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내내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게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 선수 분들이셔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순수하게 힘을 써주셔서 기술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양느! 화이팅! (주동조 선수 분! 데뷔 전 승리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감동감동!)
레슬링도 중세에는 검술에 포함된 검술의 일부였다. 온몸을 철판으로 두른 기사들끼리의 전투에서 평범한 검이나 창은 무용지물이라서 레슬링 기술이 검술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레슬링으로 일단 쓰러뜨리고 난 후에 팔꿈치, 겨드랑이, 고관절같은 갑옷 사이의 틈새를 대거로 찔러서 상대를 제압했다. 레슬링을 하지 않으려면 폴헤머, 할버드같은 육중한 둔기를 써야만 했다.
언제나 봐도 마음이 흐뭇해지는 주동조 선수님~^^ 양느!!! 엇! 제가 좋아하는 아이키도 네요~ 철학이 너무 멋있어요! 상대방의 힘을 사용해서 비폭력적으로 제압하는 무도~ㅠㅠㅠㅠ 오 바빠가지고 영상 나눠서 보고있는데... 감독님 출연하셨네여! 역시 주작 없는 양감독 티비 !!!
이 유술류의 고무술을 카노 지고로라는 사람이 스포츠화 시켰죠. 그게 유도입니다. 타격계와 관절계를 빼고 스포츠화 시키다 보니 매치기와 그라운드기술 몇 가지 중심으로 체계화 됐죠. 이 고무술을 고대로 가지고 가서 쌈박질에 특화시킨 사람이 그 유명한 콘테코마죠. 이 양반이 브라질에 떠내려가서 그레이시 일족을 만납니다. 아주 드라마틱하죠ㅋㅋㅋ
일본에 사무라이들이 칼싸움하다가 칼을 놓쳐서 육박전을 벌여야 할 때 싸움기술을 유술이라 하고, 두꺼운 갑옷을 입고 있으므로 주로 관절을 공격하거나 아니면 자빠뜨리거나. 그 유술이 두 갈래로 나뉘어 발전했는데 다리 기술 쪽으로 진화한 것이 유도, 손 기술로 진화한 것이 아이키도입니다. 아이키도가 한국에 들어와 태권도, 특공무술 등 온갓 것들과 짬뽕된것이 합기도. 한자는 같습니다. 한국식으로 읽으면 합기도, 일본식으로 읽으면 아이키도.
검술은 유술이랑 매우 연관이 깊음 날붙이끼리 맞부딪힌 다음부터는 유술의 영역임 내가 칼을 일방적으로 땔려고하면 그 힘을 느끼고 상대가 맞댄 날로 바로 밀고들어와 베어버리기 때문에 내가 상대의 힘을 흘리거나 속임수를줘서 때어내지 않는 이상 그래서 검술은 날끼리 붙으면 유술임 유술과 검술이 서로 다른것이 아님 손의 연장임
격투가 분들이 당할 때 느낌을 나름 세세하게 설명해주시니 이해하기 더 쉽...지는 않고 그래도 신기하네영 ㅋㅋㅋ 태극권에서도 상대방을 순간적으로 긴장을 유도해서 몸을 굳게 한 다음에 컨트롤하는 기술들이 있는데, 칼이 부딪히는 시점에서 저항하려고 힘을 주니까 그 부분이 굳어지고, 굳어진 부분의 균형을 무너뜨려서 자빠뜨리는 거 같은뎅 이게 맞나 와 신기하다 진짜 ㅋㅋㅋ
왜 기술을 쓰는데 계속 맞잡고 있었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이 영상 계속 보다 보니 뭔가 오긴합니다 감각적으로 뭔가 이해가 되는데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상대의 공격과 자신의 방어가 서로 대치하면서 서로 맞물린 상태 다른 동영상 보면 연결한다라는 표현이 많던데 힘과 힘이 맞서면서 연결, 대치된 상태에서 상대의 자세, 중심등을 제어하거나 무너뜨린다 라고 하면 될까요
양감독TV가 서울에 왔었군요. 고류무술들이 요즘 사이비로 전락하면서 '합기도'라는 이름때문에 같이 비판받는 경우가 많은데, 명백히 현대무술로서 그 의미가 아직 살아있는 '아이키도'이죠. 전통적인 술기 역시 실전성이 있다는 걸 이번 화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일본 고류 무술을 현대적으로 정리한 게 아이키도군요.. 일본 고류 무술은 검술, 유술, 창술, 격술 모두 섞인 병법에 가까운 무술이죠, 전쟁터에서 갑옷을 입고 실전을 전제로 하는 무술을 모티브로 한 만큼 굉장히 실전적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아이키도의 합을 맞추는 대련만 보고 주작이라고 오해를 많이 하시는 거 같더군요, 저걸 스파링에서 실제로 쓴다면 팔다리 부러지는 건 다반사로 일어날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일부러 합맞추는 것에 집중해서 대련하는 거 같네요. 예전에 주짓수와 아이키도를 같이 수련하는 외국 선수를 봤었는데 주짓수의 포지셔닝, 서브미션에 아이키도의 디테일이 합쳐지니까 굉장히 무서운 무술이 되더군요.. 일본 고류 무술이 전국 시대를 거치면서 백병전에 특화되며 발전해온 것의 정수가 가토리신토류인데 일본의 무술 원류가 여기서부터 왔죠.. 아이키도는 절대 무시할 무술이 아닙니다
아이키도를 대학 입시때문에 배우게 되었는데 주먹을 날려도 저런식으로 넘기는 방법으로 제압하는 방법 등을 당해봤는데 정말 부드럽게 내힘이 없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어떻게 이런게 가능하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다만 타 무술에 비해 좀. 더 이해를 해야하는 부분도 있어야하고 신비의 무술임을 느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