게 아닙니다.
오랜만에 다시 카메라 가지고 노는데 확실히 스마트폰 화질이 너무 좋아져서 비교를 많이해보게 되었는데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발전됐지만 역시 업그레이드는 해도 다운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고 카메라에 더 재미가 들려버렸네여 ㅋㅋ 근데 확실히 사진 화질에 욕심 없고 유튜브 각잡고 하는 사람 아니면 그냥 폰으로 해도 차고 넘칠거같긴 합니다 ㅎㅎ
유익한 영상 잘 봤습니다. 전에 크롭 바디를 사용했었는데 솔직히 제가 막눈이라 스마트폰 카메라와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 카메라는 이런 색감이고 스마트폰은 이런 색감으로 나오는 구나. 라는 정도로 스스로 너그럽게...생각했었고(물론, 영상물을 임의로 확대 시 차이는 확연히 보임) 또 사실 스마트폰이 사용성, 휴대성에서 편리해 카메라를 잘 사용하지 않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상을 보며 짧은 지식이지만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매우 궁금한 점이 영상 2:18 부터 시작하는 몇 몇 비교 영상에서 화살표로 각각 기기 결과물의 차이점을 보여주셨는데 확대 결과물과 플레어 영상을 제외하고 제가 봐서는 뭐가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 부분이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좀 더 디테일한 전문가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일단 유튜브 영상으로 보시면 문제가 있는게 compression 때문에 두 샘플 보두 심하게 화질 열화가 돼서... 다만 직접 찍어보시면 알겠지만 sharpness 부분에서 폰영상은 좀 과하게 적용된걸 알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선예도가 아니라, 굉장히 어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테일이 많이 뭉게집니다. 또 광각에서는 배경날림이 세게 들어가진 않아서 크게 티가 나지 않는데, 준망원 정도만 돼도 폰영상과 카메라 영상은 차이가 많이 날겁니다 (애초에 폰카는 심도가 많이 얕기도 하고요).
안녕하세요 우티님 오늘도 영상 잘 보았습니다. 추천 꾸욱!! 최근 카메라용 짐벌에 관심이 생겨서요. 혹시 FeiyuTech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디지의 짐벌을 보았지만 이 제품과 가격차이가 좀 있어서 FeiyuTech 이 회사의 제품으로 구입해보려고 합니다. 짐벌이란게 고장이 잦은지 궁금하네요. 고장이 잦다면 국내에서 사는게 낫고, 아니라면 중국배송인 FeiyuTech 요 제품을 구입해보려고 합니다.
글쎄 이건 좀 개인 성향인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디테일하고 꼼꼼한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카메라를 쓰지도 못하고 심지어 카메라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합니다. 왜냐면 폰카나 카메라나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좀 사물을 세밀하게 볼 줄 아는 눈을 가지고, 조금은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야 결국은 카메라를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유튜브를 하지는 않지만 퀄리티에 대한 욕심이 좀 있어서 카메라로 가족들과의 추억을 남기는데 정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메라에 투자한 돈이 꽤 되지만 절대 후회 안하는 투자입니다.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스마트폰만 발전하는 줄 안다는 거죠. 당장 자기들 눈에 스마트폰은 매년 발전된다 싶을 만큼, 체감이 될 정도로 매년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을 달고 나오는데 반해. 카메라는 이미 개발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발전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카메라 업계는 보통 3~4년 기술개발 , 길게는 7~8년 이상 (포베온 풀프.....) 묵혔다가 한방에 팡 터트리는 편. a7m2 이후 4년만에 나온 a7m3이 게임체인저 소리를 듣는 이유가 그런것에 있죠. 캐논이던 소니던 4~5년 전 카메라+센서에 적용했던 기술들이 이제 폰카에 탑재되는 중인데, 그게 마치 신기술 인줄 알고 호들갑 떨면서 폰카 기술이 훨씬 더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중 그래도 센서나, 렌즈같이 물리적인 것은 절대 침범 불가능한 영역인데 그걸 소프트웨어로 커버치는거 보면 참 대단함. 암튼, 그냥 나 편한대로 쓰시면됩니다.
