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부를 때 혀가 목을 막지 않으면서 숨이 나가는 각도, 압력이 세지 않는 각도 등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혀를 일부러 빼볼까? 아니 혀는 노래 부를땐 불수위근이랬는데 이 방법은 아니야. 목을 뒤로 젖혀볼까? 젖히기만 해서는 변화를 느끼기가 힘들어. 이런 수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차, 여러 답들 중 하나인 하악을 고정하고 상악을 여는 방식이라는 것을 드디어 배워갑니다. 정말 라이브아미가 아니었다면 몇년, 아니 몇십년이 지나도 모를 수도 있던 거였어요. 이미 예전에 그 가수의 표정, 몸짓, 발음, 입모양 등을 모두 카피하라는 내용을 보고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인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온라인 영상으로 오프라인 레슨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더욱 키우게 되었네요 ㅋㅋ 수십년간 테리마스터의 연구의 결과를 방출해주는 라이브아미 항상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음에서까지도 딴딴한 공명감이 있는 소리보다는 박효신식의 공기의 질감이 같이 느껴지는 소리나 음색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그런 니즈에 맞춰서 대부분의 보컬트레이너들이 가성베이스로 브릿지를 만들어서 압력으로 호흡이 빠지는 소리까지 같이 내는걸 많이 가르치죠 마이크를 통해서 들으면 호흡이 빠지는 간질간질한 질감이 느껴져서 듣기 좋은 옆에서 속삭이는듯한 느낌을 받겠지만 막상 마이크없이 생목으로 들으면 굉장히 답답하게 뭔가 꽉 막아놓고 있는듯한 답답함이 느껴지죠 반대로 영상에서처럼 호흡의 길을 이미 성대전에 만들어놓고 마치 수도꼭지를 자신이 컨트롤 하면서 열고 닫고가 가능해지면 굉장히 맑고 단단한 소리가 나오죠 그냥 호흡만 자신이 보낼 만큼만 보내면서 몸이 자유롭다는 느낌을 받게되는것이죠 이런 소리는 마이크 없어도 강당에서 부르는것처럼 공명감이 생기고 듣기에도 편하고 좋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