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희 어머님하고 사이가 유독 좋아요. 개인적으로 연락하면 며느리 불편하다고 먼저 연락하신적 없으셔도 언제나 제가 힘들때 전화하라고 하셔서 전 아이 키우며 2번 전화드려서 고민도 토로하고 위로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그래서 덕분에 아이 키우는데 참 응원이 많이 됐어요. 제가 결혼함과 동시에 그동안 당신손으로 제사 지냈으면 됐다고 며느리까지 시키고 싶지 않다고 제사도 없애고 매 여름휴가마다 여행비를 꼭 제 통장에 넣어주세요. 아들, 손주 밥 해주느라 고생했다고 꼭 남이해준 밥 먹으라고 입금해주시곤 입금했다 말씀도 안하시는.. ❤️ 급 어머님 보고 싶어서 영상보다 주말에 어머님 뵈러 간다고 했네요❤ 맘편한 어머님이 계시다는건 참 복이구나.. 하는걸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 느끼는것 같아요. 윤진이님 신사의 품격 임메아리에서 정말 팬이었는데 예쁜 딸도 낳으시고 축하해요💞
이런 좋은 고부관계가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 되면 좋겠어요. 고부관계도 결국은 인간관계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건데.. 일단 불편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대하니 관계가 더 나빠지는것도 많이 봤거든요. 안타까웠습니당.... 서로가 위해야지 한사람만 잘하는 관계가 어디있나요. 요즘 시어머니들은 옛날같은 분들 훨씬 적어졌어요...
저 아이는 두고두고 가족을 존경하고 사랑할꺼다. 가족이 부부를 덜 고생시키고 곱고 이쁘게 잘 살고 키울 수 있도록 돕고 환경을 만들어준 과정을 아이가 다 보고 느낀다. 귀하게 엄마가 대해지고 부부 사이를 돕고 자신이 키워졌다는 이야기를 두고두고 보고 들으며 자신도 수준 높고 행복한 가정을 꿈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