6. 카메라만의 아웃포커싱 감성? 이랄까요 7. 찰나의 순간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초점 기능+연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 기준으로 스마트폰은 촬영 시 이미지로 만들기 전 ai 보정을 거치기 땜에 약 1초 정도 텀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역동적인 상황이나 피사체의 자연스러운 순간을 생생하기 담기에는 아직 무리인 거 같습니다. 8. 사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인데, 100명 중 99명이 다 스마트폰으로 찍는 세상이면 나는 카메라로 찍는 게 다른 사람과의 차별함이 될 수 있는 이유 일거 같습니다. 어차피 스마트폰은 누구나 다 찍을 수 있으니까요. 다 사라지고 없을 때 혼자서 유지하고 있으면 그것이 유니크함이 될 거 같습니다.
카메라 센서가 커지면 렌즈의 직경도 커집니다. 여기까지는 가격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두께가 두꺼워진다는 것이지요. 두께가 10cm~50cm까지 커질 수 있으므로 가격이 엄청 비싸지는 것이지요. 따라서 0.5cm 이하의 폰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지요. 요즘 폰 카메라가 성능이 좋아진 것은 폰 두께보다 튀어나온 렌즈로 인하여 센서와 렌즈의 직경을 조금이나마 크게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중요한거 한개가 빠졌는데 바로 전문성입니다. 이건 오히려 옛날보다 더 진입장벽이 더 높아졌는데 스마트폰은 모든게 자동화되어 있지만 제대로 사용할려면 조리개, ISO, 셔터스피드란 기본 개념부터 알아야 하는데 일반인 절때다수는 전혀 모르거니와 배우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애초에 사진 카메라는 엄연히 전문가 장비이고 생각보다 복잡한데 악세사리, 컴퓨터, 장비, 기타등등까지 넓히면 말그대로 답이 없습니다. 컴퓨터만 해도 정신이 나갈거같은데 말이죠. 또한 사진이나 영상같은 전문 작업을 하면 필시 파일/폴더 정리 및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이것도 일반인들은 전혀 못하고 그냥 스마트폰 저장장치나 컴퓨터에 저장하고 끝내죠. 애초에 사진 및 영상 파일을 저장 및 보관할려면 특정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이거부터 비싸다고 안쓰는 일반인들이 많죠. 말그대로 제일 기본인거부터 못한다는 얘깁니다. 즉, 단순히 하드웨어외에도 소프트웨어까지 따져봐야 하는데 스마트폰은 그부분에서 매우 부실하고 아직까진 한계가 명확합니다. 특히 카메라에 많은 버튼들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워낙 센서차이가 크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것은 너무나 당연하죠. 하지만 주광에서는 풀프레임 센서와도 별 차이가 안난다는것 자체가 엄청난 일입니다. 예전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죠. 이거 하나로 끝난겁니다. 일반 소비자들 90%가 낮에 빛이 아주 좋을때 사진 찍는걸 좋아하지요. 업으로 하시는 분들 제외하면 이미 현재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일반 소비자에겐 충분할 정도의 수준으로 올라섰기 때문에 현재 카메라 시장이 망한거죠. 그보다 더 무서운건 계속 무섭게 발전하고 있다는거죠. 사실 카메라 발전이 스마트폰 발전 속도에 맞춰 도망가지 못하고 계속 따라 잡히는 형국이다 보니 망
사진과 같은 스틸컷은 드라마틱한 차이가 없다쳐도 영상은 확실히 주광에서 풀프레임 센서와 차이가 큰 것 같은데요.. 시시각각 변하는 장면전환에서의 포커싱, 심도, 자연스러운 모션블러는 폰카로 표현하기에 분명히 무리가 있죠~ 집적 기술이 극한으로 발달하지 않는 한 물리적 한계는 어쩔 수 없는 영역임이 분명한것같습니다.
