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에게 잘보이는게 중요했던 저학년때랑은 달리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며 또래들 간의 압력이 본격적으로 강하게 작용하기도 하고... (사실 어떤 쌤이나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애들 엄청 좋아해... 같은 애들이 드럽게 극혐하는거지...사실 그래서 진짜 맘놓고 수업에 적극적이려면 교무실에서 나대던지.. 같은 반에 친한 친구가 있으면 안되죠..ㅠ) 그때즈음이 되면 부모로부터도 주입. 수치화된 성과지향식 공부에 대한 압력을 본격적으로 받게 되는 때이니까요... 사실 이 두가지 이유가 제일 클거 같습니다..
@@user-hh4nu7li8k 이 상황은 담임선생님이 반에서 한명을 뽑아 그 친구를 시구에 데려간다고 말한 후 선정방식을 정해보도록 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과 무관한 상황(선생님이 "만약에" 식당에 한 친구만 데려간다면~ 이라는 상황)을 가정한 후 선정방식을 다같이 정해보도록 한것입니다. 때문에 자신의 상황(재능,능력 등)과 무관하게 공정하다고 생각되는 선정방식을 토의하도록 한 것이기에 무지의 베일이라고 할 수 있는거에요! 만약 선생님이 처음부터 시구에 누구를 데려갈지를 정해보자고 했으면 개인의 상황이 선정방식결정에 개입될 수 있기 때문에 무지의 베일이 아니었겠죠~ 이 상황은 무지의 베일이 맞습니다! 생윤러들 모두 화이팅하세요!!
선생님 영상 보면서 정말 학생들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활동을 하시는 것 같아서 매번 감탄했는데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엄청 어리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하는 것도 깊고 많은 것을 알고있는 것 같아서 더 놀랐습니다! 학생들이 나중에 사회 나가면 선생님 생각 많이 날 것 같아요ㅎㅎ
시에서 추천하는 선생님이라니 일단 너무 축하드려요👏🏻👏🏻 비가 안오길 기도해볼게요 평소에도 존경스러운 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 시타선발에서 아이들이랑 소통하고 불만없게 해결하시는 과정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져요🥰 이런 선생님께 배운 많은 제자들은 더 따뜻한 어른이 될거라 기대해봅니다♥️
저희 반 애들은 칠판에 ♡♡쌤 사랑해요 크게 쓰고 각자 꾸미고 롤링페이퍼같이 썻는데요! 불끄고 친구 1명이 선생님을 불러올때 마지막 마무리를 하고 선생님이 들어올 때 스승의 은혜 불렀습니다아! 영상으로 기록도 해놓고 선생님도 감동받았는데 지각생 3명 때문에 못울렸네요ㅋㅋㅋ 그래서 애들이 울지마 대신 울어라! 이랬답니다! 꽃다발도 전달하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이 글을 쓰는건 그저 적고싶어서 썼답니당 영상은 언제나 눈팅하고 있지만여 헤헤
우와 ㅋㅋㅋㅋ 저희학년중에 저희반만 스승의날 챙겼더라구요 ㅋㅋㅋㅋ 금요일에 졸업사진까지 겹쳐서 시간이 좀 있었는데 그때동안 친구들한테 선생님께 한마디씩 롤링페이퍼 써달라 하고 ㅋㅋ점심먹고와서 칠판에도 스승의날 축하드립니다 쓰고 선생님이 좋아하셔서 저희도 기뻤어요 ㅋㅋㅋ 정말 마지막 학년중에 가장 의미에 남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
저의 초등학생 시절, 2002월드컵때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가 있었는데 경기 시작전 입장하는 어린이들이 저희 반에서만 4~6명 정도 선발되었습니다 그런 기회가 있는지도 몰랐을 정도로 그냥 구렁이 담넘듯이 진행된 이벤트였습니다 애들이 자랑하기 전까지는 이벤트 존재 자체를 몰랐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촌지를 많이 찔러준 순서대로 담임이 선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