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어느때고 나라가 이만큼 발전한대다 인구 절반이상이 수도권에 몰려있어서 인프라비용도 크게 단축될텐데 하수도 하수처리장 용량 버겁다고 설치 못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미국보면 그냥 가정집에 다 설치되있던데 언제까지 밖에나가서 냄새나게 파리꼬이고 한국만 이래야 합니까? 물론 불법으로 쓰는사람들 백번 잘못했지만 국가가 세금으로 인프라 늘리는데 너무 소홀한것 같습니다
진짜 이번영상을 보고 가볍게 정보를 찾아 동영상 제작을 안하시는게 느껴져서 리스펙합니다. 음식물이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기 진짜 힘들고 환경부에서도 홍보를 하는데 많이 안되고있습니다. 이 영상 많이 퍼져서 음식물 분쇄기 사용자들은 철거하고 판매자들은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주셨으면 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우왕좌왕 하는 행정과 양아치 업체의 결과물임. 분쇄기를 거친 음쓰 슬러지에서 가스 에너지를 추출하여 경제이득이 있다며 오히려 장려해 왔음(관련 기사가 있는데 유튜브에는 링크가 안되니..) 그러다 또 안된다고 막고.. 분쇄기가 우리나라에 한발짝도 들이면 안되는 거였는데..
아마 다른나라와의 비교때문에 애매해서 정부가 갈팡질팡 하는거라 생각됩니다 유럽 다수의 국가와 미국 다수의 주가 음식물처리기의 잔여물을 100% 하수관으로 흘려보내도록 허가하고있습니다 이게 허용된 국가들의 공통점은 하수처리시설이 아주 뛰어나도 국내보다 훨씬 넓은 하수관을 사용하며, 수시로 노후 하수관을 걷어내고 새 하수관을 매설한다는겁니다 개개인을 규제하는것이 힘들기 때문에 국가가 총대매고 문제가 없게 환경을 개선하는모습이 올바른 선진국의 모습들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애매한 선진국입니다 아직은 대부분의 법령에서 눈치보고 피해가는데에 집중하고있습니다 한국의 하수관은 유럽처럼 관리되고있지 않으며 좁습니다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도 적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인구밀집도는 상상을 초월하게 높죠...다른나라보다 더 좋아야 될까말까한 도시가 가장 안좋은겁니다...하지만 정부는 환경보단 경제 복지 등의 정책에 힘을 많이 쓰고있습니다 그럼 원론적으론 이걸 전부 못쓰게 막아야하는데... 그럼 이제 불만이 나옵니다... 선진국들 다 쓰는데 뭐가문제냐 이걸 계속 강제로 막아두면 문제가 생길수있습니다 정부는 왜이렇게 무능하냐 시민들이 불편한데 왜 저런걸 개선하지 못하느냐 무능력하다 그럼 표심이 떨어질 수 있겠죠.... 그래서 안합니다.. 적당히 풀었다 조였다만 하는거죠 어차피 거기쓸 예산은 없으니까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라... 과연 그게 가능한 국가가 있을까요.. 보통은 그게 어렵기때문에 환경자체를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차같은 정책이 그런정책이죠... 기름->전기->배터리저장->동력생성->운동에너지 이렇게 움직이면 에너지손실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기름->동력생성->운동에너지 이렇게 움직이기때문에 손실율이 매우 적습니다 그럼 자동차의 탄소배출량만 법으로 규정하면 사실상 환경오염은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그렇게 팔아도 개인이 불법튜닝하는걸 막는건 쉽지 않죠 결국엔 100대의 차량을 똑같이 작동시킬때 전기를 그만큼 생산하려면 더 많은 화석연료를 떼야하고 그과정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해야 손실율을 충당하기때문에 결국 순수 탄소생산량은 전기차가 더 많습니다..하지만 발전소의 탄소배출은 제어가 상대적으로 쉽고 개개인의 자동차를 규제하는건 상대적으로 너무 어렵기때문에 전기차정책으로 일반인은 탄소자체를 만들어내지않게 하는거죠... 그런 맥락으로 이 문제점은 국가가 하수관과 하수정화시설을 점검하고 전 가구가 그냥 100% 모든 분쇄음식물을 하수관으로 흘려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비록 비싸겠지만요 환경을 보호하는데는 그만큼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와 이건 진짜 공론화해야겠네요~ 식당운영중인데 저런 음식점분쇄기영업 엄청들어옵니다. 