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간의 삶을 압축한 영상일기 감동입니다. 짧게 압축하고 담담하게 말씀 하셨지만 우여곡절이 어찌 없었겠습니까?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이 영상속에 묻어나오는듯 합니다. 세가지가 맞아 떨어졌다고 봅니다. 용감했고, 현명했으며, 운이 따라줬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오히려 나이가 더 들어서 시골행을 선택했다면 두려움도 더 많고 적응하기도 힘들었을것 같아요.. 정말 뭣모르고 하니 할 수 있었을거에요 ^0^;;;; 좀 더 계획이 있었더라면 또 다른 방향으로 갔을수도 있었겠죠~ 저희는 그 당시만해도 시골에서는 농사외에는 할게 없는 줄 알았어요^^;;;; 이제 멋진 집과 온실과 멋진땅~모든 것을 얻으셨으니 행복하실 일만 남았습니다~~화이팅!!!^^
적당한 거리를 두고 정착하시면서 아주 현명하게 진행되신것 같아요. 정말 이상적으로 이루어지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부럽기도 하네요. 좋은 경험과 이상적인 땅구하기, 그리고 귀촌 적응기 너무 잘들었습니다. 역시나 나래이션 이 매력적이세요 ^^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음..이상적으로 보일수 있으나... 결말이 안 좋았다면~모든 시나리오의 분위기는 판이하게 달라지겠죠~~ㅎㅎ 더 좋은 결말로 항상 갱신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해야하는 것 같아요 전 음성 들리는게 좋다보니 나래이션 넣을때가 많은데... 발음이 자꾸 꼬여....말이 느려지네요~^^;; 쉬운게 없어요~
농부와꽃밭 님의 봉화 정착기는 거의 모범교과서 같아요^^ 마을에 자연스레 천천히 적응하신 것도 참 훌륭하십니다. 젊은 분이 어쩜 그리 지혜로우신지요 아, 아드님들 정말 잘 생겼어요(엄마가 미인이시니까). 저도 참 누가 보면 황당하게 땅을 산 경우예요 아하하하 영상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하하 제가 지금 시골에서 하루하루 그럭저럭 잘? 살아가고 있으니 결말은 아니지만 진행형이 해피엔딩이니~ 모범교과서 보일수도 있으나~~ 결말은 언제든 바뀔 수 있죠~^^;; 순간 순간 노력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것 같아요~ 땅은 다 임자가 있다는 말이 참 맞는것 같죠~! 넘 예쁜 땅에 계시는데~황당하게 사셨다니~ 릿지가든님을 땅이 오래전부터 기다리고있었네요^^
땅을 먼저 산게 아니고 지역을 정해놓고 농막으로 살아본것이 좋은 것이었네요. 이웃분과 교제하면서 좋은땅도 구입하시고.. 전 늘 행동이 빨라 늘 문제가 많았죠. 인생에서 기회가 오는데 늘 전 시간이 지난후에야 그것이 기회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제게주어진 삶이 언제 까지 인지 모르지만 오늘도 새로운 삶을 고대하며 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반갑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서 멀리서 따라 왔습니다. 곧 이민 생활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농부로 아내는 정원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 지금 부터 연습을 하고는 있지만, 쉽지가 않아서 이렇게 유투브를 통해 서로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농부와 꽃밭을 좀 더 자주 찾아와서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춥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16번 째 겨울도 지내시길 바랍니다 잘 보았습니다.
