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7주 유산때 눈물 안나다가 집에 혼자 들어온 순간부터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록 소리지르면서 울었던 기억이 나요 ㅠ그렇게 울면 좀 시원해 질까 싶었지만 그렇게 쉽게 마음이 놓아지지 않더라구요..ㅠㅠ 이 맘 누가 알까요ㅠ..약물 배출도 정말 힘드셨을텐데 정말너무 고생 하셨어요 ..!!2024년에 꼭 행운만 오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영상보면서저도 하염없이 오열했어요..옛날의 저를 보는거 같아 저도 난임판정으로 고생하다 두줄만 나왔으면 하던소망이.. 찾아온 소중한 아이를 8주에 심장이 뛰지않아 계류유산으로 보냈어요. 그때 경황이 없어 조금 더 큰병원가볼껄.. 좀 더 조심할껄 꼬리에꼬리를 물다 죄책감과 우울증을 겪고 마음을 비우다가 지금 8개월차 임산부 입니다.유산 후 살도빼고 운동하고 여행도 실컷 다니면서 경주에 유명하다는 한약도 먹고 튼튼이가 되었음에도 유산을 겪어서 늘 불안하고 걱정이 인형처럼 지내다보니 막달이멀었는데 조간기가와서 몇주째 병원신세입니다. 매일 눈물바람으로 지내온 저땜에 아이가 떠나고, 다시 찾아왔는데도 못지키고 있는거같아 늘 자책하게되요. 저처럼 아픔을 오래가지 마시고 더더 건강한 마음으로 어여뿐천사님이 오시길바래요😢❤
안녕하세요! 제 동생도 자연임신으로 우연찮게 애기가 찾아와서 27주까지 잘 자라고 있었는데 갑자기 심장이 뛰지 않는다며 자연분만으로 애기를 보내주었어요 ㅠㅠ 마지막 가는 길 세상 빛도 보지못한 제 조카를 마중하고 왔는데 꼭 다시 와달라고 간절히 빌고 왔네요 ㅠㅠ 본인의 잘못이 아니애요 ... 하지만 후회가 남는다면 내 일 바쁘다고 동생한테 신경 못써준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보게 되었는데 그 마음은 아무도 모를거에요 저도 당사자가 아니지만 너무힘들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플수가 없네요.... 이 시기에 주변 친구들이 임신을 해 출산한 사람이 많아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내가 행복해지고 운동 꾸준히해서 건강하면 선물처럼 나타날거에요 🎉🎉 꼭 좋은소식 기다릴게요❤
제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저랑 너무 똑같아서ㅠㅠ저도 심장소리 못듣고 유산끼 있다고 일주일동안 조심하라고 일주일뒤 아기 심장은 멈춰 있었고 탯줄에서도 떨어져 있더라구요ㅜㅜ저도 7주차에 그리 됐었어요 보고 너무 공감대 형성되고 제탓만 같았거든요~근데 쩐다님 잘못 아니에요~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천사같은 아가가 다시 찾아올 거에요❤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