초음파세척기랑 같이 묶어서 판매 영업을 하더라구요.. 음식물 처리비 절약으로 ㅜㅜ 결국엔 피해는 우리 아이들이 보는건데.... 빨리 법안이 만들어졌으면 하네요.. 힘들지만 재활용 분리 더 잘해야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와~ 귀찮음과 비용절약을 할 수 있다는 꼬임을 다 극복하신 벤리님께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구축 아파트에 사는지라.. 공사중에 현관문 열어놓은 집 구경했더니 신세계~ 근데 세탁기 자리 위치변동하면서 세탁기 오수를 아파트 우수관에 연결해놓은거 보고 정말 놀랐었어요. 저도 양심적으로 못하겠더라구요.뉴_뉴
이게 저도 많이 느낀게 음식물처리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때문에 고시원들에서 많이 설치하다보니 불법으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심지어 하루에 분쇄기가 3번이나 가득차서 안돌아가는 경우도 있을정도로 많이 나오고 시장터에 입소문이 났는지 안쓰는 곳이 없더라구여 ㄷㄷ
솔까 음식물분쇄기 쓴다고 큰 문제없음 주방세제,기름,소변,대변이 모두 하수처리시설로 넘어가서 처리하기때문에 환경문제도 별로크지않고 예전 정부발표에 따르면 전국 모든집에서 음식물분쇄기를 사용할경우 19조 정도만 투자해서 처리시설 지으면 된다고 발표까지했는데 그거 하나 안만들어 국민들 힘들게만들고 ㅉㅉ 미국은 싱크대 기본이 음식물분쇄기임
@@mkim0713 저 디스포져 사용 얘기 나온지가 언젠데... 사람들은 냄새 나는 음식물 쓰레기 들고 나와 버려야하고, 쓰레기차가 일일이 주택가 다니며 수거하고, 이런 낭비도 또 있나 싶긴 한데요. 그리고 드넓은 미국은 물론 유럽에 수백년 된 도시도 디스포져 쓰던데요.
실제 하수처리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갈린 음식물 쓰레기 고형물들이 하수에 그대로 버려지면 관 막힘은 물론 하수처리 전 쓰레기들을 걸러주는 협잡물처리기, 스크린이 자주 고장나거나 막히게 되며 걸러지는 협잡물도 상당히 많아지게 됩니다. 심지어 걸러지지못하고 그대로 미생물 반응조에 유입되면 하수처리에 악영향을 줘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방류수가 나가기도 합니다. 음식물 분쇄기는 몇개는 봤어도 100% 갈려서 버려진다는 제품은 다시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저도 10년전쯤에 일일이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가지 않아도 될 줄 알고, 저 제품 사려고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 관리사무실측에서 분쇄기 설치하려면 80%의 음식물은 자신이 처리해야한다는 답변을 듣고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저건 우리나라에서는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악취문제나 위생이 걱정된다면 차라리 건조, 분쇄건조식 음식물 처리기를 쓰는게 나아요.
건조기도 답은 아니예요. 전기세 폭탄입니다.어짜피 버려여하는건 마찮가지고요.그리고 텃받에 뿌리지 마세요. 그것도 오염되요. 음식물처리 종량제 봉투에 담는것도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국민을 대상으로하는 봉투장사하는거예요.음식물자원업체의 자기밥그릇 싸움이기도 하고요. 외국나가면 다들 음식물처리기가 많이 보편화되있는데 문제는 음식물처리기들이 외국음식물과 배수구에 맞는 제품들을 카피하거나 그냥 들여와서 쓰기 때문에 우리나라 음식물처리에 맞지 않는다는겁니다. 어짜피 기본적인 국물,찌꺼기는 조금이라도 흘려보내요. 예전 생각하면 끔찍하고 하수종밀처리가 잘 안되서도 그렇고 밖에 개천이나 그런데 보면 악취가 나기도 했죠. 그렇다고 마구 버리라는 뜻은 아니지만 그정도로 오폐수시설이 잘되있다리는거예요. 아직도 음식물처리는 정답이 없어요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법이나 이런거 알아보지도 않고 편하다. 는 이유로 이런것들을 설치한다는겁니다. 오히려 미생물처리나 2차처리기로 버려야한다고 하면 질색을하며 안산다고하니 업체에서 은근슬쩍 2차처리기는 집에서 빼고쓰시라고 팁인양 말하고, 맘카페에서도 뼈까지 다 갈아버린다는 제품들자기가 사서 설치했는데 너무 좋다는양 광고 ㅋㅋㅋ 심지어 아파트 광고란에도 버젓이 광고!