사진찍는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얼마전 지인한테 소니 rx1m2 를 빌린적이있는데 이거 물건이더라구요.. 사진이 잘찍히고 색감이나 화질(?)이 스마트폰이랑은 감성자체가 비교불가라 탐나더군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스마트폰가지고 찍는거랑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찍는게 컷수가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무엇보다 어디 여행가거나 할때 컷수는 추억과 비례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게 정상입니다 ㅋㅋㅋ 가정용 카메라 써봐야 컴팩트 카메라 쓰던게 정상이지. 지난 10~15년 간 다들 미쳐서 풀사이즈바디 +렌즈 500만원씩 기본으로 맞춰서 다니던게 비정상이죠. 가정용에서는 끽해야 소니 rx100 시리즈로도 충분하죠ㅋㅋㅋ 조금 매니악한 취미다 하면 이해가 되는데. 10년도 아님,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라이카 쓰면 "폰카쓰면되는걸, 카메라 취미에 몇백 쓰는게 또라이다" 까내리던 데세랄미러리스 유저들도, 요즘은 바디 하나에 500만원 그냥 나와버리고, 렌즈 2~3개 맞추면 1500만원이다보니 되려 라이카가 가성비 카메라가 되어버렸죠 ㅋㅋㅋㅋㅋ 참 허세에 찌든 또라이들이 많았습니다. 본격적으로 폰카에 1인치 센서 나오면 죄다 무너질 취미ㅋㅋㅋㅋ
한가지 확실한건 예전처럼 사진 좀 찍어볼까 하고 카메라를 따로 구매하면서까지 입문을 할 필요성이 낮아졌다는게 가장 크고, 카메라 판매량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보면, 시장의 소비자 신규유입이 줄어든다는거고 이는 점점 카메라 시장은 상업 전문분야 그들만의 전유물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거죠. 일반인은 그렇게까지 고퀄의 사진과 영상을 필요치 않아요. (예전처럼 인화를 하는게 아니고, 업로드를 하기때문에 아이폰 화질로도 충분)
말씀하신 말 전부 다 맞는거 같습니다 정말 편하게 휴대폰만 들고 추억 저장용으론 좋지만 취미로 사진을 찍는다? 보정 들어간다?? 하게된다면 카메라를 절때 이길수 없는것 같구여 휴대폰으로도 괜찮게 찍는다 말을 들었지만 확실히 카메라로 찍고나서 사진 퀄리티가 정말 좋아졌다 스냅사진 찍어도 괜찮겠다 부업으로 해봐라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로우파일 만질때도 많이 다른것 같고 렌즈마다 바꿔가면서 원하는 화각별로 촬영하기에도 좋구여 ㅎㅎ 4번째는 정말 전문 사진 작가분들 입장에선 정말 공감 될꺼같아요 촬영할땐 지금이야 미러리스도 많이 나왔고 좋으니 덜하지만 초기땐 slr이 아닌 미러리스로 찍으면 돌려보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많이들 하니 휴대폰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다는 생각은 안드니까요 ㅎㅎ 항상 영상 재밌게 보고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갑니다 ㅎㅎ
wild life photography에서는 삼성에서 혹은 애플에서 핸드폰에 백통을 달아 주지 않은한, 센서 사이즈가 풀프레임 보다 동등하게 혹은 크게 만들어주지 않은한, DSLR은 망할 일이 없을 걸요..전에 삼성 DSLR 그만 둔 이유가 아마도 삼성의 누군가 카메라 비전문가 임원이 결정한 것 같은데, 아무리 핸드폰 카메라가 고해상도로 간다 한들, 물리적인 센서 사이즈가 작으면 노이즈에 취약합니다. 예전 허블 망원경의 센서 사이즈의 한쪽 길이만 160cm가 넘어요. 센서의 물리적인 사이즈가 크면 보케도 상대적으로 더 잘 나오고요.
세상 제일 무서운 놈이 꾸준한 놈입니다. 그게 제일 어려워요. 신문이 매일 배달되니까 돈주고 구독을 하는거지, 일주일에 한번 올까 하면 구독 안 하죠. 서로의 약속입니다. 우찌님 구독자들은 그렇게 오랜 시간 당신의 약속을 지키는 꾸준한 모습을 본 거에요. 저도 이 아이디는 다른 거지만 다른 구독 아이디로 참 오랜시간 우찌님은 봐왔네요. 그 작은 구독자 수에서도 꾸준히 영상 만들어 올리고 영상의 가치도 좋았구요.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고 멋진 사람이에요. 사랑..아..아닙니다..
