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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와 가야에서 로마의 유리가 발굴되는 이유, 세계를 하나로 묶은 네트워크 루트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의 세계유산, 실크로드 장안부터 천산까지 

큐레이터쉼  cura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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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3 실크로드의 위치
00:00:49 실크로드의 개요
00:03:25 다양한 실크로드 경로
00:03:44 북쪽 실크로드
00:05:03 남쪽 실크로드
00:05:59 남서쪽 실크로드
00:07:22 해상 실크로드
00:09:47 실크로드의 기원
00:12:33 실크로드의 시작 (기원전130년)
00:16:56 로마 제국의 실크로드
(기원전 30년 ~ 서기 3세기)
00:22:20 당나라의 실크로드 (7세기)
00:22:22 비단길은 원래 한나라 무제 때 만들어졌지만, 당나라 Hou Junji가 서역을 정복한 639년에 다시 개통되어 거의 40년 동안 개방되었다.
00:22:30 678년에 티베트인이 점령한 후에는 폐쇄되었지만, 699년 무황후 시대에 당나라가 640년에 처음 설치한 안시사군을 재정복하면서 비단길이 다시 개방되어 다시 중국과 서역을 직접 연결하여 육상 무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00:22:45 당나라는 722년에 티베트에서 길기트 계곡을 통과하는 중요한 경로를 점령했지만, 737년에 티베트인에게 잃었다가 고구려 장군 고선지의 지휘 하에 되찾았다.
00:22:56 터키인들이 오르도스 지역에 정착하는 시기에 당나라는 중앙 초원을 지배하는 군사 정책을 취했다.
00:23:01 당나라는 튀르크 동맹과 함께 640년대부터 650년대까지 중앙아시아를 정복하고 복속시켰다.
00:23:07 당태종의 통치 기간 동안만 해도 Göktürks족 뿐만 아니라 Tuyuhun, 오아시스 국가, Xueyantuo에 대한 별도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00:23:16 태종 치세에 당나라는 장군 이정이 동 튀르크 카간국을 정복했다.
00:23:20 고종 치세에 당나라는 장군 수정방이 비잔틴 제국의 중요한 동맹국인 서튀르크 카간국을 정복했다.
00:23:26 이러한 정복 이후 당나라는 비단길을 가로지르는 전략적 위치인 서위를 완전히 장악했다.
00:23:31 이로써 당나라는 비단길을 다시 열게 되었고, 이 구간을 많은 역사 문헌에서 당-투보로 (唐-藏路)라고 부르게 되었다.
00:23:38 당나라는 두 번째 Pax Sinica를 수립했고, 실크로드는 황금기를 맞았으며, 페르시아와 소그드 상인들이 동서 무역의 혜택을 누렸다.
00:23:46 동시에 중국 제국은 외국 문화를 적극 수용하여 도시가 매우 국제화되었다.
00:23:51 당나라는 해상 실크로드도 개발했다.
00:23:53 중국 사절은 기원전 2세기부터 인도양을 거쳐 인도로 항해해 왔지만 페르시아 만과 홍해에서 페르시아, 메소포타미아, 아라비아, 이집트, 에티오피아, 소말리아에서 강력한 중국 해상 존재감을 찾을 수 있었던 시기는 당나라 때였다.
00:24:08 소그드 튀르크족의 실크로드
(4세기~8세기)
00:24:11 비단길은 지역 간 무역으로 인한 정치적, 문화적 통합의 초기 현상을 나타낸다.
00:24:15 전성기에는 마자르족(헝가리), 아르메니아인, 중국인과 같이 다양한 집단을 하나로 묶은 국제 문화를 유지했다.
00:24:22 비단길은 비잔틴 제국 시대에 서쪽에서 정점에 도달했다.
00:24:25 사산제국 시대부터 일 칸국 시대까지 발전했고, 동서 무역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와 중국의 광저우 사이의 인도양을 가로질러 발전했다.
00:24:33 페르시아 사산 왕조의 동전은 비단 실과 직물만큼 가치 있는 통화 수단으로 등장했다.
00:24:38 한편으로는 강력한 통합 역학을 가지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이 전달한 변화의 영향을 받아, 이전에는 실크로드를 따라 고립되어 살았던 부족 사회와 야만적 문화 발전을 이룬 목축민들은 이 길로 연결된 문명의 부와 기회에 끌려 약탈자나 용병의 무역을 맡았다.
00:24:54 "많은 야만 부족들이 부유한 도시와 비옥한 땅을 정복하고 강력한 군사 제국을 건설할 수 있는 숙련된 전사가 되었다. "
Simpson, Ray (2014). Aidan of Lindisfarne: Irish Flame Warms a New World. Wipf and Stock Publishers.
00:25:10 소그드 족은 4세기 이후 8세기까지 동서 무역을 지배했다. 그들은 중앙아시아의 주요 대상 상인이었다.
00:25:17 AV Dybo는 "역사가들에 따르면 대실크로드의 주요 원동력은 소그드족 뿐만 아니라 종종 혼합된 가문에서 나온 혼합된 소그드-투르크 문화의 운반자들이었습니다. "라고 언급했다.
00:25:28 비단길은 북중국에서 유목민족의 군사국가들이 모여 형성된 길을 열었고, 네스토리우스 파, 마니교, 불교, 이슬람교가 중앙아시아와 중국으로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다.