@@이재용회장 하수처리장도 처리 용량이 있고 그 처리과정에서 슬러지와같은 재활용하기 힘든 부산물이 발생합니다. 음식물쓰레기는 따로 처리과정을 거쳐 퇴비등으로 재활용될 여지가 있는 자원인 만큼 올바르게 처리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더 나아가 영상에서 언급되었듯 하수관의 부식을 유발한다하니 더더욱 지양해야겠고요..
이게 20프로는 내려보내도 된다는 법을 바꿔야해요. 남은 80프로 가지고 다음번 쓸때 조금씩 더 내려간다고 홍보하는곳도 많던데.. 2차 처리기 거름망이 사실상 구멍이 큰 편이라 더 미세하게 갈리는 요즘 남는게 없습니다. 80프로가 불가능해요. 분쇄식은 전면 금지시키거나 하수처리시설을 보강하거나.. 이미 퍼질대로 퍼지고 구매한 사람들도 워낙 많아서 후자가 더 확실해보이긴 합니다
뭐... 이런건 한국 상하수도 시스템과 관리문제가 아닌가? 외국 에서는 그냥 다 사용하고 2차 처리가 안되어 도 상하수도 문제가 된다는 소리는 들어본적도 없는데. 이건 그냥 아파트나 달동네 라는 특수공간에서 상하수도 가상당히 노후와되어(현대 기준에 또는 이 기능에 맞지않는) 있는 한국만의(또는 비슷한 컨디션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외국에살면서 2차 처리필터 를 본적도없는 그러인더 사용중인 1인었슴니다(아니 집마다 다있는데...).
노후화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원통형 배관을 씁니다. 이 원통형 배관은 매우 안정적인 대신에 음식물을 감당할 수 없지만 유럽의 경우 전부 사각통 배관을 씁니다. 사각통 배관은 안정성이 매우 떨어져 붕괴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대신에 음식물을 수용가능하다고 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한국 정부에서 싱크대에서 들어온 음식물 쓰레기 재처리 시설을 만들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변기로 흘려보낸 물은 강물에 그대로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재처리를 통해 비료 등으로 쓰이는 거 아시죠? 미국에서는 변기물 뿐만 아니라 싱크대에서 들어온 물도 비슷하게 재처리 하기 때문에 환경 오염 문제 없이 모든 가정에서 분쇄기를 쓸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 진짜 물어야 할 것은 "대체 왜 한국 정부는 그런 재처리 시설을 만들지 않아서 전 국민이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귀찮음을 감수하도록 만드는가?" 입니다.
@@세마리 말려서 버리는건데 부피는 줄여도 결국 버려야해서요. 음식물 처리기 구매하실거면 미생물 처리기로 구매하세요. 가격이 비싸지만 이건 분쇄기나 건조기처럼 갈거나 말려서 별도로 버려야하는게 아니라, 통 내부에서 미생물이 먹어치우는 구조라서 쓰레기가 남지않아요. 사용법도 편해서 그냥 청소(제품 자체에 청소용 호스가 있는 경우가 있음. 대놓고 여기에 꽂으세요 식으로 있으니 거기에 꽂아놓고 물만 틀어주먼 됨)만 하고, 내부에 물을 일정량 이상 투입시키지만 않으면 되게 편해요.
우리집은 2층인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두집 빼곤 음식물쓰레기를 밖에 내놓질 않더군요. 달리 사람들이 이사한적도 없는데 이상하다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주방 싱크대 하수구 막혀서 업자불렀습니다. 본인 편하자고 저런거 쓰시면 밑에 사는 사람들이 피해봅니다. 제발 쓰지 마세요☹️
몇년전에 인터넷에서 음식물분쇄기를 우연히 알게되어 35만원 주고 씽크대에 설치 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몇개월 후에 퇴근하고 보니 빌라 하수도 앞에 주민들이 모여있길래 가봤더니 음식물과 이것저것 섞여 하수도가 막혔더라구요. 그래서 빌라 1층 집들은 하수도 역류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때부터 음식물분쇄기 바로 치워버렸습니다. 완벽히 가루로 분쇄되는것도 아니고 환경에 정말 안좋겠더라구요.
