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잡대 출신인데 다 부질없습니다. 졸업생 대부분은 몇년 놀다가 고졸만 돼도 할 수 있는 일 합니다. 삼류대라도 나오면 내 인생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천만에요..사회에선 인문계고졸로 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철이 없었고 동시에 부모님 은혜가 큽니다. 자식들 조금이라도 편해질까 싶어서 대학 보내주시고...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이 대학에 몸담았고 타이밍 좋게 작년에 졸업한 학생입니다 저는 편입목적으로 전문대를 들어갔었고 현재 졸업후 4년제 일반대학에 편입하였습니다 무슨말부터 해야할지모르겠어요 너무나 쓸쓸하네요... 입학당시만하도 학교건물 내부가 실망스러운점 빼면 나름 만족했었습니다 교내 화장실에 휴지나비누가 없을때가 많았어요 그래도 괜찮은 학식과 도서관이 저는 좋았습니다 멀쩡한 동아리도 있고 무엇보다 기숙사가 다른학교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했습니다 그럴저럭인 1년이 지나고 2학년이 되었을때 부터 학교가 많이 힘들어하는게 보였습니다 항상A.B.C코스중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학식이 선택지가 하나로 줄고 학교버스가 많이 줄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부에서 지원금이 끊어졌다는 소식도 있었구요 그러고 저는 평범한 졸업을한거같네요 아! 한가지 그해 산불이 나서 하루 기숙사에 못있고 대피한 기억도 나네요 여러 언론에서 취제나오고 밤에 대피하니 무서웠습니다 이게 다 추억으로 간직되네요 코로나 땜에 졸업식은 각 과 재량으로 했어요 밑에 대학 상가들이 좀 있는데 한가지 빠뜨리셨네요 스케치 밑으로 조금만 가시면 오계절이라고 맛있는 고깃집이 있습니다 저는 점심시간 학식안먹으면 학우들과 그곳을 자주갔습니다 지금은 어찌된진 모르지만 정말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ㅎ 전문대가실분들께 꼭전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학교 잘선택하셔야합니다 입학하기전에 시설둘러보러라도 가보시는거 적극추천합니다(방역수칙잘지키시구요) 이학교 다니면서 학교가 이렇게 안좋은줄은 몰랐다는말 하시는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 후회 하기전에 한번이라도 학교는 직접 둘러보세여! 그리고 생각보단 상권이 덜 죽었는데 아마도 바로 윗쪽에 여중이 하나있는데 그영향이 적지않다고 생각합니다 2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던거 같아요 저도 좀 놀란부분이 있는데 이 학교에서도 공부할 사람들은 다 공부합니다 기숙사와 도서관이 마주보는데 항상 밤에 불켜져있었습니다 시험기간엔 사람도 많았구요 저도 시험기간엔 분위기상 갈정도였어요ㅋㅋㅋ (성적은 아무래도 쉽게 관리가 되어서 학과공부는 많이했다고는 말못합니다..) 생각나는대로 아무말이나 적어봤는데 여러분이 학교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셨을지 모르겠네요.. 졸업생으로선 학교 폐교라는소식이 확실히 안타갑습니다.
제가 졸업한 대학이 문닫은 모습으로 유튜브에 올라온걸 보니 뭔가 미묘한 기분이에요. 제가 다니고 있을 때도 학생수가 점점 적어지고 있다고 교수님들이 좀 곤란해하는 모습을 몇번 보긴했지만 작년에 폐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조금 당황스러웠죠. 영상에 나온 뿜빠이라는 식당과 PC방 밑에 있던 돈까스 집(영상에서는 간판을 때서 없지만) 그리고 좀 더 내려가서 있는 음식점에 자주 갔었는데....전부 문을 닫았네요.... 친구들과 돈없을때 나눠서 내기도하고 술마시러 가기도하고... 기숙사 처음 들어갔을 때는 와이파이가 막혀있어서 PC방가서 게임하고 과제하고....나중에야 아이피 번호 받아서 인터넷 연결하는거 선배들한태 들어서 공유기 사서 편해지긴했는데... 기숙사도 오래되긴 했어도 싼값 생각하면 편하고 좋았는데.... 않좋은 이유로 폐교한 모습을 보니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교수님 뵈러 내려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갔던게 엄청 후회되네요....
제가 군입대하기전에 일본 도쿄로 여행 5박 6일 갔었는데 근처 동네에서 작은 초밥집운영하는곳에서 저녁먹다가 독일 학생을 만났는데 그친구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세계여행중이라 하더군요 고등학생때 모아뒀던돈으로 ㅋㅋㅋㅋ 다른 친구들도 그러냐 하니까 많이들 그렇게 한다고합니다 옆에서 같이 밥먹던 친구도 놀라고 저도 놀랐던 우린 공부하느라 정신없는 시기인데
딴건몰라도 교수님들 가르침이 짱짱했었음.. 내가 2학년에 망해버렸지만 같은계열로 4년재 편입한 지금 느끼는게, 날 가르켜준 교수님들이 보고 싶음.. 현재 귀농 가시거나 교수직 은퇴하셔서 다시 가르침 못받지만.. 4년동안 공부할 내용 2년 동안 압축시켰다는걸 이제야 깨닳음. 지금 듣는 수업들이 다 들었던 내용이라 내가 이걸 왜하고 있지란 생각밖에 안들고 애넨 4년잰데 왜 이것밖에 못하지? 라는 생각이 종종듬. 동부산 다닐때 나도 거의 놀다시피했는데 후회된다.
