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메이커 #영화리뷰 #결말포함 레인메이커 (The Rainmaker) / 1997년 작 감독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주연 : 맷 데이먼 / 대니 드비토 / 존 보이트 / 클레어 데인즈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존 그리샴'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아주 재미있는 법정물 입니다.
오래 전에 보았던 영환데 꼭 보아야 할 수작입니다. 초임 변호사인 맷 데이먼이 급성 백혈병 환자 가족의 변호를 맡아 악덕 보험회사를 상대로 힘겨운 법정 투쟁 끝에 결국 승소하는 영홥니다. 맷이 거물급 변호사 존 보이트와의 법정 대결 장면이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의 감독으로 유명한 프랜시스 F 코폴라의 연출력이 돋보입니다. 그의 아내 엘레노아 코폴라("파리로 가는 길"), 딸인 소피아 코폴라 ("마리 앙투아네트")도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맷(27세), 클레어 데인즈(18세)의 청춘 시절의 풋풋한 모습이 반갑네요. 대니 드비토, 미키 루크도 정의롭습니다. "마음 속 깊이 옳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십시오"란 맷의 말이 이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입니다.원제의 Rainmaker란 "가물 때 비를 내리게 하는 인디언 주술사"로 여기선 맷 데이먼을 지칭하는 것 같습니다. 1997년 작인데 비디오 키드님이 1993년 작으로 착각하셨네요. 아무튼 좋은 영화를 선택하셨습니다.
아빠가 영화를 참 좋아하셔서 텔레비전에서 명화를 방송해줄 때마다 공테이프에 녹화를 하셨었어요. 텔레비전 놓는 장엔 녹화 테이프가 가득 했었고요. 아빠의 영향으로 저 또한 제가 태어나기도 전인 80년대 영화나, 또래들은 잘 모르는 90년대의 옛날 영화들을 아주 좋아하는데, 비디오키드님 영상을 볼 때면 아빠의 녹화 테이프를 다시 돌려 보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제 집에 남은 테이프라곤 부모님의 결혼식 녹화 테이프뿐이지만 이렇게 유투브로나마 아빠랑 보던 영화들을 추억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런거보면 이제는 통쾌하지가 않고 억울한일을 당해도 법정을 가면 엿먹을거 같다는 생각만 든다 영화니까 저런 상황이 생겨나지 대부분은 사기피해자가 되어도 내가 다 밝혀내야하고 몇년간 변호사 수임료로 돈만 날리며 내 통장잔고와 수명만 깎아먹겠지 올바른 사람을 지켜주는 법, 재판부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