헐.. 저는 이거 판매하는 렌탈 총판 대리점 이에요. 주로 싱크퓨어 제품을 판매 해요. 박준형 갈갈이가 판매하는... 음... 환경부 부터 인증 받앗다고 불법 아니라고 알고 있었는데.. 참.. 이미 마니 팔앗는데 ㅠ 난처 하네요 이거참... 이제 부터라도 팔지 않아야 겠네요
영상 보는 내내 입에서 캬- 소리가 떠나질 않네요. 그래 누구는 호구라서 거름망에 따로 걸러서 번거롭게 버리는 줄 아나… 어서 빨리 하수 처리 기술이 발전해 상용화되던지, 사용량이 줄던지, 그렇게 하게끔 정부에서 도왔으면 하네요. 오늘도 정리 힘든 부분, 껄끄러운 부분까지 깔끔히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탄소 배출 따위에만 너무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 만한 인사이트를 던져주시네요.
어머니 생신 선물로 이승기가 광고하는 싱크리더i라는 제품을 우연히 홈쇼핑에서 보고 괜찮아 선물해 드릴려고 하는데 문득 호갱구조대님 영상 본 게 기억이 나서 찜찜해 본사까지 직접 연락해 봤습니다. 이 제품은 환경부 인증도 받았다고 하며 1차 분쇄후 2차 미생물과 분해하여 하수구로 흘려보내는 방식이라 합법이라고 하면서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아무리 분해고 처리를 잘 해도 흘려보내는 거 자체가 불법 아니냐 라고 다시 물었더니 자기네 방식은 환경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합법이라고 하는데 호갱구조대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리뷰할 생각도 있어서 괜히 돈주고 샀다가 쌍욕 처먹을까봐 걱정도 됩니다)
현재 하수처리시설이 90년대 보다 조금 더 준공하고 발전한 부분이 있지만, 그만큼 환경규제도 예전보다 훨씬 강해졌기에 음식물분쇄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11년 이전기준 BOD와 COD의 배출허용치는 현재는 2배이하로(COD는 TOC기준으로 더욱 엄격해짐) 낮아졌고 T-P같은 경우에는 10배이하로 기준치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하수처리시설 자체는 개선되었다고 해도 기준치에 비해 한계가 있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 4계절 기온변화와 강수량의 차이가 극심해 평상시에 기준치에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고 해도 수시로 공정운영조건에 변화가 생길 경우 초과하기 쉽기 때문에 평시 최소한 기준치의 절반을 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 기준을 맞추고 음식물 분쇄기를 통해 유입되는 유기물의 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말 어마어마한 설비투자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하나 내용이 빠진거 같은데.. 현재 불법으로 규정된 제품은 영상에서 나온 음식물을 갈아서 곧바로 하수관으로 흘려보내는 제품들이고, 분쇄후 저장탱크에서 미생물분해 후 흘려보내는 제품은 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 보충 설명 부탁드려요, 이 영상만 보면 합법제품 사용자들이 혼란이 올거 같네요
전 제가 쓰고 있는 처리기에 2차 처리기가 없길래 불법인거 속아서 쓰고 있는 줄 알고 과태료 낼 각오하고 판매 업체랑 다 신고한 적 있었는데요, 2차 처리기가 없어도 미생물을 투입하면서 분쇄하고 흘려내보내는거면 괜찮다는 답변 받아서 아직도 정말 매우매우매우매우 편리하게 쓰고 있습니다. 미생물 아낌없이 콸콸콸콸 넣어서 모지람없이, 환경에 해가 되지 않게 사용중입니다.
