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는 집단인지는 알아도 본편만 하면 별다른 정보를 얻을 수 없는, 마법대학 퀘스트 중 만나는 씨직 몽스 (psijic monks) 도 미스테리하긴 하죠. 윈잡대랑은 비교도 안되는 수준의 고급 마법을 구사하는데, 너무 위험한 마법도 많은지 가입할 수 있는 인원도 매우 적어보이고... 용언으로도 주위의 시간을 느리게 하는게 고작인데, 도바킨을 제외하고 시간을 멈춰서 기밀유지를 할 정도니...
리프튼 곰쥐통로에서 헤피드 이웃이 하나 있는데 헤피드가 있는곳 말고 2층(에스번이 있는곳 건너편)쪽으로 가면 방 하나가 있음 거기서 얼쩡거리다보면 갑자기 떨어지게되는데 그놈이 신선한 고기를 찾았다며 좋아하며 공격함 참고로 헤피드는 그걸 또 응원하는데 헤피드의 소지품의 원 주인은 아마 여기서 인육이 된게 아닌가 싶음
스카이림 초회차때, 황량한 폭포 고분에서 나와서 아니세의 오두막에 앉아있던 아니세를 적대 네크로맨서인줄 알고 묻지도 않고 반갈죽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아니세에게 이런 비밀이 있는 줄도 모르고, 오두막 안에 있는 물건만 싹 루팅하고 나왔었는데 이젠 시간 아까워서 마커 찍지도 않는 곳...
와... 3회 플레이하면서 처음 두번은 그냥 무작정 메인스토리를 달렸고 3회차에선 나름대로 최대한 스카이림이라는 세상을 모험한다는 생각으로 세세하게 뜯어보려고 했는데도... 여기서 알려주신 npc들은 의심만 하고 지나친 것들이 몇몇 있네요. 아니세는 의심은 했지만 지하공간은 몰라서 스펠북 하나 훔쳐오고선 '이 npc의 숨겨진 의도는 희귀 아이템 주는 용도구나''하고 넘겼고 귀먹은 헤피드는 어쩌다보니 주변 npc랑 같이 저를 공격하길래 그냥 미친 사람인줄만 알고 죽였어요. 팔라스는 쪽지 보고서 12시에 갔지만 아무도 없어서 만나보지도 못했었고요. 거 참... 혼자서 플레이해서는 몇 번을 반복해도 숨겨진 스토리를 100퍼센트 다 맛보긴 힘든 게임인 것 같습니다.
솔스트하임(배로 갈 수 있는 DLC?섬)의 어떤 집안 비밀장소에 사파이어 아버지(도둑길드 간부)가 남긴 일기랑 책(안식처, 비밀보급 등 표시)이 있었습니다. 스카이림 건물이나 드럼통에 가끔 나무를 긁어서 만든 표시가 있는데 책을 보고 나면 도둑퀘가 더 재미있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