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joeun 그래서 관리가 필요한거임 원래 김흥국씨가 데뷔초부터 또래비해해서 노안이긴했으나 홍서범씨는 조갑경씨가 안에서 관리를 해주고 김흥국씨아내는 일찌감치 자녀들 데리고 해외로 유학간상태라 혼자생활했죠 저녁마다 동네분들이나 지인들이랑 매일 술마시고 안그래도 털털한 성격인데 자기관리 당연히 안하니 저렇게 될수밖에없음
흥국이 아저씨 잘못을 인정하시지 ㅠㅠ 무조건 우기고 보니까 싸움이 안날수가 없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한살많은 형이 동생노릇을 합니까 처음에 잘못 서열이 정해졋더라도 알면 고쳐야죠 차라리 친구하자 그러던지 끝까지 서열은 자기가 형이라고 우기는꼴이네요 친구하자 했으면 모르겠는데 처음정해진 형을 고집하는게 주장에서 은연중에 나오네요 나같아도 열받을것같아요 무조건 홍서범아저씨가 형이라했던 그때로 돌아가야 편하다는 저 포지션
홍서범아 참 젊다.....외려 30대 시절보다 솔직히 지금이 더 나아보여....서범이 말이 나와서 한 마디 하는데....내가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는 가수가 홍서범이야...당시의 가요계 수준을 기준으로 보자면 서범이는 거의 천재급이었어...음악적 감각이 엄청 뛰어났지...불놀이야는 지금 시대에 내놔도 전혀 안 꿇리는 은근한 명곡에 가까워...거기다 혁명적 김삿갓...뭐 최초랩이니 뭐니를 떠나 멜로디 자체가 매우 괜찮은 곡이지...홍서범 특유의 음색이 아니면 절대 흉내 못 내....타고난 감각과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좀 더 투쟁적으로 곡을 더 썼으면 이문세 이승철 안 부러운 스타급이 되었을 텐데....투유는 두 사람의 가창력에 비해 멜로디는 조끔..좀 진부했어..무엇보다 홍서범 하면 이상하니 개그맨 이미지가 강해서 지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외려 훼손되게 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어....아내 분과 만남도 당시 참 보기 좋았던 기억이야...둘 다 노래를 정말 잘 했다고 난 생각해...내가 만약 홍서범 음색을 갖고 있다면 지금 이 나이에도정말 무작정 가수로 들이대고 말았을 거야........좀 웃긴 애긴데 내가 36살 때쯤 날라리 고1년생 여자 셋을 만나 이태원 노래방에 갔었는데 그간 반응 좋았던 서너 곡을 열창 불렀는데도 애들 반응이 영 아니었어...그러다가 어느 순간 불놀이야를 불렀는데 애들의 반응이 정말 뜨겁드라고..얼굴 표정에 다 드러날 만큼 말이지.....솔직히 난 이 노래 너무 오래되고 유명해서 진부하게 보일까 안 부르려 했던 곡이었거던...근데 애들은 그 노랠 전혀 모르더라고..." 오빠(?) 이 노래 누가 부른 거야? 멜로디 죽이네...가수 이름하고 제목좀 알려줘.." 이러드라구....지들이 모르는 최신곡인 줄 알았던 거지...근데 내가 늙은 거 들킬까봐 " 뭘 그런 거까지....걍 부른거야...나두 잘 몰라" " 모르는데 어찌 선곡했나? " 아무튼 끝내 안 밝혔어...그런대ㅔ도 애들이 밖에 나와서까지 "아까 그 노래가 뭐냐고? " 인상을 써가며까지 끈질기게 물어보더라고.....난 그래도 끝까정 제목이 기억 안 난다고 했어... 모르긴해도 그 후 그 어린 여고생들은 아마도 언제쯤에선가 우연히 불놀이야란 곡을 접하게 됐을 거야.....난 지금 짐작할 수 있어........그들이 그 순간 느꼈을 이상한 전율의 환희를......" 아, 그때 그넘이 부른 노래가 이 노래였구나...." 그런 거 있잖아 별 건 아니지만서도 은연중 계속 인상적으로 기억되었던 멜로디, 지 감성을 순간이나마 흔들었던 정체 불명의 멜로디를 어느 순간 우연히 다시 듣게 듣을 때...느끼는....그...그 머 있잖아....글이 길다...이만큼 홍서범의 불놀이야는 은근 명곡이란 거여....내 말은말야말야...
@@user-ze1mp2sp2u 수십수백년간 잘못된 나이 계산법으로 빠른 나이 개족보를 유지해온 나라가 드디어 국제기준에 맞춰 만나이로 싹 통일되니까 대단한거지 ㅋㅋㅋ 국제기준이 정상이고 국제기준에 맞추지 않는건 비정상인데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전환되는데 대단한거 아닌가? 다른 선진국들은 이미 다 만나이로 통일되있었고 우리나라만 말도 안되는 나이계산 유지 하면서 한 사람이 나이가 3개씩이나 되고 빠른년생들은 특히 나이 개족보 만든 주범이였는데 그게 대단한 숙원사업이 아니라고 우긴다면 니가 그냥 세상에 불만이 많은거라고 여겨진다 ㅋㅋㅋ~~
1살 차이가 참으로 애매해..30년 넘도록 친하게 지내는 동생1 있는데,이친구는 단 한번도 나한테 반말을 한적이 없고 항상 형요 형요 웃으며 나를 대하지,가끔은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내가 먼저 그냥 친구하자고 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때 마다 그냥 형동생 사이가 좋겠구나 싶어..내가 형 인 입장이니 동생이 어려울 땐 의지 할 수 있는 형이 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지.수십년 세월동안 나에게 아끼는 사람이 된 이를 친구로 삼느니 그냥 내가 형으로 남는 게 낫겠다..우리가 나이 많은 이들 형이라 부르는 것이 ,형 동생 이란 것이, 그런 의미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