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부표 #부표안에신기한생물 #부표에적응한생물 바다부표는 어찌보면 해양쓰레기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부표에 적응을 하여 살아가는 생물들이 생겨나고 있고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이 부표들을 처리를 어떻게 할까 이건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고 오염도 실질적으로 조금씩 이루어지지만 많은 생물들의 보금자리로써 자리를 잡았습니다.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저거는 자연산 홍합은 아니고... 3급수에서도 산다는 "지중해 담치" 죠. 보통 큰 배의 믿바닥에 따개비등이 많아서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청소해줘야하는데... 그곳에서도 지중해 담치가 많이 붙어있죠. 기름이고 뭐고 흘러도 살아서 붙어다니는 놈들입니다. 웬만해서는 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잘 모르시는듯 홍합보다 귀한게 담치, 섭이라고도합니다 kg에 도매로 4~7천원 하죠 일반 시장에서 구경하기도 힘든 섭 입니다 오히려 양식 홍합보다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배에는 붙을수도 없고 부표나 바위 틈사위에 삽니다 기름이고 오염될것 같아도 부표 아래에 살기 때문에 기름에 오염될 확률이 적습니다 담치가 나쁜 성분이 있는것이 아니라 조개류는 여름철에 독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어 조심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도 담치를 잡을때는 11월 초 이후부터 4월까지 잡습니다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 한것도 있구요 냉동 녹색 홍합보다 더크거나 육질이 더 좋습니다 담치가 않좋으면 상인들이 뭐하러 일반 홍합보다 비싸게 사겠습니까? 저도 가두리 양식하면서 부표에 붙은 담치 채취해서 팔았고 아는 지인분께 선물하면 홍삼보다 귀하다고 합니다 시장이나 마트 가보시면 알겠지만 없습니다 그만큼 귀하기 때문입니다 잘 알고 답변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만지신것 중에 젤 위험했던게 바다 대벌래... 바닷가 말로 얼씨구절씨구 입니다. 유일하게 피부에 가려움 발진을 일으킬수 있으며 다리끝에 갈고리가 있어서 조심은 약간하셔야합니다. 그 외엔 거진 위험하진 않구요 비브리오 폐혈증은 쉽게 걸리진 않습니다. 물속에서 작업하다 보면 따개비에 살점이 긁혀날라가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비브리오에 심하게 감염된 살이 뭉개지는 어류를 회로 드시지 않는 이상 걸릴 확률은 희박합니다. 차라리 고인 물웅덩이가 더 위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