00:25:38 이슬람의 실크로드 (8세기~13세기)
00:25:41 8세기 우마이야 왕조 시대의 다마스쿠스는 크테시폰을 제치고 주요 무역 중심지가 되었고, 아바스 왕조가 바그다드를 건설하면서 비단길을 따라 가장 중요한 도시가 되었다.
00:25:50 영광의 끝에서 이 길은 역사상 가장 큰 대륙 제국인 몽골 제국을 탄생시켰고, 그 정치적 중심지는 중국의 베이징, 몽골의 카라코람, 사르마칸트, 북부 이란의 타브리즈를 따라 늘어서 있었으며, 이전에는 물질적, 문화적 상품으로 느슨하고 간헐적으로 연결되었던 지역들이 정치적으로 통합되었다.
00:26:09 이슬람 세계는 우마이야 왕조 치하인 8세기에 중앙아시아로 확장되었고, 그 후계자인 아바스 왕조는 751년 탈라스 전투 (현재 키르기스스탄의 탈라스 강 근처)에서 중국의 서진을 중단시켰다.
00:26:21 그러나 재앙이었던 안록산의 난(755 ~ 763)과 티베트 제국의 서역 정복 이후 당나라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지배권을 다시 주장하지 못했다.
00:26:30 848년 Zhang Yichao 사령관이 이끄는 당나라는 티베트인에게서 간쑤성의 허시 회랑과 둔황 만을 탈환 할 수 있었다.
00:26:38 부하라(우즈베키스탄)를 중심으로 한 페르시아 사마니드 제국 (819 ~ 999)은 소그드족의 무역 유산을 계속 이어갔다.
00:26:45 10세기에는 투르크계 이슬람 카라카니드 칸국이 중앙아시아를 정복하면서 그 지역의 무역 단절은 줄어들었지만 중앙아시아의 네스토리우스 기독교, 조로아스터교, 마니교, 불교는 ​​사실상 사라졌다.
00:26:58 13세기 초, 호라즘은 몽골 제국의 침략을 받았다. 몽골의 통치자 징기스칸은 한때 활기가 넘쳤던 부하라와 사마르칸트 도시를 포위한 후 불태웠다.
00:27:07 그러나 1370년 사마르칸트는 새로운 티무르 제국의 수도로서 부활했다.
00:27:11 투르크-몽골의 통치자 티무르는 아시아 전역의 장인과 지식인을 사마르칸트로 강제로 이주시켜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 중심지이자 문화 중심지 중 하나가 되었다.
00:27:22 몽골 제국의 실크로드 (13~14세기)
00:29:48 실크로드의 쇠퇴 (15세기 ~ 현재)
00:30:48 실크로드를 통한 종교의 확장
00:37:41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실크로드
00:43:18 우리 유산과의 비교
00:43:19 실크로드는 우리의 고대 문화와도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00:43:23 고구려, 백제, 신라, 마한, 가야 등 한반도 내외에 위치한 고대국가에서 발견되는 외래 유물들 대부분 육상 혹은 해상 실크로드를 통해 유입되었고, 한반도에서 생산된 수출품 역시 이 루트를 통해 해외로 수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00:43:39 수차례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쇄국을 추구하는 나라 치고 성장한 나라 별로 없고, 교류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 나라치고 성장하지 않은 나라를 찾기 힘들다.
00:43:48 우리가 앗시리아와 페르시아, 로마에서 배울 수 있듯이, 성장하는 제국들은 모두 넓은 포용력으로 다른 지역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 빠르게 흡수하고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바꾸고 자신들의 역사를 충실히 기록해서 역사에 남겼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00:44:03 이에 우리도 우리의 역사를 국제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일제강점기의 굴욕을 기억하고 애국심의 고취가 필요했던 21세기 초까지는 ‘나’와 ‘우리’ 중심의 역사서술이 주도적이었기 때문에 실크로드를 통한 외국 문물의 유입이 자생적인 발전에 부정적으로 비춰져 연구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00:44:21 하지만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선진국인 대한민국인 지금의 우리는 국제적으로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역사관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에 실크로드를 통한 고대국가의 다양한 소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00:44:33 서쪽 끝 이집트, 그리스로마부터 페르시아, 인더스, 사마르칸트, 황하를 거쳐 실크로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한 한반도의 고대국가들은 ‘초기에 먼저 청동기, 철기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도시를 거쳐 국가를 건설하고 운영한 지역’들의 노하우와 선진 종교를 받아들였지만,
00:44:49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정체성을 포함한 문화와 외부에서 유입된 문화를 접목시킨 ‘한반도에서만 볼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해가는 한편, 더 동쪽에 있었던 일본 열도에 살던 사람들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
00:45:01 이후 합쳐진 삼국의 문화는 ‘석굴암’과 같은 전무후무한 예술작품을 대표로 하는 ‘한국’만의 문화를 만들어갔고,
00:45:07 멀리서 보면 얼핏 비슷해 보이는 동북아시아의 문화 속에서 ‘한, 중, 일’로 구분되는 지역적 특징이 강한 문화를 발전시켜 나갔다고 생각한다.
00:45:16 참고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Silk Roads: the Routes Network of Chang'an-Tianshan Corridor
위키피디아 Silk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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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окт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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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문명의 뿌리 고대 아테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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