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들 이속 감소시키는건 지금도 갤디터에서 가능은 해요. 근데 실용화하면 실전에서 (팀플이면 더더욱) 수많은 투사체 오브젝트들이 소멸되지 않고 정체된 시간이 길어져서 엄청난 프레임 저하를 유발할 것이라 실용화하긴 무리일 겁니다. 그리고 원거리 유닛간의 밸런스 맞추기도 꽤 어려울 수 있고.. (레이저나 초연발식 원거리 유닛과 강력단발식 원거리 유닛들 간의 뎀지/연사 차이가 크니..)
@@Mk23SOCOMmod0 뭐 다른 요소들을 말씀하시는 거면 모르겠지만, 시간왜곡의 감속 효과 적용 대상은 투사체도 포함시키면 시연회의 시간폭탄과 (거의?) 동일한 효과가 연출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모드 만들면서 그런 옵션이 있길래 써봤는데 진짜 미사일들이 시간폭탄 시연회 때 처럼 느려지면서 멈추긴 했어요. 다 끝나고 떨어지는 것도 동일했는지는 모르겠네요. 😅
초창기 스투배틀도 스1배틀처럼 단일대상 rof낮은 레이저 발사인 대신 야마토포하고 플라즈마어뢰 선택업글하는 방식도(지금은 잭슨의 해적단 외형으로 잔재가 남음) 있었고, 스타포트도 행요처럼 업글하면 스타베이스로 되어서 떠다니면서 유닛생산하는데 밤까대신 노매드라는 공중전용 scv도있었고 공중유닛도 가지수가 좀 있었죠. 오히려 인페스터같이 감염 기믹을 들고온 저그가 초라해보일정도로 물량을 너무도 쉽게 파훼가능해서 워3처럼 메이지위주의 소수전을 유도하는가 싶기도 했음ㅋㅋ 아마 최적화 문제때문에 200vs200보다는 소수전유도를 고민했던 거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참신한게 많았는데 개발 후반부들어서 스1을 의식해서그런가 너무 많이 쳐낸 느낌
이것 말고도 스타2 개발 당시 테란 우주공항은 사령부-행성요새 마냥 우주기지(Star Base)라는 건물로 업그레이드 가능했는데 공중 이동+주변 기계 유닛 수리+이동중 유닛 생산+자체 공격기능이 달린 건물이었음. 이때는 부속 건물이 반응로, 기술실로 통합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우주기지를 만들고 나면 남겨지는 부속 건물이 쓸모가 없어지는 문제와 더불어 밸런스 문제도 있어 결국 삭제됨. 컨셉 자체는 재활용되어 스타2 협동전 한과 호너의 강습 갈레온으로 넘어감.
3:06 해당 유닛은 스2 군심 이런친구들과 함께라면... 에 나오는 그리핀(대공유닛. 군심기준 피 160 방0 이속 3 발톱미사일{공격력5 중갑상대 10 사거리 5 공속 0.62) 으로, 발키리 대체용으로 나온것 같고, 그 밑에 있는 정체불명의 비행체는 몰살 소리에 베슬 터지는 소리가 있는걸로 보아 베슬-밤까마귀 사이의 어떤 마법유닛으로 추정됩니다
당시에 먼저 출시한 타이베리움워인가? 레드얼럿3인가? 하나만 뽑을 수 있고 게임체인저 수준의 막강한 성능을 가진 에픽유닛에 영향을 받아서 스2에도 도입하려 했는데 결국 밸런스 들먹이며 삭제하거나 성능을 대폭 떨어뜨리거나 했죠. 특히 모선은 전작 아비터 재탕 수준... 체력이나 공격력 수치도 아예 스1이랑 단위부터 다르게 내놓으려 했는데 이마저도 취소되고 스1이랑 거의 똑같아져서 차별점도 사라지고.. 사실 작정하면 에픽유닛 기능 남기면서 밸런싱 할 수 있는데 출시압박 때문에 급하게 마무리 지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베타버전 당시 파수기가 버그가 있어서 공격속도가 표기와 다르게 실제 지수는 0으로 기재되있어서 모든 유닛을 원콤내던 개사기 유닛이었습니다. 소울헌터? 템페스트? 모선? 그냥 파수기 3기만 보내면 저그고 테란이고 믹서기로 즙내듯 갈아죽이던 시절임. 그당시 바퀴 인구수가 1이었는데 그 개사기 저그시절을 아득히 넘어서던...
크랭크님 예전에 스타2 크랭크님 방송 보면서 재밌어보여서 요새 스타2메타는 어떤 메탄가요? 여쭤봤었는데 마치 저를 스2를 비꼬는 사람처럼 대하셔서 사뭇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일후로 팔로우도 취소하고 영상도 안보다가 우연히 알고리즘에 올라와서 그냥 그때 기억 말씀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