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번 이였습니다. 1학년 2학기가 끝나고 겨울방학을 즐기게 될 생각에 기쁠때 갑자기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학교가 재정난으로 폐교를 할 수 있다구요. 근데 저희과 학생들만 그제서야 알게 된 거고 다른 학과는 이미 1학기가 끝날때 안내를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2학년 1학기 마치고 폐교 되고 난 후 특별편입해서 다른학교로 갔습니다. 찌룩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다른과는 뫃라도 저희과 교수님들은 교육권 보장을 위하여 교수도 아닌 "퇴임교사" 신분으로 임금을 1원도 받지 못한체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특별편입을 받아준 학교에서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과 교수님과 학생분들을 받아주셔서 그대호 대학교와 과 이름만 바뀐체 수업내용도 보장받고 졸업을 하였습니다. 찌룩님의 말씀하시는 어투에서 폐교를 당한 학생분둘이 상처입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게 느껴져서 거부감이 하나도 들지 않았습니다 ㅎㅎ.. 댓글 다시는 분들도 전부 읽지는 못했지만 정말 예상외로 따뜻한 격려의 말씀들이 많아서 좋네요 ㅎㅎ 폐교된 학교를 위해 영상을 올려주신 찌룩님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동과대 재학생으로서 현 시점 동과대도 별로 좋다곤 볼 수 없음. 학생이랑 학생회랑 소통도 안되고, 그렇게 비대면을 외쳤는데도 들은 척도 안해주고 엄청 난리치니까 그제서 비대면하는 소통 불통 학교였음. 하지만 부산에서 탑권 안에 드는 전문대는 맞다고 보기는 하다.. 4년제는 동의동서까진 살겟더라 경성도 옛날 경성이지 지금은 조금 아슬아슬...
학교의 비리가 학교의 학생들과 교수들을 다 밖으로 내 몰리게 하였네요. 등록금(약400만원)(ps. 한학기)을 낸 학생들은 어떻게 그 돈을 받을 수가 있을까..?? 약 400만원을 다 받으면 좋겠지만,아니라도 일부라도 주면을 좋겠는데, 어떻게 등록금을 받을 수 있을까..? 그 학생들은 정말로 자기가 가고 싶은 학과를 위해서 많은 공부를 하고, 많은 대학을 알아보면서 동부산대학을 선택했을 것인데, 어떻게 그렇게 학교의 비리가 있을 수 있는 것일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