대학축제들에서 재학생들이 대포들 때문에 축제 못즐긴다고 대포들한테 촬금 엄청 먹이고 기사까지 떴다는데 반대로 이야기하면 대포들도 폰카로 만족하면 갤럭시 들고가지 왜 무겁게 대포들고 힘들게 왔다갔다 하나 싶겠더라구요. 대부분이 금수저가 아닌 흙수저 렌탈들일텐데;; 저도 대포 한번 잡으니 폰카로 못찍겠던데😢 특히 저조도 역광에선 풀프레임 못따라가고 하다못해 크롭만 하더라도 이쁘게 못담죠 역광이나 저조도 상황에선..
재미가 달라요 사진을 만드는 과정이 카메라가 더 재밌기에 사용합니다 편한 것도 좋지만 때론 불편함이 재미로 느껴지는 영역들이 있죠 캠핑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취미이지만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들죠. 굳이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비교하진 않습니다. 휴대폰은 어차피 챙기는 거고 카메라는 사진과 영상을 찍고 만드는 과정이 재밌는 장난감 같은 거니까요 필름 카메라를 아직도 쓰는 사람이 있듯 미래에 혹여나 휴대폰이 소프트웨어로 따라 잡는다고 할지라도 저는 카메라를 챙겨서 다닐 겁니다 그 과정이 재밌으니까요
캐논이 그래서 전략을 잘 짠것 같습니다. RF, R8같은 바디 덕분에(?) 풀프레임 장벽이 내려갔고, 알백사로 100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400mm까지 커버하니깐요. 다만 쓰다보면 헝망으론 한계를 다들 느끼기에 L렌즈를 보면 rf는 가격이 뜨악이죠. 그래서 어댑터 물려 가격이 떨어지는 ef를 쓰게되고.. 이러면 확실히 가성비는 좋지요. 다만 최신 렌즈들 가격은 소니가 합리적이라 전문가들이 그래서 소니를 많이 쓰는게 아닐까 하네요. 전문가들이 rf나 r8같은 보급형을 쓸 리는 없으니깐요.
현재 s20울트라 사용하고있습니다. 일상스냅 또는 업무용도로 감탄을 자아내며 사용하고 있지만, 맘먹고 어디 놀러갈땐 필카 또는 dslr가지고 나갑니다. 머라고 표현할 순 없지만 확실히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집에 와서 컴터로 확인하고 필카는 인화했을때 느낌보면 역시 카메라는 카메라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필카 13대.디카 7대 보유중) 그리고 쉬운얘기로 폰카화질이 일반 카메라성능을 넘어서면 이세상 디카 포함 카메라시장 다 망할텐데 그렇지않은걸보면 먼가 차이가 있긴 있나보지요..ㅎㅎ
예전에는 카메라가 없이는 아예 사진을 못 찍었다면 이제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카메라 없이도 수준급의 사진을 찍을수 있는게 가장 큰 차이죠. 전문카메라는 전문가 또는 사진이나 영상을 일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기로 바뀐 걸 부정할수 없습니다. 가격도 그에 맞춰서 엄청나게 비싸지고 있고요. 저도 전문 카메라로 영상을 찍지만 평상시에 여행을 갈때는 무거운 카메라 없이 휴대폰으로만 사진을 찍습니다. 작은 사진 인화나 SNS에 업로드 용도로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으로도 이미 차고 넘칩니다.
