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70대 중반 나이에도 저런 열정이 남아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게 하는 영화입니다. 은행을 신사적으로 털거나 노숙녀의 마음을 훔치며 공감하는 열정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일과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늘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움직이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노련한 연륜 속에서 열정과 애잔함이 공존하는 영화를 소개해 주신 무드킹님께 감사합니다.
정말 그 열정과 자신감이 너무 인상적인 영화였어요☺ 여유로움도 너무 멋졌구요👍 오늘도 멋진 말씀 남겨주셔서 너무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과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늘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움직이는 사람이 되자" 왕근 형님의 명언집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 중인 무드킹입니다😻
너 은행 나 강도 걍 털어 봤어^^. 은행이 먼진가요? ㅋㄷㅋㄷ 무대뽀 뱅크러버. 로버트 레드포드 너무 매력적인 마스크에 몸매 연기력 연출력 배우로나 감독으로나 너무나 창의적이고 느낌이 다른 분이란 생각이 드네요. 크리미널 로맨스엔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배우 아니 대명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팅과 업 클로즈 앤 퍼스널을 믹스한 듯한 저만의 느낌. 삶의 가치가 뭘까요? 그냥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걸지 올바르게 한 평생을 사는 걸지. 좀 혼란스럽긴 한데 해를 끼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만끽하고 계신 듯 하네요. 마지막 은행 털러 들어가는 뒷모습에 진짜 노인의 걸음걸이 디테일이 잔상으로 남네요. 너무나 섬세하고 매력적인 남자이고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도둑.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 이 분의 영화를 본 것만으로도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갑니다. 재밌는 영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