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파2는 스파2 붐을 꺼뜨려버린 주요원인이라고 생각함. 너무 어렵게 만들어놔서 사람들이 다 피했음. 아무리 대전 위주 게임이라도 싱글은 꺨 수 있게 해놨어야지... 사람이 하고 있어야 대전을 하는데 다들 싱글 게임을 안 하니 대전도 안 됨. 게다가 CPU가 사기를 치는 터라 컴까기가 재미도 없음.
격투게임에서 이렇게 분석 해주시는 분이 있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 30년 내내 필살기 잘 못 쓰는 격겜왕년초보입니다 ㅠㅠ 어렸을 적에 컴퓨터가 어려웠던 이유를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착각 기능이 교묘하게 숨겨져 있었다니! 가일, 디제이같은 모으기 캐릭터나 장기에프같은 방향버튼 필살기 잘 쓰는 분들 모두 존경스럽습니다.
스파2 시리즈 전작품들 컴까 난이도가 일본 내수판보다 해외판이 전반적으로 어려운데 게임비가 일본에 비해 전반적으로 쌋던 해외에서 수익 맞추려고 그렇게 했다는 인터뷰를 어디서 본적은 있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2x 해외판(슈퍼2터보) 경우에는 비정상적으로 어렵게 했던게 어이없었지만 ㄷㄷ
와 이거 어떻게 찾아내셨어요. 저도 켄과 싸울때 오류겐후 하단 노리면 맨날 쳐맞길래 뭐지 이상한데?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식이 일천한지라; 이런 이유가 있을줄이야! ㄷㄷ 게다가 가일이 속임수 였다니... 너무 빠르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모으는척해서 찝찝해도 넘어갔는데 ㅋㅋㅋㅋㅋ 프레임단위로 분석하니 이렇게 사기치는게 까발려지네요! ㅋㅋ 어제 갑분 추억에 젖어 메가드라이브를 꺼내서 슈퍼스파2 하다가 뭔 뽕이차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난이도 최고로 올려서 가일로 올클하겠다 깝치다가 첫판 디제이 한테 한 30판 연속으로 개발렸음 ㅠㅠ 그러다 한번이기니 빈정상하고 하기가 싫어서 다시 창고에 쳐넣어버림;; 그리고 오늘 이걸 보니 왠지 맘이 풀어지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격겜 cpu들 사기 치는건 하루 이틀이 아니라...철권도 컴은 플레이어가 14 프레임 초풍쓸때 이놈들은 11프레임 초풍 날리고 있다는 -_-....doa도 꼭 내가 누르는 버튼에 반응 해서 홀드기 날리고 -_-..옛날 스파 컴까지 할때 항상 나오는 말.....분명 막았는데....분명 내가 먼저 때렸는데.. 이상 하단 말야....ㅋㅋㅋ
스파2 프로듀서였던 오카모코요시키가 직접 밝혔는데 일본판의 cpu 난이도에 비해 외국판 난이도가 더 어려웠던 이유는 외국 게임센터의 가격이 일본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그 갭을 맞추기 위함이었다 합니다 그러므로 cpu에게 저런 사기 판정을 넣은것도 아케이드 게임 유통망이 오락실이 주였던 당시 오락실 사장님들의 매출을 고려했다 볼수있겠죠ㅋㅋ
말도 안 되는 연사는 연타 잡기 한 번 당해보면 자연스럽게ㅋ 알게 되고, 모으기 안 하는 건 뉴비에서 벗어나면서 덤으로 깨닫게 되는데 판정이 사라지거나 가불 프레임같은 건 레버 상태가 안 좋아서 공격이나 가드가 제대로 안 된거라고 생각하게 되죠. 대부분 캔 승룡권 딜캣하다가 처맞고 처음으로 의심하게 되긴 합니다만 판정이나 발동이라는 게 눈으로 바로 보이는 게 아니니...ㅋㅋㅋ
쉽게 말하자면 cpu는 모으기 기술을 버튼 하나에 할당해놓거나 마메치트의 퀵차지를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타잡기는 마메치트 중 액션속도 배속조정을 지 맘대로 쓰는것, 프레임 사기 내지 피격판정 사기는 마메치트 중 완전 무적으로 만드는 걸 껐다 켰다 하면서 농락한다 이렇게 보심 되요. 물론 비유적으로 말한겁니다.
하지만 난 중2때 학원시간까지 좀 남으면 오락실가서 백원으로 2승1패로 길게 시간 끌어서 놀곤 했었지 나중에 킹오파 나와서 항상 마지막케릭으로 다음스테이지가구 최대한 길게 늘여서하면 한시간 금방가더라구 ㅎㅎ 그게 벌써 몇년전이야 세월 참 빠르다 게임은 적당히 즐깁시다 둘러보면 할거 많음 나중에 인생이 허무해질수도있어요
??? : 아 막았다고! 아 폭탄 썼다고.... 설마 비행기 게임에도 이런 수작이? ㅋㅋㅋ 진짜 이번 영상 재밌게 봤네요 모으기 커맨드 씹는건 SNK도 하는거라 대충 인공지능의 문제거나 기술적인 문제로 그런가보다 하고 알고 넘어갔지만 종종 공격 씹히는것도 위화감은 느꼈다지만 실제로 수작질일줄이야 아오 ㅋㅋㅋㅋㅋㅋㅋ 개껌 개시키들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슈퍼에서 억까가 심했냐면 당시 스파로 집마련한 오락실이 많을 정도로 돈이 되었기 때문에 최대한 어렵게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서 고객 요구에 맞게 보드 난이도가 상향되서 나왔기 때문임.. 오락실 주인들은 이 사기질의 강도를 옵션에서 조절할수 있었는데 대부분 최대로 해놓아서 CPU가 미친 짓을 했던거임.. 국딩들이 보드의 사기 난이도를 어떻게 아냐 하실텐데 CPU들의 잡기 연타 데미지로 쉽게 확인가능함. 손안대고 냅둬도 절반만 달면 하, 적당히 흔들어서 절반 정도 달면 중반대.. 벗어나려고 연타 갈겨도 끝까지 달면 최상임.
그래서 CPU랑 맞다이 치면 하수 인증하는 거였음 캐릭터 별로 얍샵이가 존재하는데 그걸로 깨야 고수이고 사실상 필수임. 왜냐면 실력과 상관없이 억까 한번에 100원 날아감.. 한판 이기고 한판 정도는 맞다이 칠수도 있지만. CPU가 사기치기 때문에 별의미가 없는 도전.. 맞다이는 다음 대전자가 동전 바꿔올때까지 시간벌기 위해서 한판 이기도 한판지고 다시 한판이기는 2:1 승부로 최대한 오래 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에 불과..
이런 컴 상대로 했을 때의 사기성은 이미 오락실 시절부터 알고는 있었음.(모르는게 이상) 가령 끝판왕 바이슨이 더블니프레스였나?(소닉붐 커맨드에 발 누르는 거) 이게 연속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기술을 컴은 아무렇지도 않게 씀. 이렇게 실제 유저들은 사용이 불가능한 기술을 컴은 아무렇지도 않게 구사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음. 그렇다고 절대로 못이긴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