시골행을 택하는 거에 많은 우려와 걱정들이 있고.. 또 실제로 시골에서 생각보다 올해 못 살고 떠나는 분들이 많아서 시골이 좋다! 시골에 와서 살아라!는 말씀은 절대 함부로 못 드려도.. 이왕 시골행을 결정하신 분들이라면 응원해드리고 싶은 마음 가득입니다. 인간은 자연과 가까이 함으로써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말씀 감사합니다^0^
내용 잘 들었습니다 다행이도 운좋게 모든것이 맞아떨어저 좋은땅을 만났기에 이렇게 영상도 올릴 수 있지 않았겠나 싶지만 땅구입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확율을 높이는 방법이 궁금한데요...저는 주로 유튜브중계를 먼저 볼 수 밖에없는 도시인입니다 시간과 여유가있으면 맘껏 돌아다녀보고 임장도 해보고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런상황에서 우선 유튜브중계를 활용하는게 좋은지 그래도 원하는지역에 자주 다녀서 발품을 파는게 좋은지 바쁜도시인이 땅을 합리적으로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그냥 저는 이렇게 땅을 구했습니다~라고 소개해본 영상이지 절대 이 방법이 좋다는 것은 아니에요^^ 저희는 직장도 없었고 너무 어린 나이라 정말 뭘 몰라서 자칫 큰 실수를 저지를까봐 약간 무모하게 도전해보았는데요. 요새는 유튜브로만 봐도 얼추 땅의 조건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나오더라구요~ 지역은 일단 정하시고! 유튜브 땅 매매를 적극 활용하시면서 대략 마음에 드는 땅이 나왔다면 발 빠르게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땅이란게 정해진 가격이 없기 때문에 비싸든...싸든 본인이 만족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중개업자가 소개하는 땅이 평균적으로 좀 더 비싸긴하지만 그렇다고 더 싸게 사려고 저희같이 무모하게 도전하기도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더 안들어간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찾아보시되 꼭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알아보시다보면 좋은 땅 구하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
안녕하세요~^^ 계획관리지역은 집은 당연히 짓기 쉽고, 일반 가정집뿐만 아니라 상업용 건물짓기도 다른 토지에 비해서는 용이해요~ 가공공장이라던지, 카페 등등요 밭에서 대지로 용도변경도 저희의 경우 수월했지만 땅을 구입하신다면 꼭 관할 담당공무원에게 미리 알아보시고 구입하시길바래요.
현재 농업인들은 도시로 다 이사했거나 아주 늙은 사람들 뿐입니다. 40대 이하 농업인은 면에 한가구가 있을까말까 정도입니다. 즉 농업이 싫어서, 좋은면이 없어서 농촌을 떠나는게 쭉 대세였습니다. 귀농인중 5년 이내에 도시로 나가는 귀농포기자들이 80% 정도로 압니다. 나머지 20% 중에도 도시로 나갈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되고 정상적으로 정착하는 귀농인은 5% 정도라고 봅니다. 귀농을 포기하면 귀농 빚쟁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아주 위험한 선택입니다. 토박이도 버티기 힘들고 귀농을 원했던 많은 사람들이 대다수가 포기하는 그런 힘든 길이 바로 귀농이라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남들은 다 실패하지만 나는 성공한다고요? 서울대 법과에 분명 입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서울대 법과에 입학하는 건 아니죠. 귀농하면 해야할 전쟁; 추위와 더위, 동물(고라니, 멧돼지, 모기, 거미, 뱀), 농작물 도둑, 인간관계, 편의성 부족...
저도 그리 생각했어요. 귀촌이 아니라 귀농성공한 부부 딱 한번 봤는데 남자는 농기계수리부터 기계, 목공 못만지는게 없고 여자는 트럭운전부터 도축까지 못하는게 없고, 조선족부부데려다 집주고 끼고살면서 특용작물 계속 바꿔가며 직판장 팔고 동네 집,밭 나올때마다 사들여서 마을 전체 농사를 쥐락펴락하는 사람. 딱 한가족 봤습니다.
저의 고향은 영주와 접경인 예천이랍니다....옛날 제가 국민학교 다닐 때 고향 가려면 청량리에서 기차를타고 영주에서 내려 고평가는 기치를 갈아타고 갔었죠...지금은 고평이 폐역이 되었지만요....ㅠㅠㅠ 고평역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 들어 가면 제 고향인 예천군 통명이 나오구요...물론 지금도 형제들과 자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