사용중인데 꽤나 편합니다..다만 바로바로 처리하면 고장의 위험이 있다고 적당량을 채우라는데 여름에는 날파리 등 벌레가 자주 생기고 이건 제품별로 다르겠지만 통이 생각보다 작아서 자주 돌려야해요.. 시간은 건조ㅡ분쇄ㅡ식힘까지 6시간정도 걸리는데 열을 가했다가 분쇄하는거라 단 음식은 굳을 가능성이 있고(청소하면 되긴하는데 찝찝함), 떡같이 전분이 많거나 복숭아씨나 돼지뼈같이 딱딱한건 고장의 위험이있대요
제가 살던 미국 애리조나주는 이게 합법이에요. 누구나 다 편하게 음식물 갈아서 버리죠. 우리나라 사람들도 좀 편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같은 사람인데 말이죠. 수십년동안 하수도 시스템이 발전없이 그대로니까 이 기계를 못쓰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빨리 미국처럼 발전된 하수 시스템으로 한국인 모두가 음쓰 처리로부터 해방되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정책적으로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변기에 휴지를 흘려보내는게 불법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문제와 동급이라 분쇄기 하나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몰라서 안바꾸는게 아니라 바꾸면 천문학적인 손실과 대대적인 재정비가 필요해질수 있습니다. 법이 기술을 바로 따라잡지 못한건 이미 백년전 부터 벌어진 일이었지만 정책문제가 더 크다고 봐야합니다. 어떤 정책이든 하나를 바꾸면 그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연관된 다른 모든 정책과 상황에 영향을 줍니다. 감정적으로 이거 잘못된거 같은데 왜 안바꿔 한다고 바꾸면 수많은 다른 문제듷이 발생하죠. 최근 감성적으로 만든 민식이법만 봐도 얼마나 많은 사회적 문제들을 양산했습니까? 분쇄기 문제도 결국 근본적인 해결책은 커다란 배관과 모든 쓰레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규모 처리시설로 귀결돠거든요. 결국 규제와 단속이 아니라 그런 민간사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기반시설이 문제가 될테니깐 말이죠. 그런 예산을 짜기 위해선 기업들이 더 많이 벌고 직원이 더 늘어나고 충분히 많은 급여를 직원들에게 줄수 있을만큼 성장해야 더 많은 세금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모든 정책의 문제는 표면에 드러난 빙산의 일부분 하나만 보기엔 너무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국민들이 떼쓴다고 여론에 의해 정치가들이 감성적인 측면으로, 표팔이를 위해 급조해서 정책을 만들다 보니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어떤 법과 정책이 발표되면 헛점을 이용해 법을 방패삼아 악용하는 일이 무조건 생긴다는거죠. 정부가 분쇄기 문제로 40년을 끌었다면 그건 분쇄기만의 문제가 아니란 얘기일겁니다. 그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미안한데, 두 번이나 읽어도 뭔 소린지 도통 이해가 안 감. 어려운 내용이 아니긴 하다만, 음식물 분쇄기와 관련해서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는 게 거의 없어요. 변기에 휴지를 버리는 것이 불법이냐 아니냐? 물티슈도 아니고 휴지 버려서 생기는 문제가 뭔가요? 겨우 변기 막히는 거?
이게 넓은의미의 환경파괴로 전달하니 다들 피부로 안와닿으시나본데 집집마다의 아파트 하수관로부터 막힙니다! 음식물이 분쇄되어 하수관로의 표면에 굳게되고 혈관에 동맥경화를 일으키듯 점점 하수관로는 좁아집니다 물이 잘 안내려감은 물론이고 하수관로에 온갖 벌레와 해충들이 서식하라고 밥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죠 이런 멍청하고 양심없는 짓은 모두가 강력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사품목 개발을 검토하다가 추진 중단을 한 적 있어서 잘 아는데, 호갱구조대님이 설명을 잘 해주셨네요..! 상하수도법에 따라서 설치형 음식물처리기계의 경우에는 80%이상 찌꺼기가 회수되어야 하도록 해야 판매허가가 나는데, 업체들은 허가받을 때만 그 스펙으로 맞추고, 실제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홍보할 때는 모두 물에 다 흘려보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대형업체인 한ㅅ 같은데서도 이러한 제품을 판매해서 제 지인이 쓰고 있는 걸 봤네요.. 그대로 다 물로 흘려보내던데...ㅠ 가정 내 음식물 처리기계로는 꼭 씽크대에 설치하지 않더라도 말려서 분쇄하는 형태나 미생물 처리방식도 있으니.. 자연에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방법으로 다같이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왜 한국은 모두가 분쇄기를 쓸 수 있도록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걸까요? 미국에는 모든 가정에 분쇄기가 설치되어 있거든요. (당연히 2차 거름망 같은거 없습니다. 그냥 뼈 빼고 다 갈아서 흘려보내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전혀 안 나옵니다.) 미국에서 가능한 것이 왜 한국에서는 불가능한건지 참 답답하네요. 한국 음식물 쓰레기 처리 진짜 귀찮아 죽겠어요.
저도 이 말 하려고 했음 ㅎㅎㅎ왜 다른나라는 되는데 한국은 다 불법인가.. 미국은 땅이 넓어서 가능한듯요. 분리수거 안하고 쓰레기 다 매립 ㅎㅎ 미국이 무지한건 아니고.. 사람들 인식보면 환경에 대한 인식이 한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한국은 배달음식 플라스틱 엄청 쓰는데 미국친구들 그런거 보여주면 기겁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