항상 완전 신뢰하며 리뷰들 꼼꼼히 몇번씩 돌려보며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FX30에 이전에 추천해주신 16-55 G 렌즈 아주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농구장,배구장 규모 크기의 실내 체육관에서 시합장의 모습들을 영상으로 담기위해 장/망원 렌즈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관중석에서 경기장의 선수들이과 반대편 관중석의 모습들을 담을려고 하는데... 오래전 리뷰해주신 70-350 G 렌즈에 관심이 많은데 사용하기 괜찮을까요~? 아님 다른 렌즈를 추천 해주실게 있을까요~? 지난번처럼 시~~원하게~ 골라주십시오!❤
아직은 이길 수 없지만 어느정도 따라가는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S23 울트라는 처음으로 카메라 대신 사용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그동안 보정기조가 아이폰이던 갤럭시던 그림처럼 보정하는 추세였는데 S23 울트라가 유일하게 그래도 사진처럼 보정하더라고요. 1인치 하이엔드 카메라 정도와는 비벼볼만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아예 사진으로써의 가치조차 없는 수준이었다면 S23 울트라부터는 그래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사진을 찍어주는구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인치센서를 중심으로 이런 향후 시나리오가 가능한데 스마트폰과 미러리스를 통합한 바디를 만들어서 거기에 미러리스기능과 휴대폰기능을 모두 구현가능하게 하는 바디입니다. APS-C보다 1인치가 더 작고 그에 따라 랜즈도 더 작게 가능한데 자꾸 발달하는 센서기술을 감안해서 이 바디에서는 1인치센서와 그에 맞는 랜즈마운트군을 개발하여 연결사용하게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바디에는 1인치센서와 미러리스급에 상응하는 이미지프로세싱관련기술을 탑재하고 랜즈 및 휴대폰 통신기능관련 시스템은 별도로 추가 옵션으로 구매합니다. 물론 이런 제품안에서도 고가와 저가로 나누어서 고가는 카메라와 휴대폰기능을 모두 탑재한형태이고 저가는 미러리스카메라 기본 및 통신관련기능 최소 하부구조골격만 갖추어 나머지는 별도옵션구매로 돌린 형태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A4정도의 사진출력이 필요한분들은 굳이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로50 세로50 정도 크기의 출력을 할때는 고화소 카메라가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대형1*2미터 대형인화에서는 디지털 카메라 중에서도 고화소의 카메라가 요구되구요.. 따라서 용도에 따라 구입하는걸 권합니다. 진짜로 사진작품을 찍고 전시를 하려면 고화소 바디가 필요하고 단순 출력이라 스마트폰에 저장정도면 폰카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하고 그동안 사진을 잘 찍어왔는데.. 애낳고.... 닥 스마트폰입니다.. ㅠㅠ 어디한번 갈라하면 들어야할 짐이 산더미라 카메라는 엄두도 못냅니다. DJI Pocket 2, 스마트폰 이걸로 여행촬영합니다. 그래도.. 언제 한번 날잡고 장비 챙겨가 가족사진 제대로 박고 싶긴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장점도 분명히 있지만 결과물의 절대적인 질을 비교하는건 무의미. 사용자 역량의 차이가 있고 사람마다 좋은 사진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폰 웨딩같은것도 있기야 하지만 말씀하셨듯, 괜히 카메라에 큰 센서가 박혀있거나 비싸고 커다란 렌즈를 들고 다니는게 아니죠. 스마트폰이 카메라를 뛰어넘는 순간이 온다면.. 그건아마 광학을 넘어서, 과학계가 뒤집어지는 정도는 되어야할것..ㅋㅋ
우찌님 의견에 200% 동의하네요. 스마트폰이 카메라만큼 덩치를 키우고 센서크기도 그만큼 키우지 않는 이상은 무조건 카메라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요. 옛날 벽돌이라 불리던 크기의 핸드폰을 쓰던 시절... 그때 크기만큼 키우지 않는 이상 현세대의 스마트폰은 절대 카메라의 성능을 넘어설수는 없는게 사실이라 보네요. 반대로 카메라도 스마트폰만큼 작아진 카메라를 출시한다면 그 카메라 또한 그만큼의 성능을 포기하는 휴대성을 우선시하는 기종이 되겠지요. 당연히 가격은 논외로 두고 단순히 성능적인 결과물의 조건만을 따졌을때죠. 그냥 질적인 측면은 제외하고 그때의 순간을 간직하고 담아내고 개인소장만을 위한거라면 스마트폰도 충분하겠지만... 그러다보면 사람의 욕심이 생기고 결과물에 대한 퀄리티를 생각하게 되면서 카메라를 들게 되겠지요. 뭐가 좋다 나쁘다가 아닌 모두 논외로 두고 성능, 결과물로만 보자면 카메라가 당연히 우선시 하지만... 그 카메라의 퀄리티를 필요하지 않다면 스마트폰으로도 차고 넘칠테니 본인의 상황에 맞는 필요유무에 따른 소비행태를 가지고 즐기며 생활하는게 좋겠어요.