뿜빠이, 청춘스케치, 코끼리양분식 전부 추억 돋는 이름들 이네요. 사실 고3수능이 끝나고 4년재갈 성적은 안되고~ 그당시 경남공고에서 전문대 서류접수를 한다기에... 첨에 부산정보대 접수하러 갔다가... 학교 입구에서 그 당시 선배님들에게 붙들려 동부산대 경영학과 원서접수를 한게 아직도 생생하네요.ㅠㅠ 워드2급 자격증 취득하면 교원자격증도 나온다며... 경영과에 오라는 꼬득임에 덜컥 원서 접수하고 말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한지도 10여년이 넘었네요. 그런데 학교가 없어지다니.ㅠㅠ 뉴스로 폐교직전이다. 이야기는 들었었는데 그후 폐교되었다는것도 뉴스로 보았는데도 실감이 나지 않았었는데 너무 그때를 잊지 못하게 잘 영상에 담아주셔서 눈물이 핑 도네요.ㅠㅠ 학교는 없어졌지만 꼭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 이번 주말이라도 시간내에 한번 다녀와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시금 학교를 추억할수 있게 해주셔서...........
저는 동부산대학 2006학번 다녔던 학생이었는데.. 학교가 없어졌다니ㅠㅠ 대학교 동생한테 그 이야기를 듣고 많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가 다녔던 대학이 없어진다니...너무나 쓸쓸하네요 주위도 너무나 많이 바뀌었구요.. 비리 때문에 대학교가 없어진다니...ㅠㅠ 참으로 동부산 대학 졸업생으로서 많이 안타깝고, 많이 마음이 아프네요.
2023.10.27 기준 유치원, 편의점(e**24), 중국집, 미용실은 아직도 운영 중이었습니다 다만 노래방과 영상 후반에 나온 분식집은 문을 닫으신 것 같더라고요ㅠㅠㅠㅠ 대학 캠퍼스 운동장은 풀이 일반 잔디밭 보다 더 자란 모습이었고 나무 벤치는 한개 빼고는 다들 관리가 안되서 망가진 모습이었습니다. 아무쪼록 빨리 다른 곳에서 인수해서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다시 맡게 되길 기원합니다........
영상 잘 봤어요! 경북에 있는 경북과학대학교도 가 주셨으면 해요!! 여기 채설에 업로드된 조회수 높은 대학교들이랑 노후된 시설도 비슷하고 찾아 보니 비리로 뉴스에 나오고 폐교된 대학교랑 같은 재단이더라구요... 가족경영이라 아직도 그 재단 사람이 운영 중이라고 해요. 주변 상권도 다 죽었고 (애초에 상권이랄 것도 없이 주변에 pc방, 동전노래방, 카페조차 없음)운동장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시설은 80년대에 멈춰 있어서 상당히 충격적이었어요 ;; 기안대 ㄹㅇ 그 자체... 밤에는 귀신 나올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론 16년도인가 17년도까지 부실대였는걸로 알아요. 컨텐츠거리 정말 많을거라 장담해요! 관리되고 있지 않다는게 시설에서 느껴져요. 재학생들끼리도 이런 식이면 폐교될 것 같다고 아예 편입 노리는 학생들도 많아요... 채널이 영향력 있고 조회수도 많이 나오는 만큼 언급되면 학교에서 조금이라도 관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경북과학대학교 가 보시길 부탁드려요
2년전쯤 어머니의 조리사 실기 시험을 보러 간곳이네요. 저는 운전해드렸고요. 그때도 학교느낌이 대학교가 맞나 싶을정도로 으스스하고 시설이 낙후되었었는데, 몇개월전에 폐교되었다는거 뉴스로 접하고 뭔가 심숭생숭 하더군요. 현재 저도 취준하고있어서 그런가 저랑 연관이 없는 대학이지만 상황이 뭔가 씁쓸해지는 하루메요.
1:07 "비리"가 학교가 무너진 이유 중 상당 부분이라 하시는데, 사립 명문대도 비리가 많습니다. 다만 그 비리를 덮을만큼 학생수(수익원)가 유지가 되니까 드러나지 않는거죠. 1위는 단언컨대 "학생수 감소" 입니다. 언제 기회되시면 인서울권 교직원들 익명으로 인터뷰 해보셔요...학령인구 감소가 아직 한국 경제에 직격탄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는데, 대학권 특히나 인서울 대학교 조차 그걸 지금 느낄 정도입니다..
방문할때마다 참 친절히 맞아주신 경비원 어르신들..... 좋았는데 참.... 씁쓸합니다. 앞에 학사촌등은 안한지 꽤 됐어요. 이마트24는 얼마전까지는 24시간 했어요. 지금은 한 7~8시에 오픈합니다... 폐교후에요 그리고 이 동네, 윗반송 아랫반송 자체가 부산 구석에 있고 환경 자체가 젊은 사람들이 오고 싶은 분위기는 아니에요. 어르신들만 많이 사는 동네죠.
수원대도 이렇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14학번으로 18년에 졸업했는데, 1학년때부터 대놓고 저희 과(기계공학과) 학생부에서 학교의 비리를 고발하더니 2,3학년때 부실대학 되고, 총장도 그 이후 바뀌고... 난장판 속에서 학기초과 한번 포함해서 4년반 스트레이트로 다녔습니다. (군면제 받아서 그리 되었습니다) 딱히 감흥도 없었지만, 그래도 학교가 그리 되니까 제 상황도 난처해질 것 같아서 불안해집니다...
비리 ,특혜 ,공정 이런걸 보면서 우리는 얘기하고 고민해야 되는데 무얼 그렇게 찾아서 달리고 있는 걸까요 ??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 ?? 묻고싶어지는 영상입니다 시사기획 창 아님 그것이 알고싶다 ,다큐시선 같은 사회고발 , 각종사회문제 다큐 프로그램을 보는거 같네요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