스펙만 보면 카메라가 당연히 압승이라고 생각하지만, 상업 작가님들이나 카메라(사진,영상)에 열정이 있는 매니아층이 아니라면 카메라의 필용성을 느끼지 못 할 거 같아요. 특히나 처음 크롭바디에 번들렌즈를 사용하고 실망하는 케이스를 많이 봐서, 저도 지인들한테 카메라 추천할 때 처음부터 투자 할 거 아니면 차라리 스마트폰을 사용하라고 권하는 정도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사진에 대한 열정도 있고 카메라의 매력에 빠져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쭉 사용할 거 같아요^^
인간의 속성은 편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10여년전에는 휴대폰은 디지털 카메라를 결코 넘을수 없는 벽이였는데 지금은 그 격차를 많이 줄였고 사진을 소비하는 행태가 예전처럼 인화를 주로 했을때 와는 다른 소비환경에 접하고 있습니다 인화를 거의 하지않고 인터넷상에서 결과물을 소비하죠 폰,테플릿,pc 정도에서 결과물을 거의다 소비하기에 요즘 휴대폰의 화질과 결과물이 엄청난 발전을 했기에 앞으로 카메라는 구시대 유물쯤으로 여겨 지겠죠 필름카메라 처럼요.....
진짜 나중에는 그냥 센서고 렌즈고 따지지 않고 ai기술 활용한 소프트웨어가 ㅈㄴ 만져서 화질좋게 만들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 됨... 스마트폰은 이미 자동 보정이 맘대로 사진을 바꿔놓기도 하던데 이게 더 발전하면 진짜 놀라운 결과물을 내놓을거같아요. 그래도 전문가들은 카메라를 쓰겠지만요ㅋㅋ
저도 간단한 서류나 음식 사진 빼곤 전부 카메라 씁니다. 풀프로 영상 작업을 하고 있기도 하고..카메라 지니고 다니는게 몸에 익었다고나 할까요. 시간이 지나도 핸드폰은 상업의 영역은 대체하지 못할겁니다. 센서 좋으면 뭐해요, 그걸 뒷받침할 렌즈 성능이 따라오질 못하잖아요. 10년 뒤에는 셔터리스가 진짜 나올지 모르겠지만, 카메라가 아직까지는 우수합니다. 그래서 저는 폰카로 사진 찍는거를 싫어하죠. ㅋ 폰카하고는 다른 세계여서 좋습니다.
폰카 VS 디카 대결은 결국 카테고리 선택의 문제가 아닐런지...그보다 저는 이미지 생성AI가 가져올 사진 산업(사진가, 모델 등등) 전반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퓰리처상 느낌으로 뛰어가는 남자를 만들어 줘, 배경은 바다야. 라고 입력하면 아주 그럴듯한 사진이 생성됩니다. 여기에 남자가 빨간 모자와 바지를 입고 있었으면 좋겠어 하면 또 모자를 씌워 주고 빨간 바지를 입혀줍니다. 여기에 또 남자가 웃고 있었으면 좋겠어 하면 남자가 웃습니다. 여기에 아날로그 필름 종류도 넣어주면 컬러나 입자톤이 해당 필름 느낌으로 바뀝니다. 렌즈와 조리개 설정도 가능하며 해당 값에 따라 화각, 심도, 보케의 느낌도 달라집니다. 이 이미지를 AI 이미지 보정 프로그램으로 노이즈를 제거하고 사이즈를 키우면 퓰리처상 느낌이 나는 멋진 고해상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불완전하고 한계가 명확한 시스템인데 지구에 큰 전쟁 없이 기술의 발전이 계속된다면 20년 후엔 사진이나 이미지 업계의(일러스트, 스톡사진, 그래픽디자인 등) 형태가 상